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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오늘 나의 삶에 계시는 예수 | 창세기 1장 1-2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17.10.15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고 되돌아보는 순간들이 있죠. 저도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때 더 자주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귀 기울였더라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 있게 여겼을 겁니다.

사랑에 대해서도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서 덜 걱정했을 것입니다.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났다고 해도, 그 실패 뒤에 반드시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때 알았더라면,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을 것이고, 더 많은 용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공허함과 혼돈의 상태

또한, 저는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스터 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고 잘 알게 되면, 인생의 모든 어려움과 혼돈 속에서도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나온 '혼돈', '공허', '흑암'의 상태는 마치 인간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절망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은 그 위에서 운행하시며, 혼돈과 공허,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창조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창세기 1장 2절의 깊은 의미

'혼돈', '공허', '흑암'이라는 단어들은 원어로 보면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혼돈은 '폼'으로, 공허는 '엠티'로 번역되며, 흑암은 '케셰크'로 번역됩니다. 이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깊은 의미를 살펴보면, 우리 삶의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설명하는 데 매우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공허함은 인간 내면에서 느끼는 근본적인 목마름과 비슷한 감정입니다. 이 공허함은 물질이나 성취로 채워지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 공허함을 해결하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만이 그 공허함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적 영과 우리의 삶

창세기 1장 2절에서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셨다는 구절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하나님의 창조적 영은 혼돈과 공허, 흑암의 상태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이 혼돈과 공허함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품고 계시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절망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그 위에서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인내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끝없는 신뢰와 희망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과 도전에 부딪힐 때,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음을 믿고, 계속해서 희망을 품어야 합니다.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빛은 우리를 비추고, 우리의 삶은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때로 혼돈과 공허, 흑암 속에서 헤매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품고 계십니다. 그 사랑을 믿고, 오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그 믿음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결국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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