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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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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40강 역사적인 화해 | 사도행전 21장 17-21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 바울의 결단과 그 여정사도 바울은 이제 에베소를 떠나, 해변가에서 눈물의 작별을 고하고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바울은 여러 제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두 가지 성령의 뜻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바울을 만류하는 성령의 뜻, 다른 하나는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이끄는 성령의 뜻입니다. 빌립의 집에서의 만남: 화해의 시작바울은 가이사랴에 도착해 전도자 빌립의 집에 머무르게 됩니다. 빌립은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명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막 태동하던 시기에 선출되었던 인물입니다. 바울과 빌립은 과거에 서로의 입장이 매우 달랐습니다. 바울은 스데반을 죽였던 사람이며, ..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9강 성령께 매여 가는 길 | 사도행전 20장 36-38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 바울의 작별과 기도반갑습니다! 오늘은 사도행전 20장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 에베소에서의 사도 바울의 마지막 사역과 작별의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고 애절한 순간입니다. 사도 바울이 3년 간의 에베소 목회를 마치고, 이제 아시아를 떠나는 순간을 그려봅니다. 이 때, 바울은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그 중에서 죽음의 위협과 복음의 열매를 보는 기쁨이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만남이 있다면, 반드시 작별의 시간이 옵니다. 이 세상에서는 어떤 만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작별과 눈물은 우리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본질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슬픈 작별의 의미이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은 어떤 슬픈 작별을 경험하셨나요? 아..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8강 행복한 사람 유두고 | 사도행전 20장 7-12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 바울의 마지막 설교오늘은 사도 바울의 마지막 설교와 관련된 사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제 3년간의 에베소 선교를 마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를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것입니다. 주일 예배와 바울의 설교사도 바울은 주일 저녁에 성도들과 모여서 오랫동안 설교를 했습니다. 당시 예배는 저녁에 진행되었고, 바울은 성도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전하기 위해 긴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바울은 설교를 밤새도록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1절을 보면, 바울이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뒤 날이 새기까지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유두고의 사고그러나 그 중에 유두고라는 청년이 졸다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유두고는 아..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7강 대소동 | 사도행전 19장 23-27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사도 바울의 고린도와 에베소 이야기여러분, 반갑습니다. 좌우로 인사 좀 나누실까요? "잘 오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에 와서 지금도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고린도에서는 약 1년 반 정도 머물며 복음을 전했으며, 에베소에서는 무려 3년 가까이 머물며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당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었는데, 바울이 왜 그렇게 오래 머물렀는지 그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에베소에서의 복음 전파와 소동에베소에서 바울은 복음의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고 말합니다. 고린도에서 1년 반, 에베소에서 3년을 보낸 이유는 바로 복음을 전할 기회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에는 아데미 신전이라는 거대한 신전이 있었고,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6강 성령 받았습니까? | 사도행전 19장 1-7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성령의 역사와 바울의 만남오늘 말씀의 제목은 "성령 받았습니까?"입니다. 이 질문은 매우 원초적입니다. 드디어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본격적인 복음의 역사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1절에서 바울은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났다고 기록됩니다. 누가의 역할과 제자들의 의미누가는 성경에서 제자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 저자입니다. 특히, 제자라는 단어 앞에 정관사가 붙는 경우, 예수님의 제자를 지칭할 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만난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닙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교리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큼 중요한 질문입니다. 성령 세례의 의미이 제자들은 "우리는 성령이 있는지조차 듣지 못..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5강 머리 깎는 바울 | 사도행전 18장 18-2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바울의 서원과 머리 깎기오늘 말씀의 제목은 '머리 깎는 바울'입니다. 지난 주에는 유대인들의 고소로 바울이 갈리오 법정에 서게 되었다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법정에서 바울은 객관적인 판단 아래 무죄 판결을 받게 되었고, 결국 그 고소는 기각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복음이 로마로 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에서의 사역고린도에서 바울은 예상보다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게 되었고, 이곳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되는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고린도는 바울의 사역 중 힘겨운 일들이 많았던 곳이었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그의 사역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1년 반 동안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서원과 나실인 법바울은 고린도를 떠나기 전에 갱그리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이는 바울이 유대인들의 전통인 '..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4강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 사도행전 18장 12-17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 말씀: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오늘 말씀의 제목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서 행하신다고 확신합니다. 모세가 40년을 광야에서 보내면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역사를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속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갈리오 총독과 사도 바울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갈리오라는 아가야 총독이 부임하면서 일어난 사건에 관한 것입니다. 갈리오라는 인물은 고위 정치인의 집안에서 자라났으며, 철학자와 수사학자 집안에서 양육되었습니다. 이런 배경 덕분에 갈리오는 ..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33강 경륜 | 사도행전 18장 1-4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여러분,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아시아로 가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마게도냐로 뱃머리를 돌리게 되었고, 처음 도착한 도시가 빌립보였습니다. 거기서 귀신들린 여종을 고친 이유로 고발을 당하고, 매를 맞고 죽을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 그는 데살로니가로 떠나 복음을 전하였으나, 유대인들의 사주를 받은 불량배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이어서 베레아로 갔고,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고린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의 도시적 특성고린도는 당시 중요한 무역항으로, 매우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그 당시 고린도의 인구는 약 70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과 돈이 넘쳐나는 곳이었으며, 타락과 부패의 상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