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항상 죄송합니다. 왜 죄송하냐면,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해 죄송하고, 주님과의 교제가 충만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목사로서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해 죄송하고, 때로는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솔직한 고백이 여러분에게 진지하게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내가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변화와 발전의 중요성: 나태함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모두 변하는 존재입니다. 신체적으로, 기질적으로, 그리고 생각도 변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타협하거나 변질되기도 합니다. 내가 신앙의 본질을 놓치고 비본질적인 것에 치우친다면, 그것은 외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결국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회가 잘 되고, 성도들이 편안히 지낸다고 해서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닌지 늘 경계해야 합니다.
목회와 삶의 갈등: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삶
목회자는 주일에 설교하지만, 그 외의 시간 동안에도 진정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주님의 뜻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하고 성도들을 모았지만, 어느 날 교회 로비에서 노숙자를 보았을 때 자신이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결국 교회를 개척한 후, 택시기사가 되어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삶의 본질: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
우리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는 "주여, 주여"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해도, 진정으로 주님의 뜻을 구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부지런히 봉사하고, 교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고 해도, 그 마음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나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
주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시편 84편에서 다윗은 "주님의 얼굴을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살펴보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기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교회는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예배자들이 모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편리함과 효율성을 중시하지만, 교회는 그런 세속적인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치와 방향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사람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하며,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임재가 함께하는 교회,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교회만이 진정한 교회입니다.
결론: 본질을 놓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와 우리의 신앙생활이 외적으로 성공하거나 편리하다고 해도, 그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그 모든 것은 허무할 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 곧 진정한 신앙의 삶이며, 우리가 그 길을 걸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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