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악에 대한 질문
기독교의 신앙은 종종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왜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그냥 나타나셔서 악을 없애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C.S. 루이스는 이에 대해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라디오 방송에서 사람들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도 그의 기독교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고 말합니다. 이 강연은 후에 책으로 출간되어 '순전한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순전한 기독교: 핵심 메시지
'순전한 기독교'는 루이스가 기독교의 본질을 설명하는 책으로, 그가 신학자들이나 설교자들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 기독교를 설명하려 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책에서 루이스는 기독교의 교리보다 그 핵심인 기독교의 본질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냅니다.
신의 존재와 기독교적 신관
기독교에서는 신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신을 '선악을 초월한 존재'로 보기도 하지만, 기독교 신앙에서는 신을 '선하고 악을 미워하는 존재'로 설명합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그 성품상 선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많은 이들에게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기독교는 이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악의 문제와 기독교의 답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집니다. 루이스는 이 질문을 "악이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가 '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인간이 악을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인간이 '선'을 알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합니다. 만약 세상이 원래부터 악하기만 한 곳이었다면, 인간은 '악'이라는 개념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자유의지와 악의 존재
기독교에서는 악의 존재를 인간의 자유의지와 연결지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인간은 그 자유의지를 남용해 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루이스는 자유의지가 없으면 진정한 사랑이나 기쁨도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사랑은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것이 진정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선악관
기독교에서는 악을 독립된 존재로 보지 않습니다. 악은 선이 결여된 상태로, 본질적으로 선에 의존하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어둠은 빛이 없는 상태일 뿐,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는 이 세상에 선과 악이 싸우는 영원한 전쟁이 아니라, 선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임을 믿습니다.
악의 존재와 자유의지
루이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자유의지로 악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졌고, 그 선택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 인간의 타락과 구속
기독교 신앙에서는 인간의 타락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설명합니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타락했지만, 하나님은 이를 구속하시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인간이 다시 하나님과의 연합을 이루어 참된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구속의 과정을 믿습니다.
자유의지와 기독교의 구속
기독교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타락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타락을 구속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이 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그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자기 아들을 희생하셨습니다. 이 구속은 인간이 신앙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선택하도록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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