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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45강 성도가 사는 힘 | 사도행전 27장 22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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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사도 바울의 여행을 다룬 27장으로 들어왔습니다. 27장은 바울이 죄수로서 가이사 앞에 재판을 받기 위해 배를 타는 장면입니다. 이 배를 타고 가다보니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는 유명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사건을 통해 성도들에게, 그리고 사도 바울에게 어떤 인생의 메시지가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는 1절부터 차근차근 읽어가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바울의 여정: 죄수로서의 출발

27장 1절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기로 작정되었고, 바울과 다른 죄수들이 백부장 율리오에게 맡겨졌습니다." 이탈리아는 로마를 의미하고, 율리오는 바울을 호송하는 책임을 맡은 군인입니다. 이제 바울은 죄수로서 로마로 가는 항로에 오르게 됩니다. 이 배는 작은 배였기 때문에 항로가 좁고 제한된 지역을 따라 가게 됩니다. 그 목적지는 시돈이었고, 이곳에서 잠시 머무릅니다.

 

위험한 항해

여러 날의 항해 끝에, 바울은 이제 겨울이 다가오며 위험한 항해가 될 것임을 예견합니다. 그는 동료들에게 "이번 항해가 화물과 배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에도 큰 손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백부장 율리오는 선장과 선주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항해를 계속 밀어붙이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울의 말은 무시되고, 경제적 논리와 여론이 우선시됩니다.

 

광풍과 절망

항해는 계속되었지만 결국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동풍이 불면서 큰 파도가 일고 배는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선원들은 필사적으로 배를 지탱하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구원의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바울의 위로

바울은 "여러 날 동안 해도 별이 보이지 않았고, 큰 풍랑이 계속되어 구원의 열망마저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이때 바울은 "여러분, 제가 경고한 대로 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자신이 예견한 대로 일이 진행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며 희망을 불어넣습니다. 바울의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순종하라는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끝없는 시련 속의 희망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에게 받은 메시지를 통해 "이 배는 침몰하지 않겠으며, 모든 사람이 생명을 구할 것이다"고 선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말을 믿지 않고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바울이 말한 대로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바울의 말을 따르게 됩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비록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믿고 따를 때, 우리는 결국 구원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삶의 항해에서 언제나 예기치 못한 광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십니다. 오늘 바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희망을 믿고, 끝까지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언제나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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