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아름다움: 때에 맞는 삶을 살아가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는 내가 지금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를 알고, 그 시기에 맞는 아름다움을 살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 다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에는 모든 것이 때에 맞춰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때는 '겁'입니다. 쉬운 때가 있으면 거두는 때가 있고, 세워야 할 때가 있으면 허물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져야 할 때도 있는 법이죠. 그리고 전도서 기자는 "하나님은 모든 때를 아름답게 만드셨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각자 맞이하는 시기의 아름다움을 잘 살아내는 것이 진정한 인생의 의미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세월의 흐름과 그 의미
세월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우리는 때때로 "어떻게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지나온 세월을 돌아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며, 과거를 돌아보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애굽에서 바로 왕을 만났던 사람은 103세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생의 정리를 하면서, 자기가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보는 순간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꽃다운 시절이 지나가고, 주름도 생기며 흰머리도 나오게 됩니다. 이 순간들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가장 아름다운 시절은 잠깐일 수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시기들은 고난과 인내를 통해 견뎌내야 하는 시기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지나가고, 결국 모든 것은 왔다가 가는 것임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삶의 한계와 하나님이 주신 의미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숨을 거두어 가시면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지만, 하나님이 다시 숨을 불어넣으시면 우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삶의 징조를 의미합니다. 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때로는 아쉽고, 그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을 거부하고 돌아가려고 하는 것은 결국 어리석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때"를 알지 못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청년은 청년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각자의 시기, 그때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 성장은 멈추지만, 원숙함은 찾아온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성장이 멈춘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많은 원숙함과 지혜가 생겨야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여전히 젊은이들과 경쟁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추해 보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에게서 주름살이나 흰머리를 보고 추하다고 느끼는 자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주름살과 흰머리는 그들의 헌신의 증거이자, 자식들을 위해 흘린 세월의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눈으로 부모를 바라볼 수 있다면, 나이가 들어가며 생기는 모든 변화가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과 빛
우리의 외모가 변화하는 것을 서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모 속에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빛이 깃든다면,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입니다. 중세 시대의 성화에서 볼 수 있는 후광은 내면의 빛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외모가 아름답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과 태도에서 나오는 따뜻함과 배려가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외면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기보다, 내면에서 나오는 빛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 빛은 단지 외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따뜻함과 친절함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들의 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진정으로 '빛이 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삶의 목적은 내면의 빛을 키우는 것
우리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사람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진정한 거룩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오는 빛입니다. 그 빛이 나의 눈빛을 통해, 나의 행동을 통해, 나의 말 한마디로 드러날 때, 주변 사람들의 삶도 순수하고 맑아질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이 진정으로 빛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