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신: 기업의 성공 비결
언젠가 TV에서 어느 회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그 회사는 현재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채 경쟁률이 1000:1이라니, 1명을 뽑기 위해 1000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회사에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회사가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그 회사가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그 회사의 직원 복지가 놀라웠습니다. 이 회사에는 정년이 없고, 모든 직원은 4년마다 자동 승진하며, '무스펙', '무징벌', '무상대평가' 등의 인사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식사는 5성급 호텔 요리사 출신이 준비하고, 식사 또한 호텔 뷔페 수준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회사는 매달 직원들에게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직원들의 복지에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복지가 잘 되어 있으니, 청년들이 그 회사에 가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직원의 행복이 사장의 소명
그 회사의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직원의 행복이 사장의 소명이다." 이 말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장들은 '회사를 성장시키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대표는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또 "직원들은 내 인생에 오신 분들이니, 그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직원들을 가족처럼 아끼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사람을 귀하게 여긴 정신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로마서 16장 3절을 묵상하며 사도 바울의 태도가 떠올랐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들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그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몫까지도 내놓았다"라고 말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어떤 대단한 일이나 돈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겼고,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신'이 아닐까요?
직원 복지와 사도 바울의 철학
사도 바울은 사람이 귀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대단한 사도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언제나 자신의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며 겸손하게 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마치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가장 예쁘게 피도록 도와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단순히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보다,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그들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사도 바울의 사역의 핵심이었습니다.
개인의 성숙함과 공동체의 성숙함
오늘 본문을 보며 로마서 16장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기쁘게 하며 헌신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로마 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다른 출신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하나님을 섬기며 함께 한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당우리교회가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성숙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성숙한 교인들이 모이면 그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숙한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기쁘게 맡고, 서로 협력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성숙한 공동체를 위한 교훈
로마서 16장에서 사도 바울은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들은 모두 자기가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며, 공동체의 성숙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작은 능력과 자원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모세가 '지팡이'라는 보잘것없는 도구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큰 기적을 일으키셨듯이, 우리도 우리 각자의 '지팡이'나 '도시락'을 하나님 손에 들려드리면 그 작은 것이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론
여러분,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재능과 자원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손에 들려져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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