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
주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살면서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있을까요?
염려와 믿음의 갈등
우리는 종종 믿음 생활을 하면서 불안이나 걱정, 근심에 휘둘리게 됩니다. 교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걱정을 하면 믿음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죄책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떠올립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비결을 찾으려는 마음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며 어떻게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으려 합니다. 예를 들어, 히스기야 왕이 병을 고쳤다면 그 비결이 무엇일지, 여리고 성이 무너진 비결은 무엇일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중요한 것은 그 노하우가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의 사건도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신 것이며, 그 방식이 매번 반복될 수는 없습니다.
염려와 신앙의 차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이 마치 단순한 노하우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다스리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흥회에서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말씀을 듣고, 자신의 모든 돈을 교회 건축 헌금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녀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간증은 중요하지만 이를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하려는 시도는 신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각각의 상황과 인도하심에 따라 다르게 역사하십니다.
성경과 염려의 관계
"염려하지 말라"는 말은 단순히 무책임하게 살아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염려는 우리의 책임감에서 비롯됩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에 대해 염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만 염려하는 것을 경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염려는 무책임함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염려를 무책임함과 연결지으려 합니다. 그러나 염려는 때로 우리의 책임감에서 비롯되며, 이를 무책임하게 다루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백합화를 보라, 새를 보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돌보신다는 확신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먹고 사는 문제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신뢰 속에서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주님께서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그것은 단순히 우리가 염려하는 것을 죄라고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염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결국 우리의 염려를 해결하실 것입니다.
염려의 해소는 신앙에서 나온다
우리가 삶의 무게에 눌려 있을 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며, 그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믿음이 바로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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