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박한수목사님

[사단의 전략 강해 시리즈] 14강 영혼에 관심을 갖지 못하게 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24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3.16.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한국교회의 현실과 우리의 소망

이 시대를 바라보는 안목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타이타닉이 침몰하고 있는데 우리 방에 물이 안 들어왔다고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바보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일까요? 하나님이 무능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역사에 날개가 없고, 백약이 무효한 상황입니다.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교회 교인 수 감소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교단에서만 5만 3천 명의 교인이 줄었습니다. 통계적으로는 적지 않은 수치이지만, 실제로 교회에서 탈퇴하거나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은 더 많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교인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우리가 정확히 교인의 숫자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5만 3천 명이 줄었다는 것은 100명 모이는 교회 500곳이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이는 상당히 실감 나는 숫자입니다.

 

한국교회의 미래: 부흥이 아닌 쇠퇴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지 않습니다. 교회의 부흥이라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 것 같고, 이제는 더욱 어려운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일부는 남미나 중국 등 다른 지역으로 촛대가 옮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끝자락에서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후대가 어떻게 될 것인가입니다.

 

한국의 소망,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

우리나라의 상황도 복잡합니다. 남북관계나 국제적인 상황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그 해결 여부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국가가 부유해져도, 영적으로는 쇠퇴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출산율 문제와 같은 사회적 현상도 교회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정부가 수십조 원을 투입해 출산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처럼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줄어들고, 예배와 기도원이 예전만큼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적 쇠퇴와 교회의 회복 필요성

교회가 기도와 예배에서 뜨거운 열정을 잃고, 많은 교회가 그저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고, 교회는 그저 의무적으로 예배하는 장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영적 회복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은 자신들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다 거듭난 사람들이 아니고, 기도한다고 해서 다 영적으로 깨달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영적인 무지와 그로 인한 위험

영적인 무지는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지옥에 갈 수 있습니다. 마귀를 모르면 마귀를 이길 수 없고, 영적인 상태를 모르고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제대로 맺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예수님은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은 알지 않으면 얻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문제에 대해 무지하고, 영원을 믿지 않거나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런 영적인 무지는 교회 안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영적인 깊이를 느끼지 못하거나,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적인 무지를 극복해야 합니다.

 

신비주의와 미혹된 영적 길

때로 우리는 신비한 일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만난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비한 체험이 반드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 심지어 병을 고치거나 예언을 하는 일들도 성경적이지 않거나, 하나님과 무관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미혹을 조심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의 회복과 우리 후대에 대한 책임

한국교회의 위기는 단순히 교인 수의 감소뿐만 아니라, 영적인 위기에 있습니다. 이 위기를 해결하려면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 번 성령의 불이 교회 안에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후대가 신앙을 제대로 계승할 수 있도록, 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가 영적으로 살아나야 우리의 자녀들도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기도의 중요성과 성령의 인도

기도와 예배는 우리의 영적 삶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교회는 진정한 부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의무적으로 활동한다고 해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영적 회복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성령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결론: 교회의 부흥을 위한 실천

한국교회의 위기를 해결하려면, 각 성도들이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가 진정으로 부흥하려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며, 영적인 기도와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후대가 믿음의 길을 잘 걸을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 번 회개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기도와 회개입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