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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특별새벽부흥회) 부르심을 대하는 태도 | 열왕기상 19장 19-21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2.9.19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들

어제 저는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위기의 때를 위해 준비시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 선지자의 후계자 엘리사도 그런 인물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 주일 예배에서 함께 나눈 말씀이었죠. 하나님은 엘리야의 대안으로 엘리사를 준비시키셨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내용은 열왕기상 19장 16절에 나옵니다.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의 뒤를 이을 선지자가 되게 하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엘리사를 부르셨고, 그때의 엘리사의 반응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태도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살펴봐야 할 점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부르실 때, 그들이 어떤 태도로 응답해야 하는지입니다. 엘리사에게서 우리는 중요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은 그들을 삶의 현장에서 부르십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고, 그 당시에도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습니다. 열왕기상 19장 19절에 보면, "엘리야가 가서 사바세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결의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엘리야가 그에게로 가서 그의 겉옷을 그에게 던졌다"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삶의 현장에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 순간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시편 78편 70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의 종 다윗을 택하여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고, 그들을 이끌어내어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양을 치던 자리에서 부름을 받았다는 뜻으로, 하나님은 바로 그런 현장에서 사람을 부르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제자들을 부를 때 그들의 일터에서 부르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18절에 보면, "갈릴리 해변에서 두 형제 베드로와 안드레가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시고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부르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고, 그들은 즉시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마가복음 1장 19-20절에서 예수님은 "그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즉시 아버지 세베대를 떠나 배와 품꾼을 두고 예수를 따라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라올 것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뒤돌아보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누가복음 9장 62절에서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뜻을 따를 때, 모든 것을 거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삶

엘리사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로 따랐습니다. 열왕기상 19장 20절에 보면, "그가 소를 버리고 엘리사에게로 달려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사는 그토록 아끼던 밭과 소를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가 주님을 따를 때, 우리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따른다면, 너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게 맡기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온전히 인도하십니다.

 

결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

오늘 우리는 엘리사의 부르심에 대한 반응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순종하는 모습을 보시고 부르십니다. 우리는 엘리사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원리가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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