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겐 데 파라볼렌 아우토이스 프로스 토 데인 판토테 프로슈케스다이 아우투스 카이 메 엥카케인
개역개정,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새번역,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1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영어NIV,1 Then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영어NASB,1 Now He was telling them a parable to show that at all times they ought to pray and not to lose heart,
영어MSG,1 Jesus told them a story showing that it was necessary for them to pray consistently and never quit.
영어NRSV,1 Then Jesus told them a parable about their need to pray always and not to lose heart.
헬라어신약Stephanos,1 ελεγεν δε και παραβολην αυτοις προς το δειν παντοτε προσευχεσθαι και μη εκκακειν
라틴어Vulgate,1 dicebat autem et parabolam ad illos quoniam oportet semper orare et non deficere
히브리어Modern,1 וגם משל דבר אליהם להתפלל תמיד ולא להתרפות׃
성 경: [눅18:1]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항상 기도하고 - 이는 모든 일을 그만두고 오직 기도에만 몰두하라는 말씀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갈파한 바 있거니와(살전 5:17), 이 말은 매 순간을 주님의 도움과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기는 순종의 삶, 곧 생활이 바로 기도인 삶을 살라는 뜻이다. 조용한 시간을 별도로 내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청되지만, 구체적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해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또한 이 말씀은 하나님께 어떤 기도 제목을 놓고 간구하는 자가 응답이 더디다고 생각하여 지레 포기하거나 낙심(落心)하지 말라는 권면이기도 하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바심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시되 적절한 때를 좇아 최상의 것으로 응답하신다(11:9-13;시 19:14). 특히 본 비유가 종말론적 주제와 관련되어 있음을 생각할 때 이 말씀은 악하고 음란한 말세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레곤 크리테스 티스 엔 엔 티니 폴레이 톤 데온 메 포부메노스 카이 안드로폰 메 엔트레포메노스
개역개정,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새번역,2 "어느 고을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우리말성경,2 “어느 마을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다.
가톨릭성경,2 “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영어NIV,2 He said: "In a certain town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cared about men.
영어NASB,2 saying, "In a certain city there was a judge who did not fear God and did not respect man.
영어MSG,2 He said, "There was once a judge in some city who never gave God a thought and cared nothing for people.
영어NRSV,2 He said, "In a certain city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had respect for people.
헬라어신약Stephanos,2 λεγων κριτης τις ην εν τινι πολει τον θεον μη φοβουμενος και ανθρωπον μη εντρεπομενος
라틴어Vulgate,2 dicens iudex quidam erat in quadam civitate qui Deum non timebat et hominem non verebatur
히브리어Modern,2 ויאמר שופט היה בעיר אחת אשר לא ירא את האלהים ולא נשא פנים לאדם׃
성 경: [눅18:2]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 6절에서 예수께서 정의한 이 사람의 속성은 '불의함'이다. '불의'(unjust, NIV)라는 말은 '종교적인' 혹은 '경건한'의 의미와는 정반대의 것으로서 세속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사람은 완전히 세상적인 의미에서의 소위 '속물'(俗物)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성격은 이중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첫째는 그가 하나님을 경외치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헬라어 동사 '포베오'(*)는 '무서워하는 것', 더 나아가서는 '공경', '예배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의 의미는 그가 하나님의 심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것을 지적하는 말이다. 또한 그의 부패한 삶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두번째 성격은 그가 사람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고아나 과부같이 힘없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출 22:22-24;시 68:5;애 1:1)을 멸시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치 않는 것을 의미한다. 불의한 재판관들의 이러한 모습들은 권력을 가진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 중의 하나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권력의 참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법과 공의를 외면한 채 권력과 재물을 가진 자들에게는 아부하고, 힘없는 자들에게는 포학(暴虐)을 일삼는다.
한 재판관 - 이 재판관은 유대인이 아닌 것같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인 시비는 여기서처럼 재판정에서가 아니라 장로에게 찾아가서 가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절에 나오는 재판관은 예수 당시 통치자인 헤롯(B.C. 4-A.D.39)이 임명한 재판관이거나 로마에 의해 임명된 재판관일 것이다. 이 같은 재판관은 오늘날에도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권력의 하수인이거나 권력과 야합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자들로 정의에 입각한 법정신과 법관으로서의 의무마저도 잊어버린 자들이다(미 3:9-11).
케라 데 엔 엔 테 폴레이 에케이네 카이 에르케토 프로스 아우톤 레구사 에크디케손 메 아포 투 안티디쿠 무
개역개정,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새번역,3 그 고을에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그 재판관에게 줄곧 찾아가서, '내 적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우리말성경,3 그리고 그 마을에 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인은 수시로 재판관을 찾아와 ‘내 원수에게 원한을 갚아 주십시오’라고 간청하는 것이었다.
가톨릭성경,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영어NIV,3 And there was a widow in that town who kept coming to him with the plea, 'Grant me justice against my adversary.'
영어NASB,3 "There was a widow in that city, and she kept coming to him, saying, 'Give me legal protection from my opponent.'
영어MSG,3 A widow in that city kept after him: 'My rights are being violated. Protect me!'
영어NRSV,3 In that city there was a widow who kept coming to him and saying, 'Grant me justice against my opponent.'
헬라어신약Stephanos,3 χηρα δε ην εν τη πολει εκεινη και ηρχετο προς αυτον λεγουσα εκδικησον με απο του αντιδικου μου
라틴어Vulgate,3 vidua autem quaedam erat in civitate illa et veniebat ad eum dicens vindica me de adversario meo
히브리어Modern,3 ואלמנה היתה בעיר ההיא ותבא אליו לאמר דינה את דיני ממריבי׃
성 경: [눅18:3]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한 과부 - 고아와 과부는 의탁할 곳이 없고 무력한 자의 표본이다. 구약에서는 이미 이러한 자들을 압제하지 말고 보호하라고 하는 명령이 반복되어 나타난다(출 22:22;신 10:18;욥 22:9;렘 22:3).
가서 - '에르케토'(*)는 '가다', '오다'의 뜻인 동사 '에르코마이'(*)의 미완료 과거형으로서, '끊임없이 되풀이하다'라고 하는 반복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도무지 의탁할 데가 없었던 이 여인으로서는 결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요하게 매어 달려 간청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음을 암시한다.
원한을 풀어 주소서 - 헬라어 동사 '에크디케오'(*)는 '원수를 갚다'는 말로 (1)가해자를 벌줌으로써 객관적인 공의를 세워주는 것 (2)악한 사람에 의해 탈취된 권리나 보상금 따위를 되찾게 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카이 우크 에델렌 에피 크로논 메타 데 타우타 에이펜 엔 헤아우토 에이 카이 톤 데온 우 포부마이 우데 안드로폰 엔트레포마이
개역개정,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새번역,4 그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얼마 뒤에 이렇게 혼자 말하였다. '내가 정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지만,
우리말성경,4 한동안 재판관은 들은 척도 하지 않다가 마침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가톨릭성경,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영어NIV,4 "For some time he refused. But finally he said to himself, 'Even though I don't fear God or care about men,
영어NASB,4 "For a while he was unwilling; but afterward he said to himself, 'Even though I do not fear God nor respect man,
영어MSG,4 "He never gave her the time of day. But after this went on and on he said to himself, 'I care nothing what God thinks, even less what people think.
영어NRSV,4 For a while he refused; but later he said to himself, 'Though I have no fear of God and no respect for anyone,
헬라어신약Stephanos,4 και ουκ ηθελησεν επι χρονον μετα δε ταυτα ειπεν εν εαυτω ει και τον θεον ου φοβουμαι και ανθρωπον ουκ εντρεπομαι
라틴어Vulgate,4 et nolebat per multum tempus post haec autem dixit intra se et si Deum non timeo nec hominem revereor
히브리어Modern,4 וימאן מיום אל יום ואחרי כן אמר בנפשו גם כי את האלהים אינני ירא ולאדם לא אשא פנים׃
성 경: [눅18:4]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듣지 아니하다가 - 원어상으로는 '원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는 과부의 청원을 아예 무시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이 불의한 재판관은 공정한 법집행 보다는 사리 사욕에만 밝았기 때문에 가난한 과부에게는 무관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여인에게는 군침을 돌게하는 뇌물도 없었고 뒤를 돌봐줄 만한 세력가도 없었던 것이다.
디아 게 토 파레케인 모이 코폰 텐 케란 타우텐 에크디케소 아우텐 히나 메 에이스 텔로스 에르코메네 휘포피아제 메
개역개정,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새번역,5 이 과부가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그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자꾸만 찾아와서 나를 못 견디게 할 것이다.'"
우리말성경,5 이 과부가 자꾸 와서 나를 귀찮게 하니 이 여인의 간청을 들어주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나를 찾아와 괴롭힐 것이다.’”
가톨릭성경,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영어NIV,5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see that she gets justice, so that she won't eventually wear me out with her coming!'"
영어NASB,5 yet because this widow bothers me, I will give her legal protection, otherwise by continually coming she will wear me out.'"
영어MSG,5 But because this widow won't quit badgering me, I'd better do something and see that she gets justice--otherwise I'm going to end up beaten black and blue by her pounding.'"
영어NRSV,5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grant her justice, so that she may not wear me out by continually coming.'"
헬라어신약Stephanos,5 δια γε το παρεχειν μοι κοπον την χηραν ταυτην εκδικησω αυτην ινα μη εις τελος ερχομενη υπωπιαζη με
라틴어Vulgate,5 tamen quia molesta est mihi haec vidua vindicabo illam ne in novissimo veniens suggillet me
히브리어Modern,5 אעשה את דין האלמנה הזאת על הוגיעה אתי פן תבוא תמיד ותדכאני במלים׃
성 경: [눅18:5]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번거롭게 하니 - '수고', '고난', '어려움'의 뜻인 '코포스'(*)는 단순히 성가시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 보다는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 즉 그 일 때문에 다른 정상적인 업무에 전념할 수 없게 타격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늘 - 헬라어 '에이스 텔로스'(*)는 '끝까지',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의 뜻이다. 재판관은 과부가 자신의 탄원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판관인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그 일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괴롭게 하리라 - 헬라어 '휘포피아조'(*)는 '아래'의 뜻인 '휘포'(*)와 '눈'의 뜻인 '화스'(*)의 합성으로 이루어 진 동사로서, 문자적인 의미로는 '눈 밑을 때리다' 또는 '눈이 멍들게 만들다'는 의미이다. 이는 동양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어법(語法)으로, 얼굴에 먹칠을 당하는 것 곧 부끄러움이나 수치를 당하는 것, 또는 명예를 훼손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부의 필사적인 탄원(歎願)이 성가셔서 였든 혹은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 것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든 간에 결국 불의한 재판관이 과부의 청을 들어 주었다는 데에 본 비유의 핵심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올바로 구하기만 하면 그것을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해 볼 수 있다(마 18:19;요 15:7). 우리는 항상 기도하며 낙심치 말고 결코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신실성을 굳게 믿어야 겠다(삼상 15:29).
에이펜 데 호 퀴리오스 아무사테 티 호 크리테스 테스 아디키아스 레게이
개역개정,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새번역,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우리말성경,6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말한 것을 들으라.
가톨릭성경,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영어NIV,6 And the Lord said, "Listen to what the unjust judge says.
영어NASB,6 And the Lord said, "Hear what the unrighteous judge said;
영어MSG,6 Then the Master said, "Do you hear what that judge, corrupt as he is, is saying?
영어NRSV,6 And the Lord said, "Listen to what the unjust judge says.
헬라어신약Stephanos,6 ειπεν δε ο κυριος ακουσατε τι ο κριτης της αδικιας λεγει
라틴어Vulgate,6 ait autem Dominus audite quid iudex iniquitatis dicit
히브리어Modern,6 ויאמר האדון שמעו את אשר אמר דין העולה׃
성 경: [눅18:6]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불의한...들으라 - 비유를 끝내고 그 비유에 대한 해석을 들려 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여유를 주기 위한 말씀이다.
호 데 데오스 우 메 포이에세 텐 에크디케신 톤 에클렠톤 아우투 톤 보온톤 아우토 헤메라스 카이 뉰토스 카이 마크로뒤메이 엪 아우토이스
개역개정,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새번역,7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우리말성경,7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모른 체하며 내버려 두시겠느냐?
가톨릭성경,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영어NIV,7 And will not God bring about justice for his chosen ones, who cry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keep putting them off?
영어NASB,7 now, will not God bring about justice for His elect who cry to Him day and night, and will He delay long over them?
영어MSG,7 So what makes you think God won't step in and work justice for his chosen people, who continue to cry out for help? Won't he stick up for them?
영어NRSV,7 And will not God grant justice to his chosen ones who cry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delay long in helping them?
헬라어신약Stephanos,7 ο δε θεος ου μη ποιησει την εκδικησιν των εκλεκτων αυτου των βοωντων προς αυτον ημερας και νυκτος και μακροθυμων επ αυτοις
라틴어Vulgate,7 Deus autem non faciet vindictam electorum suorum clamantium ad se die ac nocte et patientiam habebit in illis
히브리어Modern,7 והאלהים הלא הוא יעשה דין בחיריו הקראים אליו יומם ולילה גם כי יתמהמה להושיעם׃
성 경: [눅18:7]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밤낮 부르짖는 - 1절의 '항상 기도하고'라는 말씀의 또 다른 표현이다. '부르짖다'의 뜻인 '보아오'(*)는 고뇌의 부르짖음 혹은 원조를 청하는 외침의 뜻을 의미하는 '보에'(*)에서 나온 말이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애원하는 태도를 암시한다.
택하신 자들 - 이말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공로에 힘입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될 자들을 나타낸다(마 24:31;막 13:27;계 17:14). 여기서 '택하신 자들'이란 주의 제자들로서, 과부나 고아와도 같이 예수의 죽음 이후에는 어떠한 사람도 의지할 자가 없는 무력한 자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따라서 그들이 의지할 분은 바로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 헬라어 문장 '마크로뒤메이 에프아우토이스'(*)는 주석하기에 매우 난해한 구절로 알려져 왔다. 문제는 여기에 사용된 동사 '마크로뒤메오'(*)가 '지체하다', '미루다'의 뜻인지 아니면 '참다', '견디다'의 뜻인지에 관한것에 있다. 또한 전치사 '에피'(*)가 '...을 향해서'일 수도 있고 '...때문에'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가리키고 있는 '저희에게'란 구체적으로 택하신 자들인지 아니면 그의 원수들인지가 명확치 않다. 그리고 이 구절은 전체 문장과 연관성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완전히 독립적인 것인가하는 것도 문제인데 이에 대해서 (1)바이스(J.Weiss), 벵겔(Bengel)등은 '택한 자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오랜 참으심으로 그들에게 응답하신다'고 하는 의미로 (2)맨슨(J.W.Manson)은 '하나님이 택한 자들을 박해하는 자들에게 회개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 그들에게 내릴 진노(震怒)를 연기하신다'고 하는 뜻을 가진 원래의 아람어적 표현이 잘못 사용된 문맥으로 이해하는가 하면 (3)리젠펠트(H.Riesenfeld)와 예레미야스(Jeremias)등은 이 구절을 양보절로 이해하여 '비록 기다리게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의 택한 자들을 구하지 않겠는가'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본다. 앞 구절과 8절과의 관련성 속에서 본다면 어쨌든 '아니'라고 하는 부정의 대답을 이끌어 내는 구절인 것은 분명하다. 즉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들의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불의한 재판관처럼 오래 지체하거나 계속 외면치 않으시고 응답해 주신다고 하는 의미이다.
레고 휘민 호티 포이에세이 텐 에크디케신 아우톤 엔 타케이 플렌 호 휘오스 투 안드로푸 엘돈 아라 휴레세이 텐 피스틴 에피 테스 게스
개역개정,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새번역,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얼른 그들의 권리를 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우리말성경,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은 속히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가톨릭성경,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영어NIV,8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영어NASB,8 "I tell you that He will bring about justice for them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영어MSG,8 I assure you, he will. He will not drag his feet. But how much of that kind of persistent faith will the Son of Man find on the earth when he returns?"
영어NRSV,8 I tell you, he will quickly grant justice to them. And yet,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헬라어신약Stephanos,8 λεγω υμιν οτι ποιησει την εκδικησιν αυτων εν ταχει πλην ο υιος του ανθρωπου ελθων αρα ευρησει την πιστιν επι της γης
라틴어Vulgate,8 dico vobis quia cito faciet vindictam illorum verumtamen Filius hominis veniens putas inveniet fidem in terra
히브리어Modern,8 אני אמר לכם כי יעשה את דינם במהרה אך בן האדם בבאו הימצא אמונה בארץ׃
성 경: [눅18:8]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불의한 재판관 비유]
속히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엔 타케이'(*)는 일반적으로는 아주 짧은 간격 뒤에 곧 일어날 사건을 지시한다. 그러나 때로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흐른 후 '갑자기' 어떤 일이 발생하리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비교, 계 22:20의 '타퀴'(*). 어쨌든 이 말은 하나님의 응답이 조속히 혹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을 시사한다.
믿음을 보겠느냐 - 여기서의 믿음은 풀루머(Plummer)의 주장대로 그리스도로서의 인자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고 또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않는 기도의 자세를 견지하는 실천적 믿음일 수도 있다. 또한 이 말은 인자의 재림이 지연됨에 따라 많은 주의 제자들이 박해의 시대 속에서 낙망하여 허탄함에 빠지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결국 이 말 속에는 주의 재림이 늦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세상 풍조에 휩쓸려 신령한 믿음의 길을 포기하게 되리라는 예측이 담겨 있다. 이 점에 관해 주님은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경고하신 바 있다(마 25:5). 하지만 애굽에서의 오랜 종살이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렸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끝내 출애굽을 명하셨으며(출 3:10) 또한 바벧론 유수(幽囚)로 말미암아 다윗 왕국에 대한 언약이 끊긴 것으로 알고 소망을 잃었던 백성들에게 위대한 귀환은 기필코 성취되고 말았다(출 12:51).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구속 계획을 만세 전으로부터 차질 없이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셨고 지금도 그 과정에 있는 것이다.
에이펜 데 카이 프로스 티나스 투스 페포이도타스 엪 헤아우토이스 호티 에이신 디카이오이 카이 엨수데눈타스 투스 로이푸스 텐 파라볼렌 타우텐
개역개정,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새번역,9 스스로 의롭다고 확신하고 남을 멸시하는 몇몇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9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은 업신여기는 몇몇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가톨릭성경,9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영어NIV,9 To some who were confident of their own righteousness and looked down on everybody else, Jesus told this parable:
영어NASB,9 And He also told this parable to some people who trusted in themselves that they were righteous, and viewed others with contempt:
영어MSG,9 He told his next story to some who were complacently pleased with themselves over their moral performance and looked down their noses at the common people:
영어NRSV,9 He also told this parable to some who trusted in themselves that they were righteous and regarded others with contempt:
헬라어신약Stephanos,9 ειπεν δε και προς τινας τους πεποιθοτας εφ εαυτοις οτι εισιν δικαιοι και εξουθενουντας τους λοιπους την παραβολην ταυτην
라틴어Vulgate,9 dixit autem et ad quosdam qui in se confidebant tamquam iusti et aspernabantur ceteros parabolam istam
히브리어Modern,9 ויוסף וישא משלו אל אנשים בטחים בנפשם כי צדיקים המה ואחרים נבזים בעיניהם ויאמר׃
성 경: [눅18:9]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자기를 의롭다고...멸시하는 - 직접적으로는 예수 당시 도처에서 볼 수 있었던 바리새인들의 완악한 모습을 묘사한 말이다. 즉 당시 대다수 바리새인들은 위선과 교만으로 부장한 채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소외받았던 약자들을 무시하고 정죄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또 한편으로 이 구절은 바리새인들과같이 독선적 아집에 사로잡힌 일반 사람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사람들 중에는 양심이니 진리니 하는 것들을 아예 무시하고 육신의 정욕이 명하는 대로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이들도 있지만 나름대로 선악간 행위의 기준을 세워놓고 구도자적 삶을 지향하는 소위 종교성이 많은 이들도 있는 것이다(행 17:22).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폐단이 바로 종교적 독선(獨善)이다. 본절은 이들의 오류를 두 가지로 지적한다. (1)자기 의(義)를 내세움. 이들이 내세우는 자기의(自己義)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럽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스스로 의를 자랑할 수 없는 죄인들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로 덧입음으로써만 진정한 의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롬 3:24). 이 자명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의를 고집하는 것은 진리에 대한 객관적 열의에서라기 보다는 종교적 인정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2)다른 사람을 멸시함. 자기 스스로 의의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만하는 자는 그러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을 공공연하게든 무의식적으로든 경멸하기 쉽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람은 겸손하며 타인의 저급한 상황을 멸시하기 보다는 긍휼히 여긴다.
안드로포이 뒤오 아네베산 에이스 토 히에론 프로슠사스다이 호 헤이스 파리사이오스 카이 호 헤테로스 텔로네스
개역개정,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새번역,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세리였다.
우리말성경,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가톨릭성경,10 “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영어NIV,10 "Two men went up 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and the other a tax collector.
영어NASB,10 "Two men went up in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and the other a tax collector.
영어MSG,10 "Two men went up 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the other a tax man.
영어NRSV,10 "Two men went up 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and the other a tax collector.
헬라어신약Stephanos,10 ανθρωποι δυο ανεβησαν εις το ιερον προσευξασθαι ο εις φαρισαιος και ο ετερος τελωνης
라틴어Vulgate,10 duo homines ascenderunt in templum ut orarent unus Pharisaeus et alter publicanus
히브리어Modern,10 שני אנשים עלו אל המקדש להתפלל האחד פרוש והאחד מוכס׃
성 경: [눅18:10]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 곧 오전 9시, 12시, 오후 3시에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다(행 2:15;3:1;10:9). 성전은 동,서,남쪽이 골짜기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유대인들은 이곳의 유대인의 뜰에서 기도를 하곤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개인적인 기도를 위해서 편리한 시간을 택해 성전에 올라가기도 했다.
바리새인...세리 - 이 비유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뚜렷이 대조되는 신분은 극적(dramatic) 효과를 더해준다. 즉, 바리새인이 당시 유대교의 종교인들을 대표하는 반면 세리는 당시 천시되던 소위 '죄인'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극적 대조를 통해 하나님의 판단이 인간적 판단과 얼마나 판이한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호 파리사이오이스 스타데이스 프로스 헤아우톤 타우타 프로세위케토 호 데오스 유카리스토 소이 호티 우크 에이미 호스페르 호이 로이포이 톤 안드로폰 하르파게스 아디코이 모이코이 에 카이 호스 후토스 호 텔로네스
개역개정,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새번역,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혼자 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남의 것을 빼앗는 자나, 불의한 자나, 간음하는 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며, 더구나 이 세리와는 같지 않습니다.
우리말성경,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들, 곧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간음하는 사람과 같지 않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가톨릭성경,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어NIV,11 The Pharisee stood up and prayed about himself: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men--robbers, evildoers, adulterers--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영어NASB,11 "The Pharisee stood and was praying this to himself: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people: swindlers, unjust, adulterers, 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영어MSG,11 The Pharisee posed and prayed like this: 'Oh,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people--robbers, crooks, adulterers, or, heaven forbid, like this tax man.
영어NRSV,11 The Pharisee, standing by himself, was praying thus,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people: thieves, rogues, adulterers, 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헬라어신약Stephanos,11 ο φαρισαιος σταθεις προς εαυτον ταυτα προσηυχετο ο θεος ευχαριστω σοι οτι ουκ ειμι ωσπερ οι λοιποι των ανθρωπων αρπαγες αδικοι μοιχοι η και ως ουτος ο τελωνης
라틴어Vulgate,11 Pharisaeus stans haec apud se orabat Deus gratias ago tibi quia non sum sicut ceteri hominum raptores iniusti adulteri vel ut etiam hic publicanus
히브리어Modern,11 ויתיצב הפרוש לבדו ויתפלל לאמר אלהים אודך כי אינני כאשר האדם הגזלים והעשקים והנאפים או גם כמכס הזה׃
성 경: [눅18:11]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서서 따로 기도하여 - 이 간단한 말 속에는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교만이 뚜렷이 암시되고 있다. 첫째 그가 '서서' 기도했다는 것은 성전에서 서 있는 자세로 기도하는 하나의 '습관'을 암시한다. 그가 드린 기도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간절한 영혼의 기도가 아니라 세끼 밥을 먹듯이 습관에 매인 형식적 기도였으리라는 추측이 간다. 둘째 '따로'라는 말은 바라새주의의 발단은 이교적인 헬레니즘 문화의 침해에 반대하여 경건성을 유지하여 구별된 삶을 형성해 보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구별 그 자체가 잘못된 사상은 아니다. 그러나 본래의 그 선한 정신이 스스로만 의롭게 여기는 배타적 독선주의로 탈바꿈한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마 23장과 막 7장에서 뿐만 아니라 유대 문학에서 두루 발견된다. 누가의 경우도 여러 곳에서 바리새인들의 터무니 없는 적대심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5:17;6:2,7;7:39; 11:37-54;15:2;16:14등). 그는 외형적 율법적 죄를 범하지 않는데 대해 감사하는 자랑의 기도를 드렸으며 더욱이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는 율법 준수의 자랑까지도 덧붙였다(민 18:21;신 14:11,23). 오늘날에도 이 같은 바리새적 교인이나 지도자들은 권력과 사회적 지위, 교회의 권위, 재력에 의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의로운 체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자신들의 양심,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결코 그들의 불의(不義)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렘 11:20; 23:24;암 9:3).
토색...감사하나이다 - 그는 토색(討索),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않으며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하나님께 감사했다. 즉 자신에게는 불의가 전혀 없으며 깨끗함 뿐임을 자랑했다. 유대법에 의하면 금식은 1년에 한 번 속죄일에 행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특별한 은총을 원하는 자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도 금식을 행했으며, 예루살렘에 장이 서는 때 얼굴을 희게 하고 헝클어진 머리에, 구김살이 간 옷을 입고 큰 거리에 나와 자신들의 경건을 자랑하였다(마 6:16-18 주석 참조). 이처럼 자신들의 의(義)를 자랑하는 자들은 오히려 의롭지 못한 자들이며 예수와 무관한 자들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지 의인을 부르러 오시지 않았기 때문이다(5:32).
네스튜오 디스 투 삽바투 아포데카토 판타 호스 크토마이
개역개정,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새번역,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내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우리말성경,12 저는 1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얻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냅니다.’
가톨릭성경,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영어NIV,12 I fast twice a week and give a tenth of all I get.'
영어NASB,12 'I fast twice a week; I pay tithes of all that I get.'
영어MSG,12 I fast twice a week and tithe on all my income.'
영어NRSV,12 I fast twice a week; I give a tenth of all my income.'
헬라어신약Stephanos,12 νηστευω δις του σαββατου αποδεκατω παντα οσα κτωμαι
라틴어Vulgate,12 ieiuno bis in sabbato decimas do omnium quae possideo
히브리어Modern,12 אני צם פעמים בשבוע אני מעשר את כל קניני׃
성 경: [눅18:12]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 본절은 형식적으로는 독립된 문장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역시 앞절의 '당신에게 감사하나이다'라는 문구에 종속되어 있다. 그의 모든 기도문에 나오는 동사는 '일인칭 단수형'으로, 그의 기도가 자기의를 내세우는 독선적 아집으로 가득 차 있음을 넌지시 시사한다. 한편 십일조에 관한 성경 최초의 언급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자기의 전리품 중 1/10을 준 데서 발견된다(창 14:20). 그후 야곱도 소득의 1/10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창 28:22). 하나님은 이렇듯 유래가 깊은 십일조 제도를 출애굽 당시에 보다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모세의 율법 가운데 십일조에 관한 세부적인 기록은 레 27:30-33;신 12:5-18등에 나온다. 이곳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두어 들이는 모든 산물 즉 곡물, 과일, 가축 등에서 1/10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분하도록 명했다. 그리고 후대에 이르러 유대교의 랍비들은 율법의 문자적 적용에 더욱 철저하기 위해 박하와 회향과 근채에 이르기까지 십일조를 바치는 규정을 만들었다(마 23:23). 본절의 바리새인은 십일조를 철저히 지킨 것을 내세우며 하나님께 보답을 요구하는 듯한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십일조가 모든 소유의 주인이 하나님이요 자기는 청지기에 불과함을 고백하는 행위임(마 25:14-30)을 알지 못한 태도이다. 요컨대, 십일조는 복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조건부적 뇌물이 아니라 택함받은 자가 마땅히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드려야 하는 신앙의 표시이다(욥 1:21;롬 11:36).
호 데 텔로네스 마크로덴 헤스토스 우크 에델렌 우데 투스 옾달무스 에파라이 에이스 톤 우라논 알 아퉾텐 토 스테도스 아우투 레곤 호 데오스 힐라스데티 모이 토 하마르톨로
개역개정,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새번역,13 그런데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우러러볼 엄두도 못 내고, 가슴을 치며 '아,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우리말성경,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가톨릭성경,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영어NIV,13 "But the tax collector stood at a distance. He would not even look up to heaven, but beat his breast and said, 'God, have mercy on me, a sinner.'
영어NASB,13 "But the tax collector, standing some distance away, was even unwilling to lift up his eyes to heaven, but was beating his breast, saying, 'God, be merciful to me, the sinner!'
영어MSG,13 "Meanwhile the tax man, slumped in the shadows, his face in his hands, not daring to look up, said, 'God, give mercy. Forgive me, a sinner.'"
영어NRSV,13 But the tax collector, standing far off, would not even look up to heaven, but was beating his breast and saying, 'God, be merciful to me, a sinner!'
헬라어신약Stephanos,13 και ο τελωνης μακροθεν εστως ουκ ηθελεν ουδε τους οφθαλμους εις τον ουρανον επαραι αλλ ετυπτεν εις το στηθος αυτου λεγων ο θεος ιλασθητι μοι τω αμαρτωλω
라틴어Vulgate,13 et publicanus a longe stans nolebat nec oculos ad caelum levare sed percutiebat pectus suum dicens Deus propitius esto mihi peccatori
히브리어Modern,13 והמוכס היה עמד מרחוק ולא אבה אף לשאת את עיניו לשמים כי אם תופף על לבו לאמר אלהים סלח לי החוטא׃
성 경: [눅18:13]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멀리 서서 - 바리새파 사람과는 대조적으로 세리는 멀리 아마도 성전 밖 이방인의 뜰에 서서 기도하였을 것이다.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 유대인들이 기도할 때 하늘을 우러러 보는 것은 정상적인 여러 자세 중 하나였다(시 123:1;막 6:41;7:34;요 11:41; 17:1). 이 세리는 기도의 정상 자세 조차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죄인 중에 죄인임을 자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슴을 치며 - 이 표현은 정확히 말하자면 죄의 근원지로서의 마음을 치는 깊은 참회와 애통을 나타내는 말이다(23:48;마 11:19). 또한 헬라어 동사 '에튀프테'(*)는 '때리다', '치다'의 뜻인 '튀프토'(*)의 미완료형으로 계속해서 치는, 반복적인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표현은 그가 세리라는 자기 직업을 통하여 범해온 죄 많은 생활들을 청산할 뿐 아니라 그동안 그가 사람들로부터 착복한 금액에다 율법에 명시된 배상액까지 부가하여 갚고자 하는 굳은 결의가 이 표현 속에 암시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출 22:1-15).
불쌍히 여기옵소서(*, 힐라스데티) - 이는 '진정하옵소서', '분노하지 마옵소서'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말 속에는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 동시에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세리의 모습이 역력히 나타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기를 가리켜 '많은 죄인들 중의 한 명'이라고 칭하지 않고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였는데 여기에는 하나님의 관대한 처분만을 기다리는 그의 겸손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선 바리새인과 세리 중 세리가 더 의롭다는 절대적인 판결을 내리셨는데(14절) 이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사죄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신앙인의 참된 자세가 어떠한 것인지를 분명히 가르쳐 준다(요일 1:8,9). 한편 세리의 기도는 바로 시 51편의 서두의 인용이기도 하다. 세리의 기도의 호소의 근거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비에 둔 것이고 이것 때문에 의롭다고 인정받게 된다.
레고 휘민 카테베 후토스 데디카이오메노스 에이스 톤 오이콘 아우투 파르 에케이논 호티 파스 호 휲손 헤아우톤 타페이노데세타이 호 데 타페이논 헤아우톤 휲소데세타이
개역개정,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새번역,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서 자기 집으로 내려간 사람은, 저 바리새파 사람이 아니라 이 세리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우리말성경,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이 저 바리새파 사람보다 오히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가톨릭성경,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영어NIV,14 "I tell you that this man, rather than the other, went home justified before God.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and h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영어NASB,14 "I tell you, this man went to his house justified rather than the other;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but h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영어MSG,14 Jesus commented, "This tax man, not the other, went home made right with God. If you walk around with your nose in the air, you're going to end up flat on your face, but if you're content to be simply yourself, you will become more than yourself."
영어NRSV,14 I tell you, this man went down to his home justified rather than the other; for all who exalt themselves will be humbled, but all who humble themselves will be exalted."
헬라어신약Stephanos,14 λεγω υμιν κατεβη ουτος δεδικαιωμενος εις τον οικον αυτου η εκεινος οτι πας ο υψων εαυτον ταπεινωθησεται ο δε ταπεινων εαυτον υψω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14 dico vobis descendit hic iustificatus in domum suam ab illo quia omnis qui se exaltat humiliabitur et qui se humiliat exaltabitur
히브리어Modern,14 אני אמר לכם כי ירד זה לביתו נצדק מזה כי כל המרים את נפשו ישפל ואשר ישפילה ירומם׃
성 경: [눅18:14]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의롭다 하심을 받고(*, 데디카이오메노스) - '의롭게 하다'는 뜻의 이 단어는 여기서 완료 수동태 형으로 사용되어 하나님께서 이 세리를 주권적으로 의롭다고 선포하고 확정하셨음을 암시한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높아지리라 - 인간의 높아지고 낮아짐은 인간 스스로의 능력 유무에 의한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롬 9:21). 따라서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이웃을 존귀히 여기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을 높이는 길임을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공로에 따라 역사하신다고 생각했다. 한편 본문의 세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써만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믿었으며 또한 하나님은 자기와 같은 죄인에게라도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자비로운 분이라는 소망을 가졌다.
프로세페론 데 아우토 카이 타 브레페 히나 아우톤 핲테타이 이돈테스 데 호이 마데타이 에페티몬 아우토이스
개역개정,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새번역,15 사람들이 아기들까지 예수께로 데려와서, 쓰다듬어 주시기를 바랐다. 제자들이 보고서, 그들을 꾸짖었다.
우리말성경,15 사람들이 아기들을 예수께 데려와 만져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제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가톨릭성경,15 사람들이 아이들까지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영어NIV,15 People were also bringing babies to Jesus to have him touch them. When the disciples saw this, they rebuked them.
영어NASB,15 And they were bringing even their babies to Him so that He would touch them, but when the disciples saw it, they began rebuking them.
영어MSG,15 People brought babies to Jesus, hoping he might touch them. When the disciples saw it, they shooed them off.
영어NRSV,15 People were bringing even infants to him that he might touch them; and when the disciples saw it, they sternly ordered them not to do it.
헬라어신약Stephanos,15 προσεφερον δε αυτω και τα βρεφη ινα αυτων απτηται ιδοντες δε οι μαθηται επετιμησαν αυτοις
라틴어Vulgate,15 adferebant autem ad illum et infantes ut eos tangeret quod cum viderent discipuli increpabant illos
히브리어Modern,15 ויביאו אליו גם את הילדים למען יגע בהם ויראו התלמידים ויגערו בם׃
성 경: [눅18:15]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어린아이를 통한 교훈]
만져 주심 - 이 구절과 유아 세례 문제를 굳이 결부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 오히려 이 말은 속죄의 날 저녁에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데리고 와서 축복의 기도를 받는 관습이 배경이 되었다고 봄이 옳을 것이다(2:28 주석 참조).
어린 아기 - 평행 부분인 마 19:13과 막 10:13에서는 7세 미만의 어린 아이를 가리키는 '파이디아'(*)로 표현되었으나 여기서는 '갓난 아기' 또는 '젖먹이'를 뜻하는 '브레페'(*)가 사용되었다. 더욱이 누가는 이 말 앞에 접속사 '카이'(*)를 첨가하여 '젖먹이들까지도'라는 강조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렇게 천진한 아이들이 예수의 은혜를 덧입고자 접근할 때에 예수의 제자들은 아이의 부모들을 꾸짖으며 접근을 막았다. 이 같은 제자들의 행위로 보아 아직도 그들은 예수의 교훈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왜냐하면 예수는 어린 아이를 어른들과 마찬가지인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있었으나 제자들은 아직 성숙치 못하여 사람 취급도 받을 수 없는 귀찮은 존재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갓난 애들과 같은 그러한 계층까지도 관심을 갖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호 데 예수스 프로세칼레사토 아우타 레곤 아페테 타 파이디아 에르케스다이 프로스 메 카이 메 콜뤼에테 아우타 톤 가르 토이우톤 에스틴 헤 바실레이아 투 데우
개역개정,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새번역,16 그러자 예수께서 아기들을 가까이에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다.
우리말성경,16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아이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들의 것이다.
가톨릭성경,16 예수님께서는 그 아이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이르셨다. “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영어NIV,16 But Jesus called the children to him and said,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영어NASB,16 But Jesus called for them, saying, "Permit the children to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영어MSG,16 Jesus called them back. "Let these children alone. Don't get between them and me. These children are the kingdom's pride and joy.
영어NRSV,16 But Jesus called for them and said,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stop them; for it is to such as these that the kingdom of God belongs.
헬라어신약Stephanos,16 ο δε ιησους προσκαλεσαμενος αυτα ειπεν αφετε τα παιδια ερχεσθαι προς με και μη κωλυετε αυτα των γαρ τοιουτων εστιν η βασιλεια του θεου
라틴어Vulgate,16 Iesus autem convocans illos dixit sinite pueros venire ad me et nolite eos vetare talium est enim regnum Dei
히브리어Modern,16 ויקרא אתם ישוע אליו ויאמר הניחו לילדים לבוא אלי ואל תמנעום כי לאלה מלכות האלהים׃
성 경: [눅18:16]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어린아이를 통한 교훈]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 구원 혹은 하나님 나라에 관한 주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예수는 어린 아이 자체에 대해 진지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들이라는 주제로 관심을 확대시키고 게신 것이다. '이런 자'에 해당하는 헬라어 '토이우톤'(*)은 '이런 종류의(이와 같은) 사람'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젖먹이가 엄마의 품을 의지하듯이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자, 어린아이의 동심과 같이 깨끗하고 솔직한 마음을 가진 자가 바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다는 것이다.
아멘 레고 휘민 호스 안 메 뎈세타이 텐 바실레이안 투 데우 호스 파이디온 우 메 에이셀데 에이스 아우텐
개역개정,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새번역,1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우리말성경,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영어NIV,17 I tell you the truth, anyone who will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영어NASB,17 "Truly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ot enter it at all."
영어MSG,17 Mark this: Unless you accept God's kingdom in the simplicity of a child, you'll never get in."
영어NRSV,17 Truly I tell you, whoever does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as a little child will never enter it."
헬라어신약Stephanos,17 αμην λεγω υμιν ος εαν μη δεξηται την βασιλειαν του θεου ως παιδιον ου μη εισελθη εις αυτην
라틴어Vulgate,17 amen dico vobis quicumque non acceperit regnum Dei sicut puer non intrabit in illud
히브리어Modern,17 אמן אמר אני לכם כל אשר לא יקבל את מלכות האלהים כילד הוא לא יבא בה׃
성 경: [눅18:17]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어린아이를 통한 교훈]
받들지 않는 - '받들다'로 번역된 동사 '데코마이'(*)는 '받아 들이다', '영접하다', '손에 쥐다', '인정하다', '공인하다'등의 여러 가지 뜻이 있다. 마샬(Marshall)은 '받들다'라는 표현을 '하나님의 나라의 메시지를 받아 들이다'의 의미로 해석하였으며, 쉴라터(Schlatter)는 '어린 아이들과 같이 아무런 이의없이 하나님의 나라의 실체를 인정하고 또 거기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이 받들다라고 하는 말이 담고 있는 의미'라고 하였다.
카이 에페로테센 티스 아우톤 아르콘 레곤 디다스칼레 아가데 티 포이에사스 조엔 아이오니온 클레로노메소
개역개정,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새번역,18 어떤 지도자가 예수께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우리말성경,18 어떤 지도자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선하신 선생님, 영생을 얻으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톨릭성경,18 어떤 권력가가 예수님께, “ 선하신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영어NIV,18 A certain ruler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영어NASB,18 A ruler questioned Him, saying, "Good Teacher, what shall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영어MSG,18 One day one of the local officials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deserve eternal life?"
영어NRSV,18 A certain ruler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헬라어신약Stephanos,18 και επηρωτησεν τις αυτον αρχων λεγων διδασκαλε αγαθε τι ποιησας ζωην αιωνιον κληρονομησω
라틴어Vulgate,18 et interrogavit eum quidam princeps dicens magister bone quid faciens vitam aeternam possidebo
히브리어Modern,18 וישאלהו קצין אחד לאמר רבי הטוב מה לי לעשות ואירש חיי עולמים׃
성 경: [눅18:18]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부자 관원의 근심]
어떤 관원 - 마태는 이 사람을 '청년'(마 19:20)으로, 그리고 마가는 다만 '한 사람'(막 10:17)으로 소개하고 있는 반면에 누가는 이 사람을 '관원'으로 밝히고 있다. 그런데 '관원'으로 해석된 헬라어 '아르콘'(*)은 로마 정부에 의해 임명된 정부 관리(authorities)일 수도 있고, 회당을 맡아보는 사람일 수도 있으며, 산헤드린(Sanhedrin) 회원을 가리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의 배경을 '관원'이라는 말만으로 정확히 추정해 내기란 어려운 문제이다.
선한 선생님 - 유대인들은 사람에게 '선한'이란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선한 것은 오직 율법이며, 하나님 한 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원이 예수를 가리켜 '선한 선생님'이라고 부른 것은 그가 이미 예수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지녔음을 표시함과 동시에 그가 원하는 것을 예수께서 들어주실 수 있다고 확신했기 대문이다. 사실 이 관원이 '선하다'고 말한 것처럼 예수께서는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요 3:2)이며 '생명의 떡'(요 6:48)이자 '생명수'(요 7:38)이시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이 질문은 어떤 율법사의 질문이기도 했다(10:25). 이 말은 영생을 얻는데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데 혹시나 자신이 모르고 빠뜨리고 있는 어떤 행위가 있는지를 발견하고자 하는 열망이 담긴 질문이다. 그런데 이 말 속에는 그가 영생에 이르는 것이 다만 선행의 결과인 줄 착각하고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아마 그는 정성을 다해 그 율법의 세부 규례들을 열심히 따랐으나 뭔가 부족한 것이 있었으며 이처럼 도덕적 행위나 율법을 철저히 행함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없었던 그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예수는 영생에 이르게하는 확실한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으로 판단하고서 그 앞에 나아왔던 것이다. 여기서 '영생'으로 번역된 헬라어 '조에'(*)는 하나님의 생명 혹은 생명의 근원 자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그 관원이 요구한 생명은 순간적이며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곧 죽음에 의해 차단이 되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요 3:3-15에서도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코 영생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에이펜 데 아우토 호 예수스 티 메 레게이스 아가돈 우데이스 아가도스 에이 메 헤이스 호 데오스
개역개정,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새번역,1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우리말성경,1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오직 하나님 외에는 선한 분이 없다.
가톨릭성경,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영어NIV,19 "Why do you call me good?" Jesus answered. "No one is good--except God alone.
영어NASB,19 And Jesus said to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except God alone.
영어MSG,19 Jesus said, "Why are you calling me good? No one is good--only God.
영어NRSV,19 Jesus said to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but God alone.
헬라어신약Stephanos,19 ειπεν δε αυτω ο ιησους τι με λεγεις αγαθον ουδεις αγαθος ει μη εις ο θεος
라틴어Vulgate,19 dixit autem ei Iesus quid me dicis bonum nemo bonus nisi solus Deus
히브리어Modern,19 ויאמר אליו ישוע מדוע קראת לי טוב אין טוב בלתי אחד האלהים׃
성 경: [눅18:19]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부자 관원의 근심]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 이말은 예수님이 자기 자신을 죄있는 자로 여겼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쩌면 이러한 반문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지 않으면서도 어찌하여 하나님께만 적용될 수 있는 칭호를 사용하느냐는 약간의 비난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Plummer). 아무튼 이 말씀에 함축된 의미는 다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1)선의 기준을 훨씬 높이심. 이 관원이 예수를 '선하다'고 부르며 접근한 데에는 자신의 선행에 대한 자신감이 은연중에 표출되고 있다. 따라서 예수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선의 기준은 인간의 노력이나 업적에 의해 도달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며 참된 선은 하나님께만 있는 속성임을 가르쳐주고자 하셨다(대상 16:34;대하 5:13;시 106:1;118:1,29). (2)당신의 신성을 증거하고자 하심. 이 관원이 예수를 신적 권능을 소유한 탁월한 랍비로 여긴 것에 대해 예수는 은근히 비난하는 투로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는 탁월한 랍비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타스 엔톨라스 오이다스 메 오이큐세스 메 포뉴세스 메 크렢세스 메 프슈도마르튀레세스 티마 톤 파테라 수 카이 텐 메테라
개역개정,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새번역,20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 ㉠출 20:12-16; 신 5:16-20
우리말성경,20 너는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알고 있다.”
가톨릭성경,20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영어NIV,20 You know the commandments: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murder, do not steal, do not give false testimony,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영어NASB,20 "You know the commandments,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MURDER, DO NOT STEAL, DO NOT BEAR FALSE WITNESS,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영어MSG,20 You know the commandments, don't you? No illicit sex, no killing, no stealing, no lying,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영어NRSV,20 You know the commandments: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You shall not murder; You shall not steal; You shall not bear false witness;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헬라어신약Stephanos,20 τας εντολας οιδας μη μοιχευσης μη φονευσης μη κλεψης μη ψευδομαρτυρησης τιμα τον πατερα σου και την μητερα σου
라틴어Vulgate,20 mandata nosti non occides non moechaberis non furtum facies non falsum testimonium dices honora patrem tuum et matrem
히브리어Modern,20 את המצות אתה יודע לא תנאף לא תרצח לא תגנב לא תענה עד שקר כבד את אביך ואת אמך׃
성 경: [눅18:20]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부자 관원의 근심]
계명을 아나니 - '알다'의 뜻으로 번역된 동사 '오이다'(*)는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지키다', '따르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예수의 이 말씀은 그것들을 지키라고 하는 권고가 된다. 예수께서는 영생의 조건으로 제일 먼저 율법 준수를 거론하셨는데 이는 율법 준수에 대해 내심으로 자신 만만해하는 이 관원의 허물을 벗기기 위해 정면으로 대응하시기 위함이었다. 사람은 그 누구도 율법의 완수자가 되지 못하며 다만 '율법으로 죄를 깨달을 수 있을'(롬 3:20:갈 3:24)뿐이다. 이 사실은 마 5:17-48에 언급된, 율법 준수에 관한 새롭고도 차원높은 예수의 교훈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 관원의 율법에 대한 태도는 문자적이고 피상적인 것이었을 것이다.
간음하지 말라...공경하라 하였느니라 - 여기서 거론된 계명은 제5계명 부터 제9계명까지 언급되었다(롬 13:9;약 2:11). 십계명에 있어서 전반부 곧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가 하나님과 인간 간의 관계 규정이라고 한다면 5계명부터는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를 규정한 것이다. 문제 제기의 형식으로 여기 인용된 것은 십계명의 후반부, 즉 인간 상호간의 관계에 관한 계명인 바, 예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주력할 뿐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는 무관심한 당시 종교인들의 냉혈성을 지적하고 싶으셨는지도 모른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언어 도단(言語道斷)인 것이다(요일 4:20). 사실 당시 대다수 종교 지도자들의 대신(對神) 관계 또한 거짓과 위선으로 오염되어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아전 인수(我田引水)격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호 데 에이펜 타우타 판타 에퓔랔사 에크 네오테토스
개역개정,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새번역,21 그가 말하였다. "나는 이런 모든 것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우리말성경,21 그가 말했습니다. “그런 모든 것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가톨릭성경,21 그가 예수님께 “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영어NIV,21 "All these I have kept since I was a boy," he said.
영어NASB,21 And he said, "All these things I have kept from my youth."
영어MSG,21 He said, "I've kept them all for as long as I can remember."
영어NRSV,21 He replied, "I have kept all these since my youth."
헬라어신약Stephanos,21 ο δε ειπεν ταυτα παντα εφυλαξαμην εκ νεοτητος μου
라틴어Vulgate,21 qui ait haec omnia custodivi a iuventute mea
히브리어Modern,21 ויאמר את כל אלה שמרתי מנעורי׃
성 경: [눅18:21]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부자 관원의 근심]
어려서부터 - 어떤 이들은 이 말을 '바미츠바'(bar mitzvah)가 된 때부터 라고 해석하는데 '바미츠바'란 '율법의 아들'이란 뜻으로, 종교적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한 유대 소년에게 주어지는 명칭이라고 한다. 유대인들은 아들들이 5,6세가 되면 율법 공부를 시키고 그것을 준수하게 한다. 따라서 이 말은 구체적으로 '소년 시절부터'를 가리킨다.
다 지키었나이다 - 지킬 수만 있다면 율법은 구원의 길이 된다. 그러나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다는 데 인간의 어려움이 있다. 예수께서는 가장 쉽게 인간을 측정할 수 있는 계명을 몇가지 인용하셨다. 그 관원은 자신의 행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며 회심전의 바울처럼(빌 3:6) 율법을 다 지켰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율법을 다만 문자적으로만 지켜왔음을 알 수 있다. 이 관원은 자신의 율법 준수의 헛점이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그러한 율법 준수로도 영생에 이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공허감을 느끼고 있었음에 분명하다.
아쿠사스 데 호 예수스 에이펜 아우토 에티 헨 소이 레이페이 판타 호사 에케이스 폴레손 카이 디아도스 프토코이스 카이 엨세이스 데사우론 엔 토이스 우라노이스 카이 듀로 아콜루데이 모이
개역개정,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새번역,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게는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우리말성경,22 이 말을 듣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아직 부족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물을 가질 것이다. 그 후에 와서 나를 따라라.”
가톨릭성경,22 예수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이르셨다. “ 너에게 아직 모자란 것이 하나 있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영어NIV,22 When Jesus heard this, he said to him, "You still lack one thing. Sell everything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영어NASB,22 When Jesus heard this, He said to him, "One thing you still lack; sell all that you possess and distribute it to the poor, and you shall have treasure in heaven; and come, follow Me."
영어MSG,22 When Jesus heard that, he said, "Then there's only one thing left to do: Sell everything you own and give it away to the poor. You will have riches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영어NRSV,22 When Jesus heard this, he said to him, "There is still one thing lacking. Sell all that you own and distribute the money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헬라어신약Stephanos,22 ακουσας δε ταυτα ο ιησους ειπεν αυτω ετι εν σοι λειπει παντα οσα εχεις πωλησον και διαδος πτωχοις και εξεις θησαυρον εν ουρανω και δευρο ακολουθει μοι
라틴어Vulgate,22 quo audito Iesus ait ei adhuc unum tibi deest omnia quaecumque habes vende et da pauperibus et habebis thesaurum in caelo et veni sequere me
히브리어Modern,22 וישמע ישוע ויאמר עוד אחת חסרת מכר את כל אשר לך וחלק לעניים ויהי לך אוצר בשמים ובוא ולך אחרי׃
성 경: [눅18:22]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부자 관원의 근심]
한 가지 부족한 것 - '헨 소이 레이페이'(*)의 문자적인 뜻은 '네게 한 가지 남은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관원의 생각을 그의 재산 문제로 돌리게 함으로써, 이제 열번째 계명의 핵심을 찌르고 있다. 바울은 골 3:5에서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관원의 경우 마지막 계명 하나를 어김으로써 첫번째 계명과 두번째 계명들을 어긴 결과가 된 것이다.
네게 있는 것을...나눠 주라 - 자신의 재물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는 명령은 그 관원의 자만과 위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에 있어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다. 그는 기껏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정도로 마치 이웃 사랑을 실천한 것인양 자부했는지 모르나, 예수는 이웃을 위한 전폭적이고도 적극적인 헌신을 명하셨다. 특히 그는 많은 재물을 소유했던 관계로 이 말씀은 너무도 무거운 짐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예수의 이 말씀은 인간이 마음 속에 있는 재물에 대한 의로심을 다 버릴 때에만 비로소 온전히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말이다. 또한 본문의 이 명령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예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는 14:33의 말씀과도 일맥 상통한다. 이 관원의 경우는 자기 소유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그것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 데 이는 모든 성도들에게 문자 그대로 적용되어야 할 절대적 원리라기 보다는 예수께서 그 관원으로 하여금 그의 탐심을 완전히 없애도록 하려는 특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Liefeld). 결국 이 말씀은 단순한 청빈(淸貧)의 명령이 아니라, 적극적인 이웃 사랑에 대한 요구였다(12:33).
나를 좇으라 - 영생에 이르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관원이 자기의 모든 재물을 풀어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준다고 할지라도 그가 진실하게 예수를 좇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부족한 것이 된다. 예수를 좇는다는 것은, 그의 제자가 되어 그 가르침을 준수하며 그리스도의 삶을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 데 아쿠사스 타우타 페릴뤼포스 에게네데 엔 가르 플루시오스 스포드라
개역개정,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새번역,23 이 말씀을 듣고서, 그는 몹시 근심하였다. 그가 큰 부자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말성경,23 그 사람은 이 말씀을 듣고 슬픔에 깊이 잠겼습니다. 그가 큰 부자였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성경,23 그는 이 말씀을 듣고 매우 슬퍼하였다. 그가 큰 부자였기 때문이다.
영어NIV,23 When he heard this, he became very sad, because he was a man of great wealth.
영어NASB,23 But when he had heard these things, he became very sad, for he was extremely rich.
영어MSG,23 This was the last thing the official expected to hear. He was very rich and became terribly sad. He was holding on tight to a lot of things and not about to let them go.
영어NRSV,23 But when he heard this, he became sad; for he was very rich.
헬라어신약Stephanos,23 ο δε ακουσας ταυτα περιλυπος εγενετο ην γαρ πλουσιος σφοδρα
라틴어Vulgate,23 his ille auditis contristatus est quia dives erat valde
히브리어Modern,23 ויהי כשמעו את זאת ויעצב מאד כי עשר גדול היה לו׃
성 경: [눅18:23]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부자 관원의 근심]
심히 근심하더라 - 이 관원의 심각한 갈등을 통해 우리는 '두 마음을 품은 자'의 진면목을 보게 된다. 그는 한편으로 영생을 소유하고 싶었고 또 한편으로는 안락한 삶을 누리고도 싶었다. 그러나 예수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양자 택일을 명하신다. 이러한 양자 택일은 진정한 주의 제자가 되기 위해 누구나 거쳐야 할 단계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특히 관원의 교만하고 안일한 내면 세계를 꿰뚫어 보신 예수의 영적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만일 관원이 진정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됨을 깨닫고 예수 앞에 엎드려 은혜를 간구했다면, 이렇듯 극단적인 양자 택일의 도전을 받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결국 이 관원의 마음 속에 일어난 걷잡을 수 없는 갈등과 고민은 그의 마음이 영생에 대한 욕망과 세속적인 탐욕으로 나뉘어져 있었음을 잘 보여준다. 더욱이 그는 큰 부자였기 때문에 현실의 안락함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돈 데 아우톤 호 예수스 페릴뤼폰 게노메논 에이펜 포스 뒤스콜로스 호이 타 크레마타 에콘테스 에이스 텐 바실레이안 투 데우 에이스포류온타이
개역개정,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번역,24 예수께서는 그가 [근심에 사로잡힌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재물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우리말성경,24 예수께서 그를 쳐다보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가톨릭성경,24 예수님께서는 그가 매우 슬퍼하는 것을 보고 말씀하셨다. “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영어NIV,24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How hard it is for the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영어NASB,24 And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How hard it is for those who are wealthy to enter the kingdom of God!
영어MSG,24 Seeing his reaction, Jesus said, "Do you have any idea how difficult it is for people who have it all to enter God's kingdom?
영어NRSV,24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How hard it is for those who have wealt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헬라어신약Stephanos,24 ιδων δε αυτον ο ιησους περιλυπον γενομενον ειπεν πως δυσκολως οι τα χρηματα εχοντες εισελευσονται εις την βασιλειαν του θεου
라틴어Vulgate,24 videns autem illum Iesus tristem factum dixit quam difficile qui pecunias habent in regnum Dei intrabunt
히브리어Modern,24 וירא ישוע כי נעצב ויאמר כמה יקשה לבעלי נכסים לבוא אל מלכות האלהים׃
성 경: [눅18:24]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어떻게 어려운지(*, 포스 뒤스콜로스) - 이 말은 '얼마나 어려운지'가 보다 정확한 의미이다. 이는 굉장히 힘들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며 나아가 그일이 본래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함을 암시한다. 성경은 부자가 영생을 얻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여러 곳에서 말하고 있다. 부자가 영생을 얻기 힘든 이유는 (1)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재물을 의지함으로(시 52:1-6;잠 18:11;딤전 6:17), (2)부의축적을 위해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고 그들을 압제함으로(잠 18:23;렘 22:13-19;딤전 6:17-19;요일 3:17), (3)치부하고자 하는 탐심 때문에(12:15-21;16:13-31)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재물 뿐만이 아니라 천하 만물을 잘 관리하고 다스리도록 우리에게 맡기셨다. 따라서 우리는 재물을 소유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관리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하나님의 일을 위해 관리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 그들을 섬기는 일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유코포테론 가르 에스틴 카멜론 디아 트레마토스 벨로네스 에이셀데인 에 플루시온 에이스 텐 바실레이안 투 데우 에이셀데인
개역개정,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새번역,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우리말성경,25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가톨릭성경,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영어NIV,25 Indeed,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영어NASB,25 "For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영어MSG,25 I'd say it's easier to thread a camel through a needle's eye than get a rich person into God's kingdom."
영어NRSV,25 Indeed,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someone who is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헬라어신약Stephanos,25 ευκοπωτερον γαρ εστιν καμηλον δια τρυμαλιας ραφιδος εισελθειν η πλουσιον εις την βασιλειαν του θεου εισελθειν
라틴어Vulgate,25 facilius est enim camelum per foramen acus transire quam divitem intrare in regnum Dei
히브리어Modern,25 כי נקל לגמל עבר בתוך נקב המחט מבוא עשיר אל מלכות האלהים׃
성 경: [눅18:25]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 흔히 랍비들은 불가능한 어떤 일을 가리킬 때 코끼리가 바늘귀로 들어가려고 한다는 말을 했다. 본절에서 '낙타'와 '바늘귀'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도 예수께서 의도하신 비유의 의미는 분명해진다. 다만 어떤 학자들은 이 두 단어를 다음과 같이 이해하기도 한다. 첫째,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큰 대문 옆에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니기에 알맞은 넓이와 높이를 가진 작은 문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작은 문은 바늘귀 문이라고 불렸는데 여기서 말하는 이 표현은, 약대가 이 작은 문을 억지로 들어가려 하는 모습에서 생긴 것이라 한다. 또 하나는 '약대'를 나타내는 헬라어는 '카멜로스'(*)인데 발음이 이와 비슷하게 들리는 '카밀로스'(*)란 단어는 선박용 밧줄을 의미한다. 따라서 '밧줄'을 바늘귀에 꿰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보다는 쉽다는 비유로 이해한다. 따라서 여기서 예수께서 의도하는 바는 부자가 자신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려 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간이 소유하여 즐기는 재물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를 가르쳐 주려는 것이다(마 19:23;막 10:23).
에이판 데 호이 아쿠산테스 카이 티스 뒤나타이 소데나이
개역개정,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새번역,26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말성경,26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가톨릭성경,26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26 Those who heard this asked, "Who then can be saved?"
영어NASB,26 They who heard it said, "Then who can be saved?"
영어MSG,26 "Then who has any chance at all?" the others asked.
영어NRSV,26 Those who heard it said, "Then who can be saved?"
헬라어신약Stephanos,26 ειπον δε οι ακουσαντες και τις δυναται σωθηναι
라틴어Vulgate,26 et dixerunt qui audiebant et quis potest salvus fieri
히브리어Modern,26 ויאמרו השמעים ומי יוכל להושע׃
성 경: [눅18:26]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 여기서 '구원받다'는 말은 '영생을 얻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물음은 '그렇다면 구원을 얻기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라는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리빙 바이블(Living Bible)도 '그토록 어렵다면 어느 누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If it that hard, how can anyone be saved?)라고 옮겼다. 예수와 부자 관원의 대화를 듣고 있던 주위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개념상 부귀는 하나님의 축복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욥 1:10), 당시 종교적 관행상으로 볼때 이 관원의 행실은 거의 완벽할 정도로 율법에 충실한 듯이 여겨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호 데 에이펜 타 아뒤나타 파라 안드로포이스 뒤나타 파라 토 데오 에스틴
개역개정,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새번역,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우리말성경,2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가톨릭성경,2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이라도 하느님께는 가능하다.”
영어NIV,27 Jesus replied, "What is impossible with men is possible with God."
영어NASB,27 But He said, "The things that are impossible with people are possible with God."
영어MSG,27 "No chance at all," Jesus said, "if you think you can pull it off by yourself. Every chance in the world if you trust God to do it."
영어NRSV,27 He replied, "What is impossible for mortals is possible for God."
헬라어신약Stephanos,27 ο δε ειπεν τα αδυνατα παρα ανθρωποις δυνατα εστιν παρα τω θεω
라틴어Vulgate,27 ait illis quae inpossibilia sunt apud homines possibilia sunt apud Deum
히브리어Modern,27 ויאמר מה שיפלא מבני אדם לא יפלא מאלהים׃
성 경: [눅18:27]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 이는 부자 관원과 나누신 대화의 결론이다. 영생을 얻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묻는 관원에게 예수께서 십계명 중 일부를 제시하신 것은 사실상 그 계명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킬 수 없음을 고백케 하시기 위함이었다. 왜냐하면 온전한 의미에서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설령 율법의 한 부분을 지켰다고 하더라도 다른 부분을 범하고 마는 것이 인생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원은 '다 지켰노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따라서 예수는 관원이 부자이고 그의 마음이 물욕을 떨쳐버릴 수 없음을 알고 허를 찌르는 요구를 하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두번째 요구 말씀도 실천을 요청하신 것이라고 보다는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알게 하시려는 의도를 시사한다. 왜냐하면 이 관원이 설령 예수의 말씀을 좇아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구제하였다고 해도 그 행위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에게 진정 필요했던 것은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믿고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이었다.
에이펜 데 호 페트로스 이두 헤메이스 아펜테스 타 이디아 에콜루데사멘 소이
개역개정,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새번역,28 베드로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우리에게 속한 것들을 버리고서, 선생님을 따라 왔습니다."
우리말성경,28 베드로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저희는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
가톨릭성경,28 그때에 베드로가 말하였다. “ 보시다시피 저희는 가진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영어NIV,28 Peter said to him, "We have left all we had to follow you!"
영어NASB,28 Peter said, "Behold, we have left our own homes and followed You."
영어MSG,28 Peter tried to regain some initiative: "We left everything we owned and followed you, didn't we?"
영어NRSV,28 Then Peter said, "Look, we have left our homes and followed you."
헬라어신약Stephanos,28 ειπεν δε ο πετρος ιδου ημεις αφηκαμεν παντα και ηκολουθησαμεν σοι
라틴어Vulgate,28 ait autem Petrus ecce nos dimisimus omnia et secuti sumus te
히브리어Modern,28 ויאמר פטרוס הן אנחנו עזבנו את הכל ונלך אחריך׃
성 경: [눅18:28]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 일시적으로 두려움과 절망에 빠졌던 제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관한 예수의 대답(27절)을 듣고 확신을 갖게 되었고, 그 관원이 하지 못한 그 일을 자신들은 해왔다고 하는 정열절 고백과 확인 요구의 말씀을 한다. 마 19:27에 의하면 베드로는 이 말 뒤에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란 말을 덧붙인다. 부자 관원과는 틀리다고 하는 자부심을 은근히 비춰주는 베드로의 말은 처음 그가 예수를 만나 따라 나설 때의 극적인 장면을 생각나게 한다(마 4:20). 예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가 헌신적인 결단을 감행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베드로를 위시한 제자들은 결과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축복에 이르게는 되었지만 예수의 공생애 당시만 하더라도 메시야관이나 천국관에 있어 많은 오해를 지니고 있었고 인간적 나약함이나 무지로 말미암은 시행 착오를 무수히 겪어야 했던 것이다(막 14:66-72). 본절의 경우는 은근히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려는 과시욕과 예수의 말씀에 담긴 속 뜻을 채 헤아리지 못한 아둔함을 드러내 보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아마 제자들은 부자 관원에게 하신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는 예수의 말씀에 귀가 솔깃해졌을 것이다(22절).
호 데 에이펜 아우토이스 아멘 레고 휘민 호티 우데이스 에스틴 호스 아페켄 오이키안 에 귀나이카 에 아델푸스 에 고네이스 에 테크나 헤네켄 테스 바실레이아스 투 데우
개역개정,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새번역,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을 버린 사람은,
우리말성경,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을 버린 사람은
가톨릭성경,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나라 때문에 집이나 아내,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영어NIV,29 "I tell you the truth," Jesus said to them, "no one who has left home or wife or brothers or parents or children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God
영어NASB,29 And He said to them, "Truly I say to you, there is no one who has left house or wife or brothers or parents or children,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God,
영어MSG,29 "Yes," said Jesus, "and you won't regret it. No one who has sacrificed home, spouse, brothers and sisters, parents, children--whatever--
영어NRSV,29 And he said to them, "Truly I tell you, there is no one who has left house or wife or brothers or parents or children,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God,
헬라어신약Stephanos,29 ο δε ειπεν αυτοις αμην λεγω υμιν οτι ουδεις εστιν ος αφηκεν οικιαν η γονεις η αδελφους η γυναικα η τεκνα ενεκεν της βασιλειας του θεου
라틴어Vulgate,29 qui dixit eis amen dico vobis nemo est qui reliquit domum aut parentes aut fratres aut uxorem aut filios propter regnum Dei
히브리어Modern,29 ויאמר אליהם אמן אמר אני לכם אין איש אשר עזב את ביתו או את אבותיו או את אחיו או את אשתו או את בניו למען מלכות האלהים׃
성 경: [눅18:29]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 마 19:29에 의하면 '내 이름을 위하여'이며 막 10:29에 의하면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이다. 따라서 예수와 그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됨을 의미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계신다. 하나님 나라의 선포가 바로 복음이다.
집이나...자녀를 버린자는 - 누가가 포기의 대상(물건, 사람)으로 삼은 것은 마가가 명시한 것과 다르다. 누가는 마가가 기록한 '전토'(田土)를 생략하고 그 대신 '아내'를 포함시켰는데, 이는 그가 버려야 할 대상을 주로 인간 관계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도 있다(Marshall).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예수를 좇기위해 그들의 가정과 직업까지도 포기함으로써 많은 대가를 지불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무엇인가 포기해야 했던 사람들은 누구든지 금생과 내생에서 충분히 넘치도록 다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예를 들면, 만일 한 사람이 안정된 직업을 포기해야만 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게서 금생과 내생에서 그 자신과 안전된 영원한 관계를 갖도록 하실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만일 한 사람이 가족의 친성(親性)을 포기해야만 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가족의 사랑을 얻을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를 따르는데 수반되는 희생 대가를 지불했다. 아울러 예수께서도 그들이 그 모든 것을 보상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미 포기한 것에 대해 미련을 두고 집착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우리가 포기한 것에 대한 대가로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서도 안 된다. 이러한 불가피한 포기나 헌신은 구원을 위한 담보물로서가 아니라 구원에의 확신에 따른 자발적 순종의 표시로서 이해되어야 하며, 또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잃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 만큼은 잃을 수 없다는 것이다.
호스 우키 메 아폴라베 폴라플라시오나 엔 토 카이로 투토 카이 엔 토 아이오니 토 에르코메노 조엔 아이오니온
개역개정,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새번역,30 이 세상에서 여러 갑절로 받을 것이고, 또한 오는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우리말성경,30 이 세상에서 여러 배로 받을 것이요, 또한 오는 세상에서 영생을 받을 것이다.”
가톨릭성경,30 현세에서 여러 곱절로 되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영어NIV,30 will fail to receive many times as much in this age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영어NASB,30 who will not receive many times as much at this time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영어MSG,30 will lose out. It will all come back multiplied many times over in your lifetime. And then the bonus of eternal life!"
영어NRSV,30 who will not get back very much more in this age,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헬라어신약Stephanos,30 ος ου μη απολαβη πολλαπλασιονα εν τω καιρω τουτω και εν τω αιωνι τω ερχομενω ζωην αιωνιον
라틴어Vulgate,30 et non recipiat multo plura in hoc tempore et in saeculo venturo vitam aeternam
히브리어Modern,30 ולא יקח תחתיהם כפלים הרבה בעולם הזה ובעולם הבא חיי עולמים׃
성 경: [눅18:30]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영생에 관한 교훈]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 누가와 마태는 단지 '여러 배'(many times, NIV)를 받는다고 기록한 반면 마가는 '백 배'라고 하여 최상의 보상을 강조하고 있다(마 19:29;막 10:30). 또한 마가는 '핍박을 겸하여' 받게됨을 지적하고 마태는 굳이 현세와 내세를 구분하지 않고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축복을 시사하지만, 누가는 현세의 보상에 비교적 강조점을 많이 두었다. 본절을 이해함에 있어 우리는 단지 물량적이고 세속적인 의미에서 보상의 기준을 삼아서는 아니될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의 뜻이 함께 하면 성도들이 물질적 축복을 많이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주의로 살아가면 단지 일용할 양식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만 세속적 탐욕의 노예가 되면 백만 장자가 되어도 불만과 번민에 시달릴 수 있는 것이다. 요컨대, 문제는 누림의 질에 있는 것이지 그 양에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현실에는 핍박과 고통이 함께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물질적 어려움을 당하는 일이 허다하지만,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소망으로 말미암아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하는 역설적 충족감을 맛보며 살 수 있는 것이다(고후 6:10).
파랄라본 데 투스 도데카 에이펜 프로스 아우투스 이두 아나바이노멘 에이스 예루살렘 카이 텔레스데세타이 판타 타 게그람메나 디아 톤 프로페톤 토 휘오 투 안드로푸
개역개정,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새번역,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를 두고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말성경,31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예언자들이 인자에 대해 기록한 모든 것이 이뤄질 것이다.
가톨릭성경,3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제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영어NIV,31 Jesus took the Twelve aside and told them,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everything that is written by the prophets about the Son of Man will be fulfilled.
영어NASB,31 Then He took the twelve aside and said to them, "Behold,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all things which are written through the prophets about the Son of Man will be accomplished.
영어MSG,31 Then Jesus took the Twelve off to the side and said, "Listen carefully. We're on our way up to Jerusalem. Everything written in the Prophets about the Son of Man will take place.
영어NRSV,31 Then he took the twelve aside and said to them, "See,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everything that is written about the Son of Man by the prophets will be accomplished.
헬라어신약Stephanos,31 παραλαβων δε τους δωδεκα ειπεν προς αυτους ιδου αναβαινομεν εις ιεροσολυμα και τελεσθησεται παντα τα γεγραμμενα δια των προφητων τω υιω του ανθρωπου
라틴어Vulgate,31 adsumpsit autem Iesus duodecim et ait illis ecce ascendimus Hierosolyma et consummabuntur omnia quae scripta sunt per prophetas de Filio hominis
히브리어Modern,31 ויקח אליו את שנים העשר ויאמר להם הננו עלים ירושלימה וימלא כל הכתוב בידי הנביאים על בן האדם׃
성 경: [눅18:31]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세번째 수난 예고]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 갈릴리를 출발하여 베뢰아를 통과하는 긴 여행은 이제 거의 목적지에 도달했다.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당할 임박한 고난이 언급되어 있는 9:31부터 줄곧 이 예루살렘은 주께서 올라가시기로 계획하신 목적지요 또한 그의 인류 구원의 사역이 완성될 곳으로 거듭 암시되어 있다(9:51;13:22;17:11;18:31). 순례자들이 큰 절기를 맞아 예루살렘 성전으로 나아갈 때에, 예배하기 위해 양이나 비둘기 등과 같은 제물을 가지고 가 듯이, 예수는 자신을 '세상 죄'를 대속할 제물로 바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사 53:10;요 1:29).
선지자들로...응하리라 - 이 표현은 마태가 즐겨 사용하는 말이며, 누가복음에는 오직 이 곳에만 나온다. '선지자들로'로 번역된 '디아 톤 프로페톤'(*)은 선지자들이 예언선포의 주체자들이 아니라 대리자, 대언자임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리고 예수의 고난과 관련된 '성경의 성취사상'은 평행 구절인 마 20:18과 막 10:33에는 언급이 생략되어 있다. 예수의 고난과 관련된 구약의 예언을 몇가지 예로 들어보면, 시 9:19;22:15;사 53:9;슥 12:10 등이다.
파라도데세타이 가르 토이스 에드네신 카이 엠파이크데세타이 카이 휘브리스데세타이 카이 엠프튀스데세타이
개역개정,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새번역,32 인자가 이방 사람들에게 넘어가고, 조롱을 받고, 모욕을 당하고, 침뱉음을 당할 것이다.
우리말성경,32 인자가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져 조롱과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할 것이다.
가톨릭성경,32 사람의 아들은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질 터인데,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침 뱉을 것이다.
영어NIV,32 He will be handed over to the Gentiles. They will mock him, insult him, spit on him, flog him and kill him.
영어NASB,32 "For He will be handed over to the Gentiles, and will be mocked and mistreated and spit upon,
영어MSG,32 He will be handed over to the Romans, jeered at, made sport of, and spit on. Then, after giving him the third degree, they will kill him.
영어NRSV,32 For he will be handed over to the Gentiles; and he will be mocked and insulted and spat upon.
헬라어신약Stephanos,32 παραδοθησεται γαρ τοις εθνεσιν και εμπαιχθησεται και υβρισθησεται και εμπτυσ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32 tradetur enim gentibus et inludetur et flagellabitur et conspuetur
히브리어Modern,32 כי ימסר לגוים ויהתלו בו ויתעללו בו וירקו בפניו׃
성 경: [눅18:32]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세번째 수난 예고]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 이 예언에서 누가는 맨 먼저 이방인들을 예수의 형(刑) 집행인으로 언급한다. 23장 내용을 보면 예수 무죄 방면을 위한 빌라도의 갖가지 노력들이 타복음서에 비해 밀도있게 기록되었음이 사실이다. 이렇듯이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유대인들에게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방인의 책임도 분명히 지적되어야 함을 밝힌다.
희롱, 능욕, 침 뱉음 - 이는 예수의 고난을 매우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예언한 것이다(23:11,36;마 27:30). 예수의 자의식 속에는 영광스러운 부활과 더불어 십자가 수난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시기를 보류하셨다. 이제 공생애의 마지막이 가까와 옴에 따라 이렇듯 구체적인 부분까지 언급하시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의 수난을 대속의 개념과 연결시켜 실로 적절하게 예언한 바 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카이 마스티고산테스 아포크테누신 아우톤 카이 테 헤메라 테 트리테 아나스테세타이
개역개정,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새번역,33 그들은 채찍질한 뒤에,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우리말성경,33 그들은 채찍질한 후에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3일째 되는 날 살아날 것이다.”
가톨릭성경,33 또 채찍질하고 나서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영어NIV,33 On the third day he will rise again."
영어NASB,33 and after they have scourged Him, they will kill Him; and the third day He will rise again."
영어MSG,33 In three days he will rise, alive."
영어NRSV,33 After they have flogged him, they will kill him, and on the third day he will rise again."
헬라어신약Stephanos,33 και μαστιγωσαντες αποκτενουσιν αυτον και τη ημερα τη τριτη αναστησεται
라틴어Vulgate,33 et postquam flagellaverint occident eum et die tertia resurget
히브리어Modern,33 ואחרי הכותם אתו בשוטים ימיתוהו וביום השלישי קום יקום׃
성 경: [눅18:33]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세번째 수난 예고]
죽일 것이니...살아나리라 - 본 구절은 32절과 함께 기독교 신앙의 골격을 이룬다. 예수의 고난과 부활은 성경상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박해받는 교회에 평안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우리들의 삶의 상처를 치유하신다는 확신을 갖게하기 때문이다. 특히 '죽일 것이니'라고 하는 말 가운데서 우리는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예수께서 그 죽음을 정복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수난과 더불어 부활이 함께 예고된 사실 또한 중요한 의미를 전해준다. 부활이 없는 갈보리는 패배에 불과하며 반면 갈보리없는 부활은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완전하지 못한 부분적인 사랑만을 들려줄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진수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카이 아우토이 우덴 투톤 쉬네칸 카이 엔 토 레마 투토 케크륌메논 앞 아우톤 카이 우크 에기노스콘 타 레고메나
개역개정,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새번역,34 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조금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그들은 말씀하신 것을 알지 못하였다.
우리말성경,34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조금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숨겨져 있기에 제자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가톨릭성경,34 제자들은 이 말씀 가운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영어NIV,34 The disciples did not understand any of this. Its meaning was hidden from them, and they did not know what he was talking about.
영어NASB,34 But the disciples understood none of these things, and the meaning of this statement was hidden from them, and they did not comprehend the things that were said.
영어MSG,34 But they didn't get it, could make neither heads nor tails of what he was talking about.
영어NRSV,34 But they understood nothing about all these things; in fact, what he said was hidden from them, and they did not grasp what was said.
헬라어신약Stephanos,34 και αυτοι ουδεν τουτων συνηκαν και ην το ρημα τουτο κεκρυμμενον απ αυτων και ουκ εγινωσκον τα λεγομενα
라틴어Vulgate,34 et ipsi nihil horum intellexerunt et erat verbum istud absconditum ab eis et non intellegebant quae dicebantur
히브리어Modern,34 והם לא הבינו מאומה ויהי הדבר הזה נעלם מהם ולא ידעו את הנאמר׃
성 경: [눅18:34]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세번째 수난 예고]
하나도...알지 못하였더라 - 예수께서 그의 수난과 죽음을 거듭 이야기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데 대해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1)메시야에 관련된 그들의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자신들이 메시야로 여기던 예수께서 그토록 비참한 수난을 당하리라고 결코 생각할 수 없었다. (2)그리스도의 수난은 일시적이나마 당시 제자들에게 숨겨졌던 사항이며 현재에 이르러 썩어질 구습을 좇는 모든 자들에게도 여전히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비밀이다.
에게네토 데 엔 토 엥기제인 아우톤 에이스 예리코 튀플로스 티스 에카데토 파라 텐 호돈 에파이톤
개역개정,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새번역,35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에, 일어난 일이다. 어떤 눈먼 사람이 길가에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다가,
우리말성경,35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길거리에 보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가톨릭성경,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 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영어NIV,35 As Jesus approached Jericho, a blind man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영어NASB,35 As Jesus was approaching Jericho, a blind man was sitting by the road begging.
영어MSG,35 He came to the outskirts of Jericho. A blind man was sitting beside the road asking for handouts.
영어NRSV,35 As he approached Jericho, a blind man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헬라어신약Stephanos,35 εγενετο δε εν τω εγγιζειν αυτον εις ιεριχω τυφλος τις εκαθητο παρα την οδον προσαιτων
라틴어Vulgate,35 factum est autem cum adpropinquaret Hiericho caecus quidam sedebat secus viam mendicans
히브리어Modern,35 ויהי בקרבו אל יריחו והנה איש עור ישב על הדרך והוא משאל׃
성 경: [눅18:35]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 여리고(Jericho)는 요단강 서쪽 약 8km, 예루살렘 북동쪽 약 24km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성읍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성읍으로서 여호수아의 지휘아래 이스라엘 백성이 칼 한번 쓰지 않고 함락시킨 성읍이다(수 6장). 그런데 예수 당시에 이 성읍은 신.구 여리고로 나뉘어져 구(舊)여리고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헤롯 대왕에 의해 신(新)여리고가 건설되었다. 헤롯대왕의 정책에 따라 신여리고가 나날이 발전함으로 구여리고는 계속 퇴락해가 예수 당시에 구여리고는 거의 황폐화되었다. 신여리고의 발전은 당시 팔레스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만큼 소문이 나 있었다. 어쨌든 여리고는 갈리리와의 연결로였으며 예루살렘의 관문 역할을 했다. 따라서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다는 것은 곧 그의 죽음이 점점 임박해 오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이 구절에 대해 평행 구절인 마 20:29은 '여리고에서 떠나갈 때에', 막 10:46은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상반되는 기록이 아니라 정확히 일치하는 기록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신.구 여리고 중 어느 한쪽에 먼저 들르셨다가 나오셔서 다른 한쪽으로 가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태와 마가는 두 여리고 중 한 여리고에서 떠나시는 것을 기록했고, 누가는 예수께서 두 여리고 중 한 여리고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기록하였다.
한 소경 - 마가에 의하면 이 사람은 '바디매오'이다. 그가 예수께 대해 보인 태도(다윗의 자손으로 부른 것)에 의하면 그는 분명히 예수에 관한 소문을 들은 적이 있었으며 이미 그 마음에 예수의 메시야적인 능력에 대해 신뢰를 품고 있었던 것 같다.
구걸하다가 - 당시 거지들은 종종 도시근처의 도로변을 따라서 구걸을 했다. 왜냐하면 도시의 도로변은 거지들이 사람들을 가장 많이 접촉할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아야 하는 의무를 소홀히하였다(레 25:35-38). 따라서 거지들이 그들의 비참한 삶의 테두리 속에서 벗어나고픈 소망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쉽게 짐작이 간다. 이 소경 거지는 메시야에게서 그 소망을 이루게 되었다. 그는 부끄러움 없이 예수의 관심을 끄는 소리를 질러댔고 예수는 소경 거지에게 그의 믿음이 그를 보게 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상황이 얼마나 절망적인가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예수께 믿음으로 부르짖는다면, 그는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아쿠사스 데 오클루 디아포류오메누 에퓐다네토 티 에이에 투토
개역개정,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새번역,36 무리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서,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고 물어 보았다.
우리말성경,36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지 물었습니다.
가톨릭성경,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영어NIV,36 When he heard the crowd going by, he asked what was happening.
영어NASB,36 Now hearing a crowd going by, he began to inquire what this was.
영어MSG,36 When he heard the rustle of the crowd, he asked what was going on.
영어NRSV,36 When he heard a crowd going by, he asked what was happening.
헬라어신약Stephanos,36 ακουσας δε οχλου διαπορευομενου επυνθανετο τι ειη τουτο
라틴어Vulgate,36 et cum audiret turbam praetereuntem interrogabat quid hoc esset
히브리어Modern,36 וישמע את קול העם העבר וידרש לדעת מה זאת׃
성 경: [눅18:36]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무리의 지남을 듣고 - 예수께서는 수난당하실 장소인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며 이 소경이 구걸을 하던 장소를 지나고 계셨다. 이미 예수의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그분이 지나는 것을 보고 여기 저기에서 몰려들었다. 그때 거지 소경은 사람이 몰려 웅성대는 것을 보고 궁금히 여기며 그 장소로 다가갔다. 그는 일단 사람이 많이 몰려 있으므로 구걸하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많은 구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펭게일란 데 아우토 호티 예수스 호 나조라이오스 파레르케타이
개역개정,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새번역,37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고, 그에게 일러주었다.
우리말성경,37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가톨릭성경,37 사람들이 그에게 “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영어NIV,37 They told him, "Jesus of Nazareth is passing by."
영어NASB,37 They told him that Jesus of Nazareth was passing by.
영어MSG,37 They told him, "Jesus the Nazarene is going by."
영어NRSV,37 They told him, "Jesus of Nazareth is passing by."
헬라어신약Stephanos,37 απηγγειλαν δε αυτω οτι ιησους ο ναζωραιος παρερχεται
라틴어Vulgate,37 dixerunt autem ei quod Iesus Nazarenus transiret
히브리어Modern,37 ויגידו לו כי ישוע הנצרי עובר׃
성 경: [눅18:37]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예수께서 지나신다 - 이 말은 구원의 기회가 마냥 인생을 기다리고 잇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만날 수 있을 때에 열의를 다해 그분 앞에 나아가야 된다는 긴박한 뜻을 먼저 암시하는 표현이다. 만일 소경 거지가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며 묵묵히 동냥이나 하며 앉아 잇었다면 그는 그토록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카이 에보에센 레곤 예수 휘에 다윋 엘레에손 메
개역개정,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새번역,38 그러자 그는 소리를 질렀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말성경,38 그러자 그가 크게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가톨릭성경,38 그가 “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영어NIV,38 He called 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영어NASB,38 And he called out, saying,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영어MSG,38 He yelled, "Jesus! Son of David! Mercy, have mercy on me!"
영어NRSV,38 Then he shouted,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헬라어신약Stephanos,38 και εβοησεν λεγων ιησου υιε δαβιδ ελεησον με
라틴어Vulgate,38 et clamavit dicens Iesu Fili David miserere mei
히브리어Modern,38 ויצעק לאמר ישוע בן דוד חנני׃
성 경: [눅18:38]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다윗의 자손 예수 - 마태는 이 칭호를 메시야의 의미로 즐겨 사용하곤 했다(마 9:27;12:23;15:22;21:9). 이 칭호는 본서에서는 이곳에만 등장하는 데 기독교 이전의 문헌 가운데서는 솔로몬의 시편 17:21(위경)에서만 메시야의 칭호로 사용되고 있다. 바디매오는 예수를 기적을 행하는 자 뿐만 아니라 메시야로서 이해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에게서 나온다고 믿었다(사 11:1). 그런데 예수께서 이 칭호에 대해 아무 말씀이 없는 것을 보면 그가 이제는 자신이 메시야임을 군중들에게 드러내며 밝힐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불쌍히 여기소서 - 이 말은 시 4:1;6:2;25:16;31:9;51:1;86:16등에서 멸시와 고통을 당한자, 소외된 자들이 하나님께 고하는 외침의 한 형식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이는 13절에서의 세리의 기도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카이 호이 프로아곤테스 에페티몬 아우토 히나 시게세 아우토스 데 폴로 말론 에크라젠 휘에 다윋 엘레에손 메
개역개정,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새번역,39 앞에 서서 가던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크게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말성경,39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더욱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가톨릭성경,39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영어NIV,39 Those who led the way rebuked him and tol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영어NASB,39 Those who led the way were sternly telling him to be quiet; but he kept crying out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영어MSG,39 Those ahead of Jesus told the man to shut up, but he only yelled all the louder, "Son of David! Mercy, have mercy on me!"
영어NRSV,39 Those who were in front sternly ordere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even more loudly,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헬라어신약Stephanos,39 και οι προαγοντες επετιμων αυτω ινα σιωπηση αυτος δε πολλω μαλλον εκραζεν υιε δαβιδ ελεησον με
라틴어Vulgate,39 et qui praeibant increpabant eum ut taceret ipse vero multo magis clamabat Fili David miserere mei
히브리어Modern,39 וההלכים בראשנה גערו בו להחשתו והוא הרבה עוד לצעק ישוע בן דוד חנני׃
성 경: [눅18:39]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더욱 심히 소리 질러 - '소리지르다'의 뜻인 헬라어 '크라조'(*)는 본래 까마귀의 우는 소리에서 만들어진 의성어에서 유래한 말로,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동물들의 외침 소리와 같이 '악쓰는 소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모처럼 예수를 만날 기회를 갖게 된 그 소경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구절이다.
스타데이스 데 호 예수스 에켈류센 아우톤 아크데나이 프로스 아우톤 엥기산토스 데 아우투 에페로테센 아우톤
개역개정,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새번역,40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오니,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우리말성경,40 예수께서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사람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가톨릭성경,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영어NIV,40 Jesus stopped and ordered the man to be brought to him. When he came near, Jesus asked him,
영어NASB,40 And Jesus stopped and commanded that he be brought to Him; and when he came near, He questioned him,
영어MSG,40 Jesus stopped and ordered him to be brought over. When he had come near, Jesus asked,
영어NRSV,40 Jesus stood still and ordered the man to be brought to him; and when he came near, he asked him,
헬라어신약Stephanos,40 σταθεις δε ο ιησους εκελευσεν αυτον αχθηναι προς αυτον εγγισαντος δε αυτου επηρωτησεν αυτον
라틴어Vulgate,40 stans autem Iesus iussit illum adduci ad se et cum adpropinquasset interrogavit illum
히브리어Modern,40 ויעמד ישוע ויצו להביאו אליו ויהי כאשר קרב וישאלהו לאמר׃
성 경: [눅18:40]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예수께서...데려오라 - 아이러니칼(ironical)하게도 예수께서는 며칠 후에 빌라도를 통해서 본 구절에서 하신 말씀과 같은 말을 듣는다(요 18:31). 압제자 빌라도 앞에 죄 없으신 예수께서 죄인의 모습으로 서신 장면은 본장면과 잘 대비된다. 본문에서 예수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왕의 모습을 갖고 우리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영접을 받으며 왕도(王都) 예루살렘에 입성한다(19:36-40). 아울러 왕의 모습으로 예루살렘으로 행차하시는 가운데서 불쌍한 소경 거지를 보신 예수는 진실로 위엄있는 왕의 권위로 거지에게 거룩한 능력의 보화를 내리셨다. 반면 빌라도 앞에서 예수는 철저한 종의 형상으로, 또는 제단에 드려질 희생 양의 모습으로 나타나신다. 따라서 공생애의 마지막, 이제 죽음의 장소를 향해 가시는 도중에서 다윗의 자손이며 왕이신 예수께서 거지 소경을 만난 사건은 실로 큰 의미가 있다.
티 소이 델레이스 포이에소 호 데 에이펜 퀴리에 히나 아나블렢소
개역개정,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새번역,41 "내가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주님, 내가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말성경,41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가톨릭성경,41 “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영어NIV,4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Lord, I want to see," he replied.
영어NASB,4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And he said, "Lord, I want to regain my sight!"
영어MSG,41 "What do you want from me?" He said, "Master, I want to see again."
영어NRSV,4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He said, "Lord, let me see again."
헬라어신약Stephanos,41 λεγων τι σοι θελεις ποιησω ο δε ειπεν κυριε ινα αναβλεψω
라틴어Vulgate,41 dicens quid tibi vis faciam at ille dixit Domine ut videam
히브리어Modern,41 מה חפצך כי אעשה לך ויאמר אדני כי אראה׃
성 경: [눅18:41]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네게 무엇을...원하느냐 - 그 소경이 원하는 바란 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자명하다. 그러므로 예수의 질문은 그 사실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경의 믿음을 유도하기 위해서 또는 고백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 이 질문을 하신것이다. 예수께서는 병자든 죄인이든 항상 이러한 식의 질문을 하신 연후에 그 질문의 대답대로 이루어 주시곤 했다. 이는 병자, 죄인들, 가난한 자들에 대한 예수의 깊은 배려이기도 했으며 또한 그들이 자신들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거지 소경에게 있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얼마간의 적선 행위가 아니라 눈을 치유받는 일이었으며 나아가서는 영혼의 눈을 뜨는 일이었던 것이다.
카이 호 예수스 에이펜 아우토 아나블렢손 헤 피스티스 수 세소켄 세
개역개정,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새번역,4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우리말성경,4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가톨릭성경,42 예수님께서 그에게 “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영어NIV,42 Jesus said to him, "Receive your sight; your faith has healed you."
영어NASB,42 And Jesus said to him, "Receive your sight;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영어MSG,42 Jesus said, "Go ahead--see again! Your faith has saved and healed you!"
영어NRSV,42 Jesus said to him, "Receive your sight; your faith has saved you."
헬라어신약Stephanos,42 και ο ιησους ειπεν αυτω αναβλεψον η πιστις σου σεσωκεν σε
라틴어Vulgate,42 et Iesus dixit illi respice fides tua te salvum fecit
히브리어Modern,42 ויאמר אליו ראה אמונתך הושיעה לך׃
성 경: [눅18:42]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네가 온전하게 되엇다'고 하는 의미인(Robertson) 이 말씀은 그 소경이 육체적인 축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축복 곧 메시야를 만나 죄의 구속에서 해방되었음을 의미한다. 더구나 예수께서는 이러한 구원의 역사가 바로 소경 자신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의 기적 행위를 있게 하는 보조 역할로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7:50;8:48;17:19;마 9:22;막 5:34)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카이 파라크레마 아나블렢센 카이 에볼루데이 아우토 돜사존 톤 데온 카이 파스 호 라오스 이돈 에도켄 하이논 토 데오
개역개정,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새번역,43 그러자 그는 곧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예수를 따라갔다.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보고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우리말성경,43 그러자 그는 곧 보게 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도 모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가톨릭성경,43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영어NIV,43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praising God. When all the people saw it, they also praised God.
영어NASB,43 Immediately he regained his sight and began following Him, glorifying God; and when all the people saw it, they gave praise to God.
영어MSG,43 The healing was instant: He looked up, seeing--and then followed Jesus, glorifying God. Everyone in the street joined in, shouting praise to God.
영어NRSV,43 Immediately he regained his sight and followed him, glorifying God; and all the people, when they saw it, praised God.
헬라어신약Stephanos,43 και παραχρημα ανεβλεψεν και ηκολουθει αυτω δοξαζων τον θεον και πας ο λαος ιδων εδωκεν αινον τω θεω
라틴어Vulgate,43 et confestim vidit et sequebatur illum magnificans Deum et omnis plebs ut vidit dedit laudem Deo
히브리어Modern,43 ופתאם ראה וילך אחריו הלך ושבח את האלהים וכל העם בראותם זאת נתנו תודה לאלהים׃
성 경: [눅18:43]
주제1: [기도와 영생에 관한 인자의 교훈]
주제2: [거지 소경을 고치심]
예수를 좇으니 - 고침을 받은 그 소경이 단순히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의 뒤를 좇은 것이라기 보다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고 봄이 무난하다.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주를 따르기로 했으며, 수많은 제자들 가운데 한 명이 된 것 같다.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 평행 본문 중에서 오직 누가만이 소경이었던 본인과 그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이 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기록하고 잇는데 치유 기적 다음에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하는 이러한 송영은 누가의 독특한 특징 중의 하나이다(5:26;17:18;행 2:47;3:9). 하나님께는 찬양을 돌리고 그리스도 예수에게는 큰 신뢰를 나타내 보이게 된 그들의 태도는 예루살렘 성전 안의 종교 당국자들, 교권주의자들의 태도와 완전히 대조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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