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 (로마서 5:6-8)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다” (로마서 5:6)
복음은 우리가 연약할 때, 즉 능력이 없고 죄인일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아무 능력이 없지만, 그분은 우리가 전혀 자격이 없는 존재일지라도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의로운 사람이 악인을 위해 죽는 일은 드물고, 선한 사람이 그들을 위해 죽는 일은 더욱 드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지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시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로마서 5:8)
하나님은 우리가 의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에게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고 믿을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았다 (로마서 5:9-10)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다” (로마서 5:9)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구약에서는 죄를 지은 자가 제물을 바쳐 피를 흘리게 하여 죄를 속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번의 희생으로 모든 죄를 속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바로 그 죄를 사하고 의롭게 하는 대속의 피인 것입니다.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고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다” (로마서 5:10)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분의 부활로 우리는 더욱 구원을 확증하게 됩니다.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 (로마서 5: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로마서 5:11)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기에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음은 단순히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그 관계 속에서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 나라의 가치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든지 하수는 고수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둑에서 하수가 고수를 이길 수 없는 이유는 고수가 판 전체를 보고 전략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분의 구속적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대한 도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마태복음 5:46)
세상에서는 선한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형제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을 더욱 확장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분의 사랑을 본받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그 어떤 인간의 사랑과도 다릅니다. 그분의 사랑은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해, 죄인된 자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진정한 신앙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결론: 구원의 기쁨과 감사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립니다" (로마서 5:11)
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 덕분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과의 갈등 속에 살아가지 않습니다. 그분의 피로 우리가 의롭다 여겨지고, 그분의 부활로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으니, 이제 우리가 그분께 무엇을 드릴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그분께 드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합당한 반응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자 진정한 기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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