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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박한수목사님

[사단의 전략 강해 시리즈] 3강 강단(설교)에서 불을 끄라 | 열왕기상 18장 36-40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7.12.22.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나의 소원과 목회의 정체성

저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 소원은 단순히 성공한 목회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회자를 꿈꾸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저의 꿈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목회를 마치는 것입니다. 그저 세상의 지식이나 수단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세상의 욕망과 생각들이 저를 흔들 때가 있습니다. 제 안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저를 힘들게 하며, 그럴 때마다 "하나님,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꿈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목회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정체성

목회자로서, 혹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요? 우리는 단순히 세상적인 목표나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 질문은 곧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나는 왜 존재하는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체성이란 단순히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와 그 목적을 분명히 알고 살아야 합니다.

 

사단의 전략과 교회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합니다.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는 바로 강단에서의 공격입니다. 마귀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복음을 왜곡하고, 성도들의 믿음을 흔들기 위해 많은 수단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강단에서 전하는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말씀 속에 진리와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해야 합니다. 마귀는 강단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잃게 만들고, 예배와 기도의 중요성을 무시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

 

거듭남과 믿음의 열매

우리는 거듭남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일에 온전히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을 받았다면, 그 삶 속에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그 열매는 믿음과 사랑, 그리고 주님을 향한 충성입니다. 교회 안에도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듭나지 않은 목사, 장로, 집사들이 여전히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십자가를 통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없다면, 그 어떤 기적도, 그 어떤 열심도 의미가 없습니다.

 

목사의 정체성과 설교

목사의 정체성은 바로 십자가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단지 좋은 강연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전해야 하며, 그 말씀 속에서 성도들이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단순한 모임이나 행사장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단의 전략: 강단에서의 침묵

마귀는 강단에서의 말씀이 생명력 없고 무력해지도록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설교가 단지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세상적인 주제를 다루는 데 그치게 되면, 그 강단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전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 강단은 교회가 세상과 같아지게 만들고, 성도들의 믿음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력 있게 전해야 하며, 성도들은 그 말씀을 통해 믿음을 성장시키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귀는 강단에서의 불이 꺼지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와 깨어 있음으로 그 불을 지켜야 합니다.

 

살아있는 강단의 특징

살아있는 강단에는 불이 있어야 합니다. 불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강단에서 성령의 불이 내리지 않으면, 그 설교는 단순한 이론이나 학문에 불과해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강단에 임할 때, 성도들의 마음은 뜨거워지고, 그들은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임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강단에도 성령의 불이 임할 때, 성도들은 믿음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불이 임하는 강단에서만 진정한 기적과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와 목회자는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강단에서의 설교는 단지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변화되고 구원받도록 돕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불이 임하는 강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와 강단,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하며, 그 불을 지키기 위해 힘쓰며 살아갑시다. 불이 있는 강단에서만 진정한 변화와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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