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를 통한 교훈: 말씀을 따르는 삶
이미 우리는 지난 두 주간 요나서를 주일 설교 시간에 살펴보았으며,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요나서를 깊이 있게 다루게 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은 요나에게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이 명령에 불순종하며, 반대로 다시스를 향해 배를 타고 도망쳤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 설교에서 이미 다룬 내용입니다.
풍랑과 요나, 그리고 바울의 비교
요나가 만난 풍랑은 신약 성경의 사도행전 27장에 등장하는 바울이 만난 유라굴로 태풍과 매우 비슷합니다. 사도행전 27장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러 가는 길에 로마로 호송되면서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났습니다. 그 상황에서 배의 선원들은 물건을 바다에 던져서 배를 가볍게 하고 살아남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이는 요나가 만난 풍랑과 매우 유사한 점입니다.
차이점: 말씀의 영향력
하지만 요나와 바울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말씀의 영향력에 있습니다. 사도행전 27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죄수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 풍랑 속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배 밑창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말씀의 영향력: 삶을 변화시키는 힘
바울이 풍랑 속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영향을 받아서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그 말씀대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로 하여금 안전을 얻도록 인도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담대히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쓸 수 있습니다.
말씀이 임할 때의 자세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실 때, 우리는 그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임하신 말씀을 무시하고 불순종했기 때문에 풍랑을 만났습니다. 반면,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삶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두 가지 기도 제목: 말씀과 순종
오늘 우리가 기도할 두 가지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몸부림'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너무 많은 소리가 들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어려운 때입니다. 두 번째는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삶'입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과 요나의 차이는 바로 이 순종의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바울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시다.
결론: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에 순종하자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두려운 마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시며, 우리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말씀의 영향력 아래 있어야 하며,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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