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신 마태
오늘 본문 마가복음 2장 14절에서는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마태를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를 세관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 보시고, 그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시며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마태는 즉시 일어나 따릅니다.
마태의 이전 삶과 세리들의 사회적 위치
마태의 원래 이름은 '레위'였으며, 그는 세리였습니다. 당시 세리는 로마 당국과 결탁하여 백성들을 수탈하는 악명 높은 직업이었습니다. 세리는 사회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고, 법정에서 증언도 할 수 없었으며, 구호품을 받는 것도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세리들은 당시 사회에서 악성으로 낙인 찍힌 존재들였고, 예수님께서 이들을 제자로 부르셨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과 세리들의 만남: 파격적 행동
예수님께서는 세리 마태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예수님은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앉아 잡수시며,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매우 파격적으로 비춰졌고, 이로 인해 예수님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선언: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비난을 듣고,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며,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선언은 그분의 사역의 핵심을 나타내며, 그로 인해 예수님은 큰 박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선언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예수님의 이 선언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한 조건을 명확히 해줍니다. 우리는 마땅히 구원받을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의 선언과 그분의 희생 덕분에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 선언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시는 이유와도 연결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마태의 반응: 즉각적인 결단과 변화
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였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합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 변화가 아니라, 그의 모든 삶의 가치와 기득권을 포기하는 결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그가 살아온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가 배설한 잔치: 예수님을 위한 기쁨의 표현
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서, 자신의 집에서 큰 잔치를 배설합니다. 이 잔치는 단순히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위하여, 그의 제자들을 위해 잔치를 열었고, 이 잔치는 그가 예수님을 통해 받은 기쁨과 변화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세리 마태의 기쁨과 변화
마태가 잔치를 배설한 이유는 예수님을 통해 큰 기쁨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삶의 중심이 변화했으며, 그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더 이상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부정적으로 받은 종교 지도자들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한편,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리들과 함께 식사하셨고, 이 모습에 대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죄인들과 함께 먹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진리를 선언하셨습니다.
결론: 예수님을 따르는 길
우리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마태와 같은 결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세상적인 가치와 대치되는 삶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깨닫고, 그 안에서 참된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새로운 삶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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