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예수님의 탄생 배경
오늘은 누가복음 스토리로 잃어버린 세 번째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를 떠올릴 때, 여러분은 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 아마 박수근 화백을 빼놓고 한국 미술을 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박수근의 그림을 보면, 그분의 작품 중 몇 가지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박수근의 대표작들
박수근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나무와 여인'을 소개합니다. 그림의 중앙에는 앙상한 나무가 있고, 그 맞은편에는 여인이 일을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작품인 '이빨 레터'에서는 전통적인 시골 풍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빨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죠. 마지막으로, '판자촌'이라는 작품은 가난한 판자촌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들 작품은 박수근의 독특한 기독교적 세계관을 잘 보여줍니다.
박수근의 기독교적 세계관
박수근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그의 작품 속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이 묻어납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항상 '함께함'과 '하양성(하위자들)'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그의 그림은 항상 사람들이 함께하는 장면을 그리며, 그들의 시선은 낮은 자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누가복음의 메시지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누가복음 역시 '함께함'과 '하양성'을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메시지: 함께함과 하양성
누가복음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의 강력한 권력 아래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메시지는 전혀 다른 차원의 평화와 사랑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당시 로마 제국의 권력 구조와는 상반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하위자들과 함께하는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로마 황제 아구스도와 호적 명령
누가복음 2장 1절에 등장하는 가이사 아구스도는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입니다. 그는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을 쥐고 있었습니다. 그가 내린 호적 명령은 단순한 인구 조사를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호적 명령은 로마 제국의 권력 구조와 그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호적 명령의 역사적 의미
호적 명령이 내려지면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가게 됩니다. 이 호적 명령은 단순한 통계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은 인구를 파악하여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했고, 이 명령은 세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이 명령을 통해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 1-2절: 호적 명령의 시작
누가복음 2장 1절과 2절은 이 호적 명령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내린 이 명령은 예수님의 탄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이끌어냈습니다. 당시 이 명령은 단순히 로마 제국의 행정 절차였지만,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서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미가서 5장과 예수님의 탄생 예언
미가서 5장은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는 구절로 유명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라는 예언은 예수님이 태어날 장소를 미리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 제국의 권력은 땅끝까지 미쳤지만,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작은 베들레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와 로마 제국의 관계
로마 제국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고, 가이사 아구스도는 신적인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이러한 세상의 권력 구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로마 제국의 권력 아래에서 이루어졌지만, 그 영향력은 끝내 세상의 모든 끝까지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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