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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20강 풍랑 중에 찾아오신 예수님 | 요한복음 6장 16-2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 바다를 걸어 제자들에게 다가가시다: 풍랑 속에서의 믿음과 위로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장면을 그려줍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신 후, 그들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거부하시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후,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려 했습니다. 이 장면은 그들이 겪은 고난과 예수님의 위로를 통해 중요한 신앙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고난: 힘겨운 노젓기와 바다의 폭풍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던 그 순간, 해가 기울고 밤이 드리우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제자들은 배에 올라 노를 저으며, 갈릴리 바다를 건너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배는 결코 작은 배가 아니었으며, 12명의 장정이 힘을 합쳐도 쉽게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배를 타고 항해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바람과 파도에 맞서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제자들이 뒷바람을 맞았다면, 더 빠르게, 더 쉽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맞은 것은 강한 맞바람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를 젓고 애써도 배는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힘겨운 상황에 빠졌고, 7시간 가까이 노력했지만 겨우 6킬로미터를 넘지 못한 채 지쳐버렸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와 위로: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다가가다

이때, 예수님은 산에서 기도를 마치신 후 제자들이 겪고 있는 고난을 보시고, 그들을 찾아가기로 하십니다. 마가복음 6장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다가가셨고, 제자들은 처음에는 그 모습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생각하며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배에 올라타셨습니다. 그 순간 바다는 잠잠해졌고, 배는 목적지인 메시다 해안으로 순조롭게 나아갔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확신시켜주는 표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한 표적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오신 것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욥기서 9장 8절에는 "하나님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의 물결을 밟으시는 분"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바다를 통치하시고, 그 위를 걸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가신 것은 그가 하나님과 동일한 권세를 가진 존재임을 나타내는 사건이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는 고백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풍랑 속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라

이 본문 말씀은 단순히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건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때때로 인생의 풍랑과 맞서 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난과 시련 속에서 고립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바로 예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우리가 힘들어할 때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어려움도 마치 제자들이 겪은 풍랑처럼 우리를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고통을 아시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는 우리를 결코 홀로 두지 않으며, 반드시 때가 되면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믿음의 여정: 예수님과 함께라면 풍랑도 두렵지 않다

인생의 풍랑을 만나고 있을 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우리의 큰 위로가 됩니다. 예수님이 바다를 걸어가셔서 제자들을 도우셨던 것처럼, 그분은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의 고난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도,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결국 승리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을 아시며, 우리가 부르짖을 때 그 음성을 들으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을 의지하면,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덜어주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비록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예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라

고난을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이 왜 우리의 기도를 바로 응답하지 않으시는지 알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진리는, 하나님은 불공평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고통을 아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우리의 고통 속에서도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자, 우리의 고난을 이해하시고 도우시는 분이시기에, 그분과 함께라면 어떤 풍랑도 두렵지 않습니다.

 

결론: 예수님과 함께라면 고난도 승리로 바뀐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은 단순히 기적을 일으키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함께 하시며 고난 속에서 우리를 돕고 위로하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라면, 우리의 삶에 닥치는 어떤 풍랑도 두렵지 않으며, 그분의 평안이 우리의 마음을 채울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은혜를 믿고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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