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와 엘리야의 동행: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의 교훈
최근에 제가 프린트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읽는 시가 있습니다. 바로 조병화 시인이 쓴 '의자'라는 시입니다. 이 시는 묵은 의자를 비워주는 모습에서, 기성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양보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전율이 느껴집니다. '의자'는 단순히 물리적인 의자가 아니라, 사회나 시대의 중심이 되는 자리를 상징하고,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은 새로운 시대와 세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 세대가 나아갈 자리를 비워주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느낍니다.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 갈등 없는 동행
오늘 본문에서는 엘리야와 엘리사의 동행을 통해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가 어떻게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함께 나아가는 모습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요즘,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갈등하는 시대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갈등 없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후손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서로 손을 맞잡고 꿈을 꾸며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입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한 기성세대의 목표
기성세대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목표는 '끝까지 주님의 뜻을 추구하는 태도'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벧엘, 여리고, 요단으로 순종적으로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성세대가 끝까지 주님의 뜻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다음 세대에게 큰 교훈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길을 기꺼이 따라가는 삶이야말로 후세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유종의 미: 기성세대의 마지막 목표
두 번째 목표는 '유종의 미'입니다. 많은 지도자들이 성공적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평생에 걸쳐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잘 죽는 것은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우리의 마지막은 우리의 삶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잘 죽는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잘 살아가는 것으로,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엘리사를 통한 다음 세대의 목표
엘리사에게서 배우는 중요한 교훈은 '본질을 구하는 지혜'입니다. 엘리사는 스승인 엘리야의 영적 능력을 두 배로 받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자산, 즉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를 구하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다음 세대는 물질적이고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본질을 추구하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엘리사는 신학교나 땅을 구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능력과 지혜를 구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이지 않는 자산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절박함: 다음 세대의 삶의 목표
다음 세대가 가져야 할 또 다른 목표는 '절박함'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성령의 능력을 갑절로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이는 자신이 처한 시대의 악함을 이겨내기 위한 절박한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 다음 세대도 마찬가지로, 절박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길을 따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절박하게 살아갈 때, 그 삶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결론: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의 동행
엘리야와 엘리사의 동행은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가 어떻게 함께 꿈을 꾸며, 갈등 없이 하나님의 뜻을 추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기성세대는 끝까지 주님의 뜻을 추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삶을 살고, 다음 세대는 본질을 구하는 지혜와 절박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두 세대가 함께 손을 맞잡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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