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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열왕기상 강해 시리즈] 18강 여로보암의 아들의 죽음 | 열왕기상 14장 1-16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열왕기상: 여러보암과 그 아들 아비야의 이야기

오늘은 열왕기상을 계속해서 나누어 보겠습니다. 2주 전에 나눈 말씀과 문맥상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기억하고 있을 내용과 연결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나누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된 후 백성들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르호보암에게 아버지의 통치 시절보다 더 가벼운 부담을 요구했지만, 르호보암은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더 강한 통치를 예고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멀어지게 했습니다. 결국 나라가 나누어지게 되었고, 여러 부암은 북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됩니다.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와 그 결과

여로보암은 백성들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했지만, 그는 대신 애굽에서 섬겼던 우상들을 끌어들여 나라를 종교적인 백화점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는 더 큰 우상 숭배로 이어졌고, 하나님은 이를 경고하기 위해 유다의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돌아서지 않았고, 결국 그의 집안에 큰 변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변고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비야의 병과 변장의 의미

14장 1절에 따르면, 여러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아비야의 이름은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들은 우상 숭배에 빠지기 직전에 태어난 아들로, 병에 걸려 죽음에 가까워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로보암은 아내에게 변장을 시켜 선지자 아히야를 찾아가게 합니다. 이는 선지자와 왕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히야는 여러보암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였지만, 왕은 이제 우상 숭배로 하나님의 뜻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히야 선지자와의 만남

여로보암의 아내가 변장을 하고 선지자 아히야를 찾아갔을 때, 아히야는 그의 발소리를 듣고 이미 그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아히야는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전하며, 여로보암의 집안에 닥칠 재앙을 예고합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이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우상 숭배를 더욱 강화했다는 이유로 심판을 내리기로 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의 가문에 내린 심판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가문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집안의 자손들은 모두 멸망하게 될 것이며, 아비야는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비야는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했던 인물로, 그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구원의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아비야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은 결국 이루어지며, 여로보암의 집안은 결국 멸망을 맞게 됩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서의 아비야

이 이야기에서 아비야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아비야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했던 유일한 아들이며, 그의 죽음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비야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고, 결국 이스라엘의 구속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이루어진 구속의 그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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