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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8강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 창세기 8장 13-22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창세기 7장과 8장의 핵심 내용

창세기 7장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홍수가 시작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8장은 홍수로 인해 세상이 물에 잠겼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물을 감하시고 땅을 회복시키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나이와 홍수의 진행

창세기 8장 13절을 보겠습니다. "601년"이라는 것은 천지가 창조된 해의 601년이 아니라, 노아가 601세가 되던 해를 의미합니다. 601년 첫째 날, 땅 위의 물이 거친 것을 보고 노아는 방주 뚜껑을 열어 본 결과, 지면에서 물이 거친 상태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물이 거쳤다고 해서 즉시 사람들이 땅에 내려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었죠. 홍수로 물이 뒤덮인 땅은 여전히 질척거리고, 사방은 숲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살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홍수 후, 하나님의 계획과 노아의 순종

창세기 8장 14절에 따르면, "둘째 딸 20일 날에 땅이 말랐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601년 1월 1일부터 한 달 16일이 지난 601년 2월 27일에 땅이 완전히 말랐습니다. 비록 물이 빠졌지만, 그때까지도 땅의 상태는 불안정했고, 홍수 후에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 후, 노아는 비둘기를 보내어 물이 줄어들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치밀하게 역사하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노아는 방주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며, 하나님께 전적인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 신뢰와 순종이 노아가 방주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진 이유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는 삶

노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실제로 그의 삶에서 역사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게 되려면, 단순히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내 삶을 의탁하고, 하나님을 믿을 때에만 우리는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에 방주를 지을 수 있었고, 그를 통해 인류의 구원과 회복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

노아가 방주에서 지내면서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창은 하늘로 뚫려 있었고, 그 창을 통해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세상의 모습에 집중했다면, 그들은 쉽게 좌절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와 그 가족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참을성 있게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교훈

오늘날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상황과 환경 속에서 그분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구원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노아와 그 가족은 하나님께서 주신 방주 속에서 안전을 찾았고, 이와 같은 믿음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인도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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