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의 의미와 성경에서의 차이
오늘의 말씀은 환란이 주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서는 '환란'과 '환난'이라는 단어의 차이를 구분해야 합니다. '환란'은 근심, 재앙, 고통 등을 의미하는데, 이는 예를 들어 '역병의 환란'과 같이 사용됩니다. 반면, '환난'은 병사나 적의 공격과 관련된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성경에서는 '환난'이라는 표현을 정확히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고난을 겪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이끄시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난과 하나님의 의도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체포되고 고소당하며, 심지어 죽을 뻔한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주의 사자가 바울에게 나타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할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로마에 가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 아니라, '로마에서도 예루살렘에서와 같은 고난을 겪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고난을 예고하며, 그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증언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계셨습니다.
고난을 통한 성장과 은혜
환난과 고난은 성도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로마서 5장에서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믿음의 성장을 이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이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고난의 의미와 성도의 삶
고난과 환난은 단순히 불행한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통해 진짜 믿음을 이루어 가게 하십니다. 고난을 겪을 때, 우리는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신앙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고난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에서는 "환난 중에 위로받은 우리는 그 위로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고난이 주는 은혜입니다.
결론
우리는 고난과 환난을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이끌고, 진정한 믿음을 이루게 합니다. 이 모든 고난의 끝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며, 우리가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은혜를 체험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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