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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무신론자들에게 증명되지 않는 하나님을 제가 믿는 이유가 있습니다 | 김기석 목사 | 청파감리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신의 존재와 무신론에 대한 생각

신의 존재를 증명하라고 한다면 누구도 그를 증명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이 존재하지 않다고 증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고단한 인생에서 우리는 어떤 세계관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세상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나 분명하게 다가옵니다.

 

무신론자의 입장 이해하기

세상에는 무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철학적, 신학적으로 깊이 고민하며 주장합니다. 이들은 신존재 증명을 시도했던 과거의 철학자들과 같은 맥락에서, 그 어떤 증명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통과 세상의 부조리

경험론적 무신론자들도 존재합니다. 세상에 고통이 만연하고, 선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악한 사람들이 잘 되는 현실에서 신이 존재한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세기의 비극적 사건인 나치 치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했을 때,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일들을 허용했는가?' 하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런 고통 속에서 신이 존재한다고 믿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삶을 바라보며

하지만, 무신론적 태도를 가지는 사람들 중 일부는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며 실망감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들의 삶은 오히려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신을 믿는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기대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실망한 사람들이 '신은 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무신론의 근원적 원인

많은 무신론자들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그들이 겪은 고통이나, 종교인들이 보여주는 부정적인 모습에서 절망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이 경험하는 현실에서 신의 존재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신의 존재와 인간의 이해

대부분의 무신론자들은 특정한 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종교의 특정 교리나 개념이 자신들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들이 부정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신에 대한 이미지일 뿐,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경험

인간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조금씩 이해해 가고, 그 이해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은 완전하지 않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더 깊은 이해를 이끌어냅니다.

 

경의의 감성과 신앙의 마음

우리는 일상 속에서 때때로 신비로운 순간을 경험합니다. 마치 성경에서 모세가 호렙산에서 불붙은 떨기나무 앞에 서 있을 때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신성한 세계가 갑자기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 존재와 신의 요구

우리는 무한한 세계 앞에서 자신의 삶이 얼마나 작고 부족한지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세계 앞에서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경험이 바로 신앙의 본질이며,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는 과정입니다.

 

결론: 신의 존재와 우리의 삶

세상에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용될 수 있지만, 그런 세상은 공허하고 황량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을 감사하게 살아야 합니다. 신의 존재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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