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법, 그 시작은 '지혜'입니다
누구나 다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사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놀이동산에 왔다고 가정해 보세요. 어떤 사람은 놀이동산에 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휴대전화를 하며 앉아있다가 나옵니다. 그런 사람을 두고 누구도 '잘 했다'고 생각하지 않겠죠.
놀이동산을 잘 즐기는 법
그러면 놀이동산을 잘 즐기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일단 지도를 구해야 합니다. 놀이동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떤 곳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계가 필요합니다. 원하는 곳에 충분히 즐기려면 시간을 잘 배분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하나의 즐길 거리에 너무 오래 머물러 나머지를 놓칠 수 있습니다.
잘 사는 기술: 지혜
삶을 잘 사는 기술을 '지혜'라고 합니다. '지혜'는 단순히 살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잘 살기 위한 기술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한다면, 첫 번째 질문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산다고 하면 경제적 부와 연결짓지만, 잘 사는 것은 반드시 경제적인 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삶의 기술: 지도, 시계, 나침반
좋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첫째, 지도입니다. 지도는 전략입니다.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우리 삶의 윤곽을 그리는 것입니다. 둘째, 시계입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나침반입니다. 나침반은 방향성을 나타냅니다.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
잘 살기 위한 첫 번째 기술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있나요? 아니면 자신을 낯설고 경멸스럽게 느끼나요?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실패한다면, 그 어떤 관계도 잘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나르시시즘에 빠지거나, 자기 경멸에 빠져서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타인도 자유롭고 주체적인 존재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우리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가야 합니다.
자연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제 자연을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 공존해야 할 존재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우리에게 자연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존중하고, 우리의 자원을 아껴 쓰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한 부분입니다.
초월 존재와의 관계
마지막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도구적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자판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맹목적인 굴종이 아니라, 진정한 대화와 상호 이해입니다.
결론: 잘 사는 법
누구나 살 수 있지만, 잘 사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잘 살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는 우리가 어떻게 살지에 대한 기술이며, 그것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인, 자연과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를 올바르게 맺을 수 있습니다. 삶의 기술을 배우고, 그것을 실천해 나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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