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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산상수훈 시리즈] 25강 행복 창고를 채우는 사람들 | 마태복음 6장 19-2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돈과 인간의 관계: 불가분의 현실

우리 모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돈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인간의 희로애락, 오욕과 실정 대부분이 돈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울고, 또 많은 이들이 돈으로 인해 웃고 있습니다. 자크 엘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진리입니다. 돈은 우리의 삶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돈을 남의 이야기처럼 여기고 살아갈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돈은 인생을 모른 척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누구든 자기의 삶이나 신앙을 설명하려면 결국 돈 앞에서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돈은 사람을 시험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물질주의: 돈의 두 얼굴

우리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유물론적 사고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돈만이 존재하는 유일한 존재라고 주장하며, 자본주의는 돈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말의 표현은 다르지만, 이들 모두 물질주의와 유물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끝없이 돈을 쫓으며 탐욕에 빠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수단, 힘을 과시하는 도구, 혹은 안전을 보장하는 방패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돈이 생명과 건강까지 보장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합니다.

 

돈의 횡포: 인간을 지배하는 폭군

이처럼 돈을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돈은 인간을 지배하는 폭군이 되어, 국가도 법도, 심지어 교회조차 무릎을 꿇게 만듭니다. 돈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돈의 힘은 우리 정신 세계와 가치관까지 바꾸고, 도덕성을 파괴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 마르크스는 돈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못생긴 사람이지만, 돈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살 수 있다." 그는 돈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믿었습니다. 돈은 사람을 전능한 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돈의 탐욕: 끝없는 욕망

돈은 인간의 욕망을 끝없이 자극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쌓고, 더 많이 모으려는 강한 욕구를 느낍니다. 하지만 마르크스는 흥미로운 말을 했습니다. "흐르는 돈은 인간 내면의 저수지에서 결코 넘치는 법이 없다." 돈을 아무리 모아도, 결국 인간의 욕망은 끝없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돈을 최고로 여기는 유물론적 사고는 위험합니다. 돈을 신처럼 숭배하는 것은 신앙적으로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과 돈의 관계를 정확히 꿰뚫어 보셨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을 땅에 쌓으면 결국 그것은 썩거나 도둑에게 도난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쌓으면 그것은 영원히 보존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재물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일부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드린 헌금은 우리의 신앙을 시험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돈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진짜 모습

사람은 돈 앞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헌금은 그 사람의 신앙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헌금이 적거나 인색하다면, 그 사람은 물질을 우상처럼 여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돈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재물을 하나님처럼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돈은 하나님의 자리에 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만약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면, 결국 그 사람의 신앙은 부패하게 됩니다.

 

예수님과 부자 청년: 돈과 구원의 갈림길

예수님은 한 부자 청년에게 "네가 가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재산을 포기할 수 없었고, 결국 슬픈 얼굴로 떠났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예수님은 재물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우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 헌금의 중요성

우리는 헌금을 통해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있습니다. 헌금은 단순히 물질적인 기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헌금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에서도 헌금은 그 교회의 영적 수준과 신앙의 깊이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그 자체로 우리의 신앙을 나타내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결론: 신앙과 돈의 관계,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결국, 우리는 돈과 하나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돈을 우상처럼 섬기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신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되, 돈이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고, 우리의 마음과 눈이 하나님을 향하도록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지키며,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진정한 보물을 하늘에 쌓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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