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입니다. 똑같이 예배를 드려도,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예배하는 사람과 간절함 없이 예배하는 사람의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특히 교회 중직자일수록 주님을 향한 간절함을 회복해야 한다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혈루증을 앓고 있던 여인의 고침
오늘 본문에서는 혈루증을 앓고 있던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이 여인은 12년 동안 하혈이 멈추지 않는 질병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었습니다. 많은 의사에게 괴로움을 당하고 가진 재산을 모두 소진했지만, 병은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유대인의 청결 법에 따라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되어 더욱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믿음
그녀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큰 무리 속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로 결심합니다. 마가복음 5장 27절에서는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고 있었지만, 이 여인만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고도 고침을 받지 않았을까요?
믿음과 간절함의 차이
이 여인이 고침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첫째, 간절한 믿음이었습니다. 28절에서 그녀는 "이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이라고 말합니다. 즉, 그녀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고침을 받을 것이라는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믿음이 그 모든 난관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행동으로 옮긴 믿음
둘째, 믿음이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단순히 믿음만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예수님께 가까이 가서 그의 옷자락을 만지는 행동을 통해 믿음을 실천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24절에서 예수님은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행동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절박함과 믿음의 결단
우리는 종종 어려움과 난관을 만날 때, 절박한 상황에서만 믿음이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절박함을 통해 믿음을 성장시키길 원하십니다. 난관이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믿음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랜디 포시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장애물이 나타날 때, 그것은 절실함을 묻는 장치이다"라는 말처럼, 어려움을 겪을 때 더욱 간절한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으로 깊이 몰입하는 삶
영적으로 깊이 몰입하려면 세상과의 연결을 차단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세속적인 것들을 버리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깊은 몰입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서 말하듯,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몰입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길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이 여인처럼 주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우리의 간절한 믿음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믿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예배 중에 육신의 질병이 떠나가고, 마음의 병이 치유되며, 가정의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결론: 믿음으로 나아가자
이 여인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며 회복과 치유의 기적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며, 그 믿음을 통해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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