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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산상수훈 시리즈] 26강 염려를 믿음으로 묶으라 | 마태복음 6장 25-3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염려와 믿음: 염려를 묶고 자유를 얻는 길

우리는 모두 날마다 염려하는 일들이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일에 대한 불안과, 특히 노후에 대한 염려를 안고 살아갑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중 약 절반이 내일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며, 노후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 결과는 그저 표면적인 사실에 불과합니다. 사실, 누구나 깊은 염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염려하는 내용은 다르지만, 그 본질은 생명과 건강에 대한 걱정입니다.

 

염려의 본질: 생명과 건강에 대한 걱정

우리는 누구나 건강과 목숨에 대한 염려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삶의 중심에 있는 염려의 뿌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염려는 목숨과 몸, 즉 생명과 건강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현실을 보면, 염려는 점점 더 강력하게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염려: 경제적 불안과 건강 위협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중산층 가정이 경제적 위기 속에서 무너졌습니다. 체감 물가는 급격히 상승하고, 교육비와 주거비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교통사고와 환경오염,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들이 우리의 목숨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염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삶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염려는 인간 존재의 일부인가?

염려는 인간 존재의 실존적인 특성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 속 위대한 믿음의 인물들도 염려에서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믿음의 지도자로서 교인들에게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쳤지만, 그 자신도 염려와 고난 속에서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 에바브로디도를 걱정하며 크게 염려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아무리 믿음이 강한 사람이라도 염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교훈: 염려하지 말라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의 가르침은 단순히 "염려하지 말라"는 명령에 그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왜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염려는 단순히 해롭고, 무익하고, 어리석은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1. 염려는 해롭다

염려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해롭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염려는 뼈를 썩히고, 마음을 병들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과도한 염려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유발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염려는 무익하다

염려는 아무리 해도 상황을 바꾸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염려한다고 해서 우리의 삶에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염려한다고 해서 우리의 키가 자라거나, 생명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염려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3. 염려는 어리석다

염려는 아직 오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라고 하시며, 오늘 하루의 어려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내일에 대한 염려는 어리석은 일이므로, 우리는 그저 오늘에 충실하고, 내일은 내일에 맡겨야 합니다.

 

염려의 해방: 믿음으로 묶기

염려를 묶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염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세 가지 믿음의 원칙을 통해 가르쳐주셨습니다.

1.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연 속의 새와 들꽃을 예로 들며,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나 들판의 꽃조차 하나님이 돌보시고 기르신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돌보시지 않겠느냐는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우리를 돌보십니다.

3. 믿음으로 염려를 묶자

염려는 믿음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는 확신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염려는 그 자리를 잃고 우리 마음 속에서 물러갑니다. 믿음을 통해 염려를 묶고,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염려에서 자유로워지기

오늘 우리가 염려를 벗어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안에서 평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려는 우리의 마음을 괴롭히고, 삶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으면, 염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염려에서 자유롭고, 믿음을 통해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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