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노래와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
"하나님, 나를 깨끗하게 하소서.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이 말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세상의 즐거운 것들에 아직 마음을 두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의 노래는 때때로 우리의 감정을 위로해 줄 수 있지만, 그 노래들이 우리를 붙잡고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노래를 즐길 수 있지만, 그 노래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도록 두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노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게 해서는 안 됩니다.
노래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어떤 노래는 우리를 깊은 슬픔에 빠지게 할 수 있고, 어떤 노래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노래가 세상이 이렇다고 믿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는 노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재미있는 드라마나 노래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에 너무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인생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세상의 풍속을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세상의 흐름을 따르지 말라
여기서 '세상의 풍속'이란 그리스어 '아이온(AION)'으로, 긴 시간 동안 지속되는 세상의 패턴을 의미합니다. 이 패턴은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지 않는 세대의 방식입니다. 이런 세대는 사람들이 죄를 짓게 만든 세상의 흐름을 따르게 합니다. '본받지 말라'는 말은 '길들여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즉, 세상의 가치관에 맞춰서 살지 말고, 세상의 제안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라는 경고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행복하게 살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그것에 길들여지고, 그 제안에 따라 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원하는 분입니다. 세상은 그 행복을 잘못된 방법으로 가르치지만, 우리는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돈과 세속적인 성공에 대한 욕망
오늘날 우리는 두 가지 유형의 질병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 음식을 SNS에 올려서 "나도 다 하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합니다.
반면, 두 번째 유형의 질병은 '다른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망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돈을 사용합니다. 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신처럼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돈이 부족해도, "괜찮다,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는 세상의 말을 믿고 빚을 지며 살아갑니다.
빚과 세속적인 삶에서 벗어나기
돈을 써서 모든 것을 즐기면서 살고 있다면 잠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결국 빚을 갚아야 하므로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하고, 점점 자기 자신과 멀어지게 됩니다. 이는 악순환에 빠지게 만듭니다.
영화나 음악을 즐기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들로 우리의 욕구가 충족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슬퍼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만족의 자유를 얻는 법
하나님은 우리에게 즐거운 삶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세상적인 조건들이 부족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탓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빠진다면 우리는 자유롭지 않게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 삶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진 것을 만족하며 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면, 그만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그것이 충분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질 수 없는 욕망을 내려놓을 때, 그것이 바로 내면의 자유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유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자유입니다.
결론: 세상과 하나님의 길을 분별하라
세상에서 제공하는 것들을 즐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욕망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제안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따를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은 결국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세상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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