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에게네토 엔 미아 톤 헤메론 디다스콘토스 아우투 톤 라온 엔 토 히에로 카이 유앙겔리조메누 에페스테산 호이 아르키에레이스 카이 호이 그람마테이스 쉰 토이스 프레스뷔테로이스
개역개정,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새번역,1 예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기쁜 소식을 전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장로들과 함께 예수께 와서
우리말성경,1 예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장로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
가톨릭성경,1 예수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원로들과 함께 다가와,
영어NIV,1 One day as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courts and preaching the gospel,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ogether with the elders, came up to him.
영어NASB,1 On one of the days while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and preaching the gospel,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ith the elders confronted Him,
영어MSG,1 One day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proclaiming the Message. The high priests, religion scholars, and leaders confronted
영어NRSV,1 One day, as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and telling the good news,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came with the elders
헬라어신약Stephanos,1 και εγενετο εν μια των ημερων εκεινων διδασκοντος αυτου τον λαον εν τω ιερω και ευαγγελιζομενου επεστησαν οι αρχιερεις και οι γραμματεις συν τοις πρεσβυτεροις
라틴어Vulgate,1 et factum est in una dierum docente illo populum in templo et evangelizante convenerunt principes sacerdotum et scribae cum senioribus
히브리어Modern,1 ויהי היום והוא מלמד את העם במקדש ומבשר ויגשו הכהנים והסופרים עם הזקנים׃
성 경: [눅20:1]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하루는 - 이는 19:47의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라는 말씀과 연결하여 그 '날마다' 중 어느 날 하루 일어났던 사건임을 암시한다. 아마도 처음 성전에서 가르치신 후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 이들은 유대의 종교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파견된 자들이었다. 유대 사회에서 율법의 보전, 교수(teaching)및 종교 의식 집행, 성전 관리와 같은 모든 종교 문제와 관할권은 이들에게 있었다. 따라서 인간적인 측면에서 볼 때 예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며 그곳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신 것은 그들의 권위와 고유 권한을 침해한 행위로서 마땅히 그들로부터 이의를 제기받을 만한 행위였다. 그러나 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만일 그들이 예수가 율법을 제정하신 입법자이자 성전의 실체인 메시야(히 9:11-28)이심을 바로 알았더라면 감히 그 같은 이의(異意)를 제기하려는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할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있던 이들 종교자들이 도리어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그를 대적하였으니 이는 그들 뿐 아니라 백성들까지도 함께 멸망당하고 마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낳았던 것이다(19:41-44;21:5-28).
카이 에이판 레곤테스 프로스 아우톤 에이폰 헤민 엔 포이아 엨수시아 타우타 포이에이스 에 티스 에스틴 호 두스 소이 텐 엨수시안 타우텐
개역개정,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새번역,2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당신에게 주었습니까? 어디 우리에게 말해 보십시오."
우리말성경,2 말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인지 말해 보시오. 누가 이런 권세를 주었소?”
가톨릭성경,2 예수님께 말하였다. “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또 당신에게 그러한 권한을 준 이가 누구인지 말해 보시오.”
영어NIV,2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they sai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영어NASB,2 and they spoke, saying to Him,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or who is the one who gave You this authority?"
영어MSG,2 him and demanded, "Show us your credentials. Who authorized you to speak and act like this?"
영어NRSV,2 and said to him, "Tell us,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Who is it who gave you this authority?"
헬라어신약Stephanos,2 και ειπον προς αυτον λεγοντες ειπε ημιν εν ποια εξουσια ταυτα ποιεις η τις εστιν ο δους σοι την εξουσιαν ταυτην
라틴어Vulgate,2 et aiunt dicentes ad illum dic nobis in qua potestate haec facis aut quis est qui dedit tibi hanc potestatem
히브리어Modern,2 ויאמרו אליו אמר נא לנו באי זו רשות אתה עשה את אלה או מי הוא הנתן לך את הרשות הזאת׃
성 경: [눅20:2]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 그들의 첫 질문은 성전 안에서 가르치는 권세에 대한 것과, 아울러 성전에서 장사치를 내어쫓고 독설을 퍼부었던 행위까지 포함하여 그와 같은 언행을 할 무슨 자격이라도 있느냐는 질문이다. 사실 예수는 그들이 보기에 아무런 자격도 없는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산헤드린(Sanhedrin)의 대표로 파송되어 온 유대 지도자들은 성전 관리와 예배 의식을 집행하는 공인된 직책을 가진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는 공인된 직함 하나 없는 사람이었다.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어디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고 체제나 제도 속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한 것도 하나 없다. 따라서 산헤드린에서는 예수의 무자격을 빌미로 예수를 제거하려 했다.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 두번째 질문은 그런 언행의 자격이 있다면 누가 그런 자격을 부여했느냐고 묻는 것이다. 그들은 진정 그 여부를 알고 싶어서 묻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공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산헤드린에서 예수에게 공적인 권한을 부여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고 공격하는 질문이다.
아포크리데이스 데 에이펜 프로스 아우투스 에로테소 휘마스 카고 로곤 카이 에이파테 모이
개역개정,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새번역,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어 보겠으니,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우리말성경,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한 가지 물어보겠으니 내게 말하라.
가톨릭성경,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영어NIV,3 He replied,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Tell me,
영어NASB,3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and you tell Me:
영어MSG,3 Jesus answered, "First, let me ask you a question:
영어NRSV,3 He answered them,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and you tell me:
헬라어신약Stephanos,3 αποκριθεις δε ειπεν προς αυτους ερωτησω υμας καγω ενα λογον και ειπατε μοι
라틴어Vulgate,3 respondens autem dixit ad illos interrogabo vos et ego verbum respondete mihi
히브리어Modern,3 ויען ויאמר אליהם אף אני אשאלכם דבר ואמרו לי׃
성 경: [눅20:3]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 예수께서는 대답 대신 질문을 하신다. 이는 '대답하기 이전에 나도 한 마디 묻겠다'(I'll ask a question before I answer, LB)는 뜻이다. 그런데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이 구절에서 한가지 조건을 덧붙이고 있다. 즉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대답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런 어투를 볼 때 예수의 대응에서 만만치 않은 저항적 모습을 읽게 된다. 반면 누가는 조건적 제안이 아닌 단순한 질문만을 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즉, 누가는 여기서 성전 숙정 작업 때 예수께서 의자를 뒤엎는 장면을 삭제한 것처럼 예수의 이미지에 거치른 면보다는 부드러운 면을 강조하려한 듯 하다.
토 밮티스마 요안누 엨스 우라누 엔 에 엨스 안드로폰
개역개정,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새번역,4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난 것이냐? 사람에게서 난 것이냐?" / ㉠또는 '침례'
우리말성경,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 왔느냐?”
가톨릭성경,4 요한의 침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영어NIV,4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영어NASB,4 "Was the baptism of John from heaven or from men?"
영어MSG,4 About the baptism of John--who authorized it, heaven or humans?"
영어NRSV,4 Did the baptism of John come from heaven, or was it of human origin?"
헬라어신약Stephanos,4 το βαπτισμα ιωαννου εξ ουρανου ην η εξ ανθρωπων
라틴어Vulgate,4 baptismum Iohannis de caelo erat an ex hominibus
히브리어Modern,4 טבילת יוחנן המן השמים היתה אם מבני אדם׃
성 경: [눅20:4]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 이 질문은 사실상 예수의 반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처럼 대답 대신에 질문을 하신 의도는 단순히 그들의 질문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1)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예수께서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 권세가 어디서 왔는지'(2절)를 판단하도록 하기위한 것이었다. 예수께서 요한을 들어 질문한 것은 이미 세례 요한의 활동이 당시 민중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었고 이에 선지자로서 공인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자신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았고 9:7에서 언급된 바처럼 사람들은 예수의 활동을 보고 세례 요한이 부활한 것으로 이해할 정도로 예수의 활동과 요한의 활동을 긴밀하게 연관지어 이해했다. 따라서 예수는 세례 요한의 활동과 자신의 활동을 일치시켜 유대 지도자들에게 그 권위를 되묻고 있다. 즉 세례 요한의 세례 운동은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 받았다는 자명한 여론을 갖고 있었기에 그 여론을 근거로 대적들의 판단에 맡기신 것이다. (2)대적들의 음흉한 계교를 역으로 공격하시기 위함이었다. 즉 대적들이 예수께 권세의 출처를 물은 것은 그것을 바로 알아보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의 무자격성을 드러내어 배척하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의도를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예수는 대답하기 힘든 본문과 같은 역질문을 통해 그들의 입을 막아버리신 것이다. 이 질문 속에는 주님의 권세가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비롯되었노라고 하는 강한 암시가 들어 있다.
호이 데 쉬넬로기산토 프로스 헤아우투스 레곤테스 호티 에안 에이포멘 엨스 우라누 에레이 디아 티 우크 에피스튜사테 아우토
개역개정,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새번역,5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면서 말하였다. "'하늘에서 났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우리말성경,5 그들은 서로 의논하며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예수가 ‘그러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
가톨릭성경,5 그들은 저희끼리 서로 의논하였다. “ ‘ 하늘에서 왔다.’ 하면, ‘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오.
영어NIV,5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Why didn't you believe him?'
영어NASB,5 They reasoned among themselves, saying,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say, 'Why did you not believe him?'
영어MSG,5 They were on the spot, and knew it. They pulled back into a huddle and whispered, "If we say 'heaven,' he'll ask us why we didn't believe him;
영어NRSV,5 They discussed it with one another, saying,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say, 'Why did you not believe him?'
헬라어신약Stephanos,5 οι δε συνελογισαντο προς εαυτους λεγοντες οτι εαν ειπωμεν εξ ουρανου ερει διατι ουν ουκ επιστευσατε αυτω
라틴어Vulgate,5 at illi cogitabant inter se dicentes quia si dixerimus de caelo dicet quare ergo non credidistis illi
히브리어Modern,5 ויחשבו בלבם לאמר אם נאמר מן השמים ואמר למה זה לא האמנתם לו׃
성 경: [눅20:5]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 예수의 질문에 대한 유대 지도자들의 반응은 뜻밖의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이 구절은 산헤드린 대표들이 자기들끼리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의논하는 그들의 갈등을 묘사해주고 있다. 그들이 고민하는 가장 큰 문제는 세례 요한의 권세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대답할 경우 자신들의 입장 문제이다. 즉 세례 요한의 활동이 하늘로부터 온 권세인줄 알았다면 왜 자신들은 세례 요한의 세례 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산헤드린 대표들은 종교 지도자로서 또 국가의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했다는 불경건함을 노출시켜서는 안 되기 때문에 세례 요한의 권세가 하늘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다.
에안 데 에이포멘 엨스 안드로폰 호 라오스 하파스 카탈리다세이 헤메스 페페이스메노스 가르 에스틴 요안넨 프로페텐 에이나이
개역개정,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새번역,6 '사람에게서 났다'고 말하면, 온 백성이 요한을 예언자로 믿고 있으니, 그들이 우리를 돌로 칠 것이다."
우리말성경,6 ‘사람으로부터 왔다’고 하면 요한을 예언자라고 믿는 모든 백성들이 우리에게 돌을 던질 것이다.”
가톨릭성경,6 그렇다고 ‘ 사람에게서 왔다.’ 하면, 온 백성이 요한을 예언자로 확신하고 있으니 그들이 돌을 던져 우리를 죽일 것이오.”
영어NIV,6 But if we say, 'From men,' all the people will stone us, because they are persuaded that John was a prophet."
영어NASB,6 "But if we say, 'From men,' all the people will stone us to death, for they are convinced that John was a prophet."
영어MSG,6 if we say 'humans,' the people will tear us limb from limb, convinced as they are that John was God's prophet."
영어NRSV,6 But if we say, 'Of human origin,' all the people will stone us; for they are convinced that John was a prophet."
헬라어신약Stephanos,6 εαν δε ειπωμεν εξ ανθρωπων πας ο λαος καταλιθασει ημας πεπεισμενος γαρ εστιν ιωαννην προφητην ειναι
라틴어Vulgate,6 si autem dixerimus ex hominibus plebs universa lapidabit nos certi sunt enim Iohannem prophetam esse
히브리어Modern,6 ואם נאמר מבני אדם וסקלנו כל העם בעמדם על דעתם כי יוחנן נביא היה׃
성 경: [눅20:6]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 그들은 자기들의 체면 때문에 요한의 권위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도 대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례 요한에 대한 민중들의 믿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가 표현한 바에 의하면 그들의 고민은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는 점이다. 즉 그들은 민중들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유대 지도자들이 민중들로부터 돌에 맞지 않을까를 염려하는 것은 그들이 민중들로부터 별로 신뢰받지 못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예수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성전을 정화하고 백성들을 가르침으로써 세례 요한이 백성들로부터 받았던 열렬한 지지를 동일하게 얻고 있었다. 따라서 종교지도자와 산헤드린의 대표들은 여차할 경우에는 민중 봉기(民衆蜂起)의 위험가지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그들은 함부로 예수를 대할 수 없었고 요한에 대해서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사면 초가(四面楚架)의 위기를 느꼈으며, 이러한 위기 의식은 유대 지도자들로 하여금 예수 살해 음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하였다.
카이 아페크리데산 메 에이데나이 포덴
개역개정,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새번역,7 그래서 그들은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났는지를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 ㉡또는 '침례'
우리말성경,7 그래서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우리는 모르겠다.”
가톨릭성경,7 그래서 그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영어NIV,7 So they answered, "We don't know where it was from."
영어NASB,7 So they answered that they did not know where it came from.
영어MSG,7 They agreed to concede that round to Jesus and said they didn't know.
영어NRSV,7 So they answered that they did not know where it came from.
헬라어신약Stephanos,7 και απεκριθησαν μη ειδεναι ποθεν
라틴어Vulgate,7 et responderunt se nescire unde esset
히브리어Modern,7 ויענו לא ידענו מאין׃
성 경: [눅20:7]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알지 못하노라 -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그리고 장로들이 서로 토론하여 얻어낸 결론은 '알지 못한다'는 대답이었다. 사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지혜로운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요한의 권위를 하늘로부터 왔다고 인정해도 자신들의 불신앙이 문제가 되고 사람으로 부터 왔다고 해도 민중들의 분노가 문제가 되니 자신들의 현명치 못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대답은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최선의 답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끝내 예수의 권세를 인정하지 않는 이 사악한 무리들이 참으로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몰랐기 때문에 이 같은 대답을 하였다면 그들은 종교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있을 만한 자격이 없는 영적 무지자들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대신 그들이 예수의 신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종교적 기존 권익을 고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 같은 대답을 하였다면 그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사랑하는 탐욕자로 종교를 하나의 도구로 삼아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사기꾼이라는 지탄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어쨌든 그들은 모른다고 대답함으로써 예수와의 대결에서 완패를 시인한 셈이 되고 말았다.
카이 호 예수스 에이펜 아우토이스 우데 에고 레고 휘민 엔 포이아 엨수시아 타우타 포이오
개역개정,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새번역,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우리말성경,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가톨릭성경,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영어NIV,8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영어NASB,8 And Jesus said to them, "No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영어MSG,8 Jesus said, "Then neither will I answer your question."
영어NRSV,8 Then Jesus said to them,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헬라어신약Stephanos,8 και ο ιησους ειπεν αυτοις ουδε εγω λεγω υμιν εν ποια εξουσια ταυτα ποιω
라틴어Vulgate,8 et Iesus ait illis neque ego dico vobis in qua potestate haec facio
히브리어Modern,8 ויאמר ישוע אליהם גם אני לא אמר לכם באי זו רשות אני עשה אלה׃
성 경: [눅20:8]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예수의 권위에 대한 논쟁]
나도...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 세 복음서가 똑같이 이와 같은 대답을 전하고 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경우 반문하기 전에 예수께서 자신의 질문에 대답할 경우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겠다고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대답못한 그들에게 예수께서도 대답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산헤드린의 대표를 전면 무시하는 공격적 발언으로도 이해된다. 왜냐하면 본절의 말씀 속에는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더이상 논쟁할 가치도 없다는 의사 표시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에릌사토 데 프로스 톤 라온 레게인 텐 파라볼렌 타우텐 안드로포스 티스 에퓌튜센 암펠로나 카이 엨세데토 아우톤 게오르고이스 카이 아페데메센 크로누스 히카누스
개역개정,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새번역,9 예수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오랫동안 멀리 떠나 있었다.
우리말성경,9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오랫동안 떠나 있었다.
가톨릭성경,9 예수님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오랫동안 멀리 떠나 있었다.
영어NIV,9 He went on to tell the people this parable: "A man planted a vineyard, rented it to some farmers and went away for a long time.
영어NASB,9 And He began to tell the people this parable: "A man planted a vineyard and rented it out to vine-growers, and went on a journey for a long time.
영어MSG,9 Jesus told another story to the people: "A man planted a vineyard. He handed it over to farmhands and went off on a trip. He was gone a long time.
영어NRSV,9 He began to tell the people this parable: "A man planted a vineyard, and leased it to tenants, and went to another country for a long time.
헬라어신약Stephanos,9 ηρξατο δε προς τον λαον λεγειν την παραβολην ταυτην ανθρωπος τις εφυτευσεν αμπελωνα και εξεδοτο αυτον γεωργοις και απεδημησεν χρονους ικανους
라틴어Vulgate,9 coepit autem dicere ad plebem parabolam hanc homo plantavit vineam et locavit eam colonis et ipse peregre fuit multis temporibus
히브리어Modern,9 ויחל לדבר אל העם את המשל הזה איש אחד נטע כרם ויתן אתו אל כרמים וילך בדרך מרחוק לימים רבים׃
성 경: [눅20:9]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되 - 이 비유는 19절에서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의 입을 통해 확인되는 바와 같이 당시 집권자들을 향한 비판적 공격이 되는 내용이다. 여기서 '백성'에 해당하는 헬라어 '라오스'(*)는 평민층을 중심으로 하는 '오클로스'(*)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말이다. '라오스'는 불특정한 대중, 다수의 사람 등으로서 이해되며 일반적인 사람들(people)을 가리키는 집단적 의미를 갖고 있다. 아마도 누가는 예수의 비유가 성전에 모인 모든 사람들과 그 자리에 함께 있는 특권층, 집권자, 산헤드린 대표 등을 포함해 모든 사람을 향해 주는 비유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한 사람이...농부들에게 세(貰)로 주고 - 이 비유에 등장하는 사건은 당시 팔레스틴의 사회적 배경을 근거로 하고 있어 듣는 이들에게 별 무리없이 쉽게 전달되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팔레스틴 본토에 토지를 소유하고서 외지에 거주하는 유대인들, 혹은 로마인으로서 팔레스틴에 땅를 사둔 자들도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재 지주로 인한 갖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곤 하였던 것이다. 세(貰)로 주었다는 말은 이 세상의 소유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고 다만 성도는 이를 관리하는 청지기 내지는 종의 위치에 있음을 뜻한다. 또 타국에 갔다는 말은 주인이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포도원을 경작하라고 맡겼다는 뜻인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맡은 바 사명을 추구해 나가야 함을 시사하는 말이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주어지는 비유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구원사적 맥락에서도 이해되어야 한다.
카이 카이로 에페스테일렌 프로스 투스 게오르구스 둘론 히나 아포 투 카르푸 투 암펠로노스 도수신 아우토 호이 데 게오르고이 엨사페스테일란 아우톤 데이란테스 케논
개역개정,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새번역,10 포도를 거둘 때가 되어서, 포도원 주인은 포도원 소출 가운데서 얼마를 소작료로 받아 오게 하려고, 종 하나를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농부들은 그 종을 때리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우리말성경,10 포도를 수확할 때가 되자 그는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 열매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 버렸다.
가톨릭성경,10 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포도밭 소출에서 얼마를 내놓으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영어NIV,10 At harvest time he sent a servant to the tenants so they would give him some of the fruit of the vineyard. But the tenants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영어NASB,10 "At the harvest time he sent a slave to the vine-growers, so that they would give him some of the produce of the vineyard; but the vine-growers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영어MSG,10 In time he sent a servant back to the farmhands to collect the profits, but they beat him up and sent him off empty-handed.
영어NRSV,10 When the season came, he sent a slave to the tenants in order that they might give him his share of the produce of the vineyard; but the tenants beat him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헬라어신약Stephanos,10 και εν καιρω απεστειλεν προς τους γεωργους δουλον ινα απο του καρπου του αμπελωνος δωσιν αυτω οι δε γεωργοι δειραντες αυτον εξαπεστειλαν κενον
라틴어Vulgate,10 et in tempore misit ad cultores servum ut de fructu vineae darent illi qui caesum dimiserunt eum inanem
히브리어Modern,10 ולמועד שלח עבד אל הכרמים לתת לו מפרי הכרם והכרמים הכהו וישלחהו ריקם׃
성 경: [눅20:10]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때가 이르매 - '때'(*, 카이로스)는 시간(time) 또는 어느 한 시점(point of time)이나 시기(period of time)를 뜻한다. 이 비유에서는 포도를 따 들이는 추수의 때 곧 종말적 심판의 때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성도에게는 풍성한 결실과 완성의 때이지만 불신자에게는 파멸의 때이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 9절에서 언급된 사실대로 포도원의 소유권은 주인에게 있고 농부들에게는 세로 빌려준 것이기 때문에 추수 때에 소작세를 받기 위해 종을 보냈다고 묘사된다. 이것은 소작료를 받는다는 것 자체 보다는 주인과 소작인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유를 풀어서 말하자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정상적으로 잘 유지되는가 하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다. 따라서 소작료를 잘 내는 것은 주인과 소작인간의 관계가 좋다는 말이되고 소작료를 거부한다는 말은 주인과의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때문에 종이 온 것은 주인과 소작인의 관계를 끊지 않고 계속 유지시키고자 함이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선지자들의 주 임무 역시 백성들의 죄악을 회개시킴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데 있었다.
농부들이 종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을 때리고 빈 손으로 돌려 보냈다. 이는 주인과의 계약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의사 표시이다. 아울러 이는 9절에서 언급된 포도원의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음에도 그 소유권을 빼앗아 자기들이 갖겠다는 것을 암시하는 행위이다. 이 비유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등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다가 모욕을 당했던 선지자들을 연상시키게 한다(렘 7:25,26;25:4;슥 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놀라운 경험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하나님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불신앙의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 물론 이 같은 비유가 직접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종교.정치 지도자에게로 돌아가는 화살이기도 하다.
카이 프로세데토 헤테론 펨프사이 둘론 호이 데 카케이논 데이란테스 카이 아티마산테스 엨사페스테일란 케논
개역개정,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새번역,11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다. 그랬더니 그들은 그 종도 때리고, 모욕하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우리말성경,11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종도 때리고 모욕하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가톨릭성경,11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도 매질하고 모욕하고 나서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영어NIV,11 He sent another servant, but that one also they beat and treated shamefully and sent away empty-handed.
영어NASB,11 "And he proceeded to send another slave; and they beat him also and treated him shamefully and sent him away empty-handed.
영어MSG,11 He decided to try again and sent another servant. That one they beat black and blue, and sent him off empty-handed.
영어NRSV,11 Next he sent another slave; that one also they beat and insulted and sent away empty-handed.
헬라어신약Stephanos,11 και προσεθετο πεμψαι ετερον δουλον οι δε κακεινον δειραντες και ατιμασαντες εξαπεστειλαν κενον
라틴어Vulgate,11 et addidit alterum servum mittere illi autem hunc quoque caedentes et adficientes contumelia dimiserunt inanem
히브리어Modern,11 ויסף שלח עבד אחר ויכו גם אתו ויחרפהו וישלחהו ריקם׃
성 경: [눅20:11]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 마가복음과 본서는 종의 파송을 단수로 언급하고 있는데 반해 마태복음은 복수로 계속 언급한다. 아마 마태는 많은 선지자들이 역사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나타내며 농부들의 죄악을 강조하려 했던 것 같다.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 농부들이 종을 대하는 태도가 점점 거칠고 잔인해진다. 여기서 '능욕하다'라는 말은 예수가 체포되어 당하던 모욕을 연상하게 한다(22:63-65;마 26:67-68;막 14:65). 마가는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했다고 묘사하는데 이것 역시 예수가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쓴 사실을 연상하게 한다(마 27:29;막 15:7). 따라서 종이 받는 수난은 마지막 상속자가 받는 죽음으로 집중되고 있으며(14절) 이 같은 수난의 묘사는 곧 닥치게 될 예수의 죽음과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카이 프로세데토 트리톤 펨프사이 호이 데 카이 투톤 트라우마티산테스 엨세발론
개역개정,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새번역,12 그래서 주인이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냈더니, 그들은 이 종에게도 상처를 입혀서 내쫓았다.
우리말성경,12 주인은 세 번째 종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그 종마저 상처를 입혀 쫓아 보냈다.
가톨릭성경,12 그리고 또 세 번째 종을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상처를 입히고 내쫓아 버렸다.
영어NIV,12 He sent still a third, and they wounded him and threw him out.
영어NASB,12 "And he proceeded to send a third; and this one also they wounded and cast out.
영어MSG,12 He tried a third time. They worked that servant over from head to foot and dumped him in the street.
영어NRSV,12 And he sent still a third; this one also they wounded and threw out.
헬라어신약Stephanos,12 και προσεθετο πεμψαι τριτον οι δε και τουτον τραυματισαντες εξεβαλον
라틴어Vulgate,12 et addidit tertium mittere qui et illum vulnerantes eiecerunt
히브리어Modern,12 ויסף לשלח שלישי וגם אתו פצעו ויגרשהו וידחפהו חוצה׃
성 경: [눅20:12]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다시 세번째 종을 보내니 - 농부들은 주인과의 관계를 끊고 계약도 파기하며 주인의 종까지 모욕을 주고 돌려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은 그 사실에 대해 침묵하고 세번째로 그 농부들에게 종을 보내는데 이것은 (1)주인이 농부들에게 보내는 끊없는 신뢰이며, (2)농부들이 회개하여 다시 정상적인 관계로 회복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표시이고, (3)농부들의 배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이 바로 되기를 바라는 사랑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인을 하나님으로 비유 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끝없는 배신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분으로 이해될 수 있다.
상하게 하고 내어 쫓은지라 - 종이 받는 상처가 점증되고 그냥 돌려 보낸 것이 아니라 '내어 쫓아 버렸다'는 표현은 사용함으로써 농부들의 마음이 더욱 완악해진 살기등등한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마가복음의 평행 구절에서는 세번째 종 이 외에 많은 종들이 다시 왔음을 밝히면서 그들을 죽이기도 했다고 묘사한다. 마가의 진술이 훨씬 사실에 가깝다고 보여지는 것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 증명하듯이 보냄을 받은 선지자들이 많이 죽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전승에 의하면 예레미야는 애굽에서의 유배 생활 중에 돌에 맞아 죽었으며 이사야는 톱에 켜여져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누가는 14절에서 상속자의 죽음을 더욱 극적으로 말하기 위해 종들을 고난 받는 것으로만 묘사한 듯 하다. 또한 누가는 종과 상속자의 죽음을 따로 본 것이 아니라 하나로 보고 또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이 행했던 잔인한 반역의 행위를 하나로 묶어 예수의 죽음까지 극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에이펜 데 호 퀴리오스 투 암펠로노스 티 포이에소 펨프소 톤 휘온 무 톤 아가페톤 이소스 투톤 엔트라페손타이
개역개정,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새번역,13 그래서 포도원 주인은 말하였다. '어떻게 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야겠다. 설마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우리말성경,13 그러자 포도원 주인이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들을 보내야겠다. 아마도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
가톨릭성경,13 그래서 포도밭 주인은, ‘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들을 보내야겠다.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13 "Then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What shall I do? I will send my son, whom I love; perhaps they will respect him.'
영어NASB,13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What shall I do? I will send my beloved son; perhaps they will respect him.'
영어MSG,13 "Then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I know what I'll do: I'll send my beloved son. They're bound to respect my son.'
영어NRSV,13 Then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What shall I do? I will send my beloved son; perhaps they will respect him.'
헬라어신약Stephanos,13 ειπεν δε ο κυριος του αμπελωνος τι ποιησω πεμψω τον υιον μου τον αγαπητον ισως τουτον ιδοντες εντραπησονται
라틴어Vulgate,13 dixit autem dominus vineae quid faciam mittam filium meum dilectum forsitan cum hunc viderint verebuntur
히브리어Modern,13 ויאמר בעל הכרם מה אעשה אשלחה את בני את ידידי כראותם אותו אולי יגורו מפניו׃
성 경: [눅20:13]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어찌할꼬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 주인은 세번째 종이 상처를 입고 쫓겨오게 되자 비로소 애절한 탄식과 함께 자신의 아들을 보내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이 같은 누가의 표현은 다른 복음서와 달리 주인의 직접 애절하게 탄식하는 모습과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겠다는 결심을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누가에 의하면 주인이 어찌할꼬 하면서 탄식하는데 이 탄식은 소작세를 받지 못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안타까움도 아니고, 주인이 보낸 종들의 수난 때문만도 아니다. 오히려 이는 어떻게 해야 강퍅해진 농부들의 마음이 변하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될 수 있을까 하는 탄식이다. 그래서 주인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기로 결정하는데 사실 이것은 모험(冒險)이었다. 왜냐하면 종을 세 번 보내기까지 횟수가 거듭될 수록 농부들의 마음은 굳어지고 종들에 대한 수난도 갈수록 가혹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들을 모냈을 경우 이번에는 죽게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주인은 자기 아들을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사용된 '사랑하는'(*, 아가페토스)이라는 단어는 외아들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말이다(only-beloved). 이 단어는 예수가 세례를 받을 때 하늘로부터 들려온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에서도 사용되었다(3:22). 따라서 이 같은 묘사는 누가의 의도적 표현으로 볼 수 있는데 즉, 주인의 탄식과 자신의 아들을 보낸다는 이야기는 곧 하나님이 독생 성자 예수를 이 땅에 보냈다는 사실과 일치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 비유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예수의 수난과 죽음에 알레고리적(allegorical)으로 일치시켜져 왔다.
이돈테스 데 아우톤 호이 게오르고이 디엘로기존토 프로스 알렐루스 레곤테스 후토스 에스틴 호 클레로노모스 아포크테이노멘 아우톤 히나 헤몬 게네타이 헤 클레로노미아
개역개정,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새번역,14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보고서, 서로 의논하며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여 버리자. 그래서 유산이 우리 차지가 되게 하자.'
우리말성경,14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보자 서로 의논하며 말했다. ‘이 사람은 상속자니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14 그러나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 저자가 상속자다.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서로 의논하면서,
영어NIV,14 "But when the tenants saw him, they talked the matter over. 'This is the heir,' they said. 'Let's kill him, and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영어NASB,14 "But when the vine-growers saw him, they reasoned with one another, saying, 'This is the heir; let us kill him so that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영어MSG,14 "But when the farmhands saw him coming, they quickly put their heads together. 'This is our chance--this is the heir! Let's kill him and have it all to ourselves.'
영어NRSV,14 But when the tenants saw him,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This is the heir; let us kill him so that the inheritance may be ours.'
헬라어신약Stephanos,14 ιδοντες δε αυτον οι γεωργοι διελογιζοντο προς εαυτους λεγοντες ουτος εστιν ο κληρονομος δευτε αποκτεινωμεν αυτον ινα ημων γενηται η κληρονομια
라틴어Vulgate,14 quem cum vidissent coloni cogitaverunt inter se dicentes hic est heres occidamus illum ut nostra fiat hereditas
히브리어Modern,14 וכראות אתו הכרמים נועצו יחדו לאמר זה הוא היורש לכו ונהרגהו ותהי לנו הירשה׃
성 경: [눅20:14]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의논하여 - 이 표현은 (*, 디알로기조마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말하되'(*, 레고)보다 훨씬 정밀한 묘사이다. 즉 그들이 서로 모여 자신들의 이익을 어떻게 하든 수호하기 위해 골똘히 대책을 숙의(熟議)하였다는 뜻이다. 이 같은 누가의 독특한 묘사는 결국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서로 결탁하여 예수를 죽이고자 하는 음모를 어떻게 꾸몄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 농부들이 의논한 결과는 아예 상속자들 죽여버림으로써 포도원의 소유권을 영구히 차지하자는 것이었다. 농부들은 아들을 죽이면 포도원의 소유권이 자기들에게 넘어온다고 믿었다는 사실이 그것을 반증한다. 따라서 농부들은 아들이 자기들에게로 온 것은 주인이 아들에게 소유권을 넘겨 주었다고 믿었거나(E.Bammel) 아니면 아들이 올 때 본래의 주인이 죽었기 때문에 아들이 그 소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오는 것이라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농부들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었다. 주인이 죽은 것도 아니고 상속자 아들을 죽였다고 그 소유권이 자기들에게로 넘어가는 것도 아니다. 마찬가지로 이 핍박자들을 사주(使嗾)하였던 사단은 예수를 죽임으로써 이 세상에 대한 지배권을 확고히 보장받으려 하였으나,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는 다시 살아나사 사단의 무리들을 물리치셨다. 또한 본문은 농부들의 죄악된 탐욕을 여실히 보여준다. 9절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주인과 농부의 관계는 소유주와 소작인의 관계이다. 이것은 서로 간의 계약으로서 농부들이 일정한 세액을 납부하기를 약속한 것이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이 계약을 파기하고 소유권을 부당하게 자신들의 소유로 만들려는 욕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계약을 인간이 먼저 파기했으며, 청지기적 신분을 망각한 인간의 탐욕이 온갖 범죄의 원인임을 말해준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어쨌든 이 비유는 농부로 비유된 당시의 종교.정치 지도자들 또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세상을 추구하려 한 죄악을 폭로한다.
카이 엨발론테스 아우톤 엨소 투 암펠로노스 아페크테이난 티 운 포이에세이 아우토이스 호 퀴리오스 투 암펠로노스
개역개정,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새번역,15 그리하여 그들은 주인의 아들을 포도원 바깥으로 내쫓아서 죽였다.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우리말성경,15 이렇게 해서 그들은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 죽였다. 그렇다면 이 포도원 주인은 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가톨릭성경,15 그를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영어NIV,15 So they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em?
영어NASB,15 "So they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em?
영어MSG,15 They killed him and threw him over the fence. "What do you think the owner of the vineyard will do?
영어NRSV,15 So they threw him out of the vineyard and killed him. What then will the owner of the vineyard do to them?
헬라어신약Stephanos,15 και εκβαλοντες αυτον εξω του αμπελωνος απεκτειναν τι ουν ποιησει αυτοις ο κυριος του αμπελωνος
라틴어Vulgate,15 et eiectum illum extra vineam occiderunt quid ergo faciet illis dominus vineae
히브리어Modern,15 ויגרשו אותו אל מחוץ לכרם ויהרגהו ועתה מה יעשה להם בעל הכרם׃
성 경: [눅20:15]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포도원 밖에 내어 쫓아 죽였느니라 - 이 구절은 비유의 클라이막스(climax)라고 할 수 있는데 마가의 표현에 의하면 아들을 죽인 다음 포도원 밖에 내어 던졌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마태와 누가는 포도원 밖으로 끌고가 죽인 것으로 묘사한다. 이 구절은 아들이 포도원 안이 아닌 밖에서 죽었다고 묘사함으로써 예수가 예루살렘 성 밖으로 끌려가 처형당한 사실을 암시한다. 포도원은 상징적으로 이스라엘을 묘사한 것이다. 따라서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를 이스라엘 백성 및 그들에게 약속된 모든 축복으로부터 차단시키고자 하는 음흉한 계획을 추진해 나갔으며, 예수는 이 모든 궤계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받으셨던 것이다(히 13:12).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 이 구절은 청중들로부터 이 비유의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유도성 질문이다. 즉 결론이 어떻게 날지 자명해진 시점에서 질문을 함으로써 청중 모두가 일치된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하며 곧이어 내릴 결론의 효과를 강조하기 위한 질문이기도 하다. 마태는 청중들이 결론을 직접 말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마 21:41).
엘류세타이 카이 아폴레세이 투스 게오르구스 투투스 카이 도세이 톤 암펠로나 알로이스 아쿠산테스 데 에이판 메 게노이토
개역개정,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새번역,16 주인은 와서 그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 말하였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말성경,16 주인이 와서 그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농부들에게 줄 것이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말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성경,16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16 He will come and kill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said, "May this never be!"
영어NASB,16 "He will come and destroy these vine-growers and will give the vineyard to others."When they heard it, they said, " May it never be!"
영어MSG,16 Right. He'll come and clean house. Then he'll assign the care of the vineyard to others." Those who were listening said, "Oh, no! He'd never do that!"
영어NRSV,16 He will come and destroy those tenants and give the vineyard to others." When they heard this, they said, "Heaven forbid!"
헬라어신약Stephanos,16 ελευσεται και απολεσει τους γεωργους τουτους και δωσει τον αμπελωνα αλλοις ακουσαντες δε ειπον μη γενοιτο
라틴어Vulgate,16 veniet et perdet colonos istos et dabit vineam aliis quo audito dixerunt illi absit
히브리어Modern,16 יבוא ויאבד את הכרמים האלה ויתן את הכרם לאחרים ויהי כשמעם ויאמרו חלילה מהיות כזאת׃
성 경: [눅20:16]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 여기서 주인이 내린 두 가지 조치가 언급되는데 이는 농부들이 저질러온 죄악에 대한 심판의 징벌로서 그들을 진멸시키겠다는 선언이다. 따라서 이는 첫째, 농부들이 상징하는 산헤드린의 대표들에 대한 전면적인 응징(應懲)을 선언하는 말이 된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거부하고 공격했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심판 선언이기도 하다. 두번째, 다른 사람에게 포도밭을 맡기겠다는 가언을 하고 있는데 포도밭을 이스라엘이라고 했을 때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에 의해 지배받게 된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다. 그같은 사실이 실제로 A.D.70년에 로마군에 의해 지배받게 된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다. 그같은 사실이 실제로 A.D.70년에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됨으로써 성취된 바 있다. 나아가 이 비유를 신앙의 문제로 연결지어 해석할 경우 예루살렘이라는 제한된 장소와 시간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며 하나님의 아들(요 1:1-12)을 끝내 배척하는 자는 인간적인 파멸 뿐만 아니라 악의 세력에 노예가 될 것이라고 경고로서 이해된다.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 그와 같이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원을 표현하는 누가만의 묘사이다. 여기서 사용된 헬라어 '메 게노이토'(*)는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는 강한 부정적 소원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독특한 표현으로서 바울이 즐겨 사용했다(롬 3:4,6,31). 즉 청중들이 안타깝고 간절한 바램으로 요청하는 말이다.
호 데 엠블렢사스 아우토이스 에이펜 티 운 에스틴 토 게그람메논 투토 리돈 혼 아페도키마산 호이 오이코도문테스 후토스 에게네데 에이스 케팔렌 고니아스
개역개정,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새번역,17 그 때에 예수께서 그들을 똑바로 바라보시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집 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하고 기록된 말은 무슨 뜻이냐? / ㉢시 118:22 ㉣또는 '모퉁이 돌'
우리말성경,17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됐다’라고 기록된 말씀이 무슨 뜻이겠느냐? 시118:22
가톨릭성경,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똑바로 보시며 말씀하셨다. “ 그러면 이렇게 기록된 말씀은 무슨 뜻이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영어NIV,17 Jesus looked directly at them and asked, "Then what is the meaning of that which is written: "'The stone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apstone'?
영어NASB,17 But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hat then is this that is written: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REJECTED, THIS BECAME THE CHIEF CORNER stone'?
영어MSG,17 But Jesus didn't back down. "Why, then, do you think this was written: That stone the masons threw out-- It's now the cornerstone!?
영어NRSV,17 But he looked at them and said, "What then does this text mean: 'The stone that the builders rejected has become the cornerstone'?
헬라어신약Stephanos,17 ο δε εμβλεψας αυτοις ειπεν τι ουν εστιν το γεγραμμενον τουτο λιθον ον απεδοκιμασαν οι οικοδομουντες ουτος εγενηθη εις κεφαλην γωνιας
라틴어Vulgate,17 ille autem aspiciens eos ait quid est ergo hoc quod scriptum est lapidem quem reprobaverunt aedificantes hic factus est in caput anguli
히브리어Modern,17 ויבט בם ויאמר ומה הוא זה הכתוב אבן מאסו הבונים היתה לראש פנה׃
성 경: [눅20:17]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 시 118:22을 인용한 문구인데 16절에서 언급된 결론과 청중들의 반응에 대한 추가적 대답이다. 즉 성경의 본문을 인용함으로써 비유가 주는 교훈을 더욱 명료하게한다. 이 비유 역시 상징적 의미로서 건축자의 잘못된 판단에 대한 경고와 좋은 돌은 한때 버려졌을지라도 다시 발견되어 머릿돌로 쓰여지게 된다는 필연성에 대한 강조이다. 따라서 여기서 건축자는 앞에서 언급했던 비유에서 주인의 종과 아들을 배척하고 죽인 농부들을 상징하며 사실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종교.정치 지도자들과 불신앙적인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된 것은 예수를 상징하는 말로서 그들에 의해서 버림받고 죽임을 당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예수를 이스라엘의 머릿돌, 인류의 머릿돌이 되게 한다는 의미(행 2:36)이다.
파스 호 페손 엪 에케이논 톤 리돈 쉰들라스데세타이 엪 혼 드 안 페세 맄메세이 아우톤
개역개정,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새번역,18 누구든지 그 돌 위에 떨어지면, 그는 부스러질 것이요, 그 돌이 어느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 것이다."
우리말성경,18 누구든지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마다 부서질 것이며 이 돌이 어느 사람 위에 떨어지든지 맞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가톨릭성경,18 그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누구나 부서지고, 그 돌에 맞는 자는 누구나 으스러질 것이다.”
영어NIV,18 Everyone who falls on that stone will be broken to pieces, but he on whom it falls will be crushed."
영어NASB,18 "Everyone who falls on that stone will be broken to pieces; but on whomever it falls, it will scatter him like dust."
영어MSG,18 "Anyone falling over that stone will break every bone in his body; if the stone falls on anyone, it will be a total smashup."
영어NRSV,18 Everyone who falls on that stone will be broken to pieces; and it will crush anyone on whom it falls."
헬라어신약Stephanos,18 πας ο πεσων επ εκεινον τον λιθον συνθλασθησεται εφ ον δ αν πεση λικμησει αυτον
라틴어Vulgate,18 omnis qui ceciderit supra illum lapidem conquassabitur supra quem autem ceciderit comminuet illum
히브리어Modern,18 כל הנפל על האבן ההיא ישבר ואת אשר תפל עליו תשחקהו׃
성 경: [눅20:18]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악한 농부의 비유]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 심판과 돌을 연관지어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격언구 형식의 이 구절은 사 8:14,15과 단 2:34,44,45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표현은 항아리 따위의 물건이 돌 위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지듯이 사람도 산산이 부서져 파멸에 이른다는 말이다. 문맥상으로 여기서 돌 위에 떨어져 부서지는 형국에 처해질 사람은 예수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깨어지겠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쉰들라스데세타이'(*)는 '산산이 부수다'는 뜻의 '쉰들라오'(*)의 미래 수동태 직설법으로 예수와 그 복음에 대적하는 자들의 말로(末路)가 어떠할 것인지를 잘 나타낸다.
이 돌이...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 이 표현은 앞에서 언급한 것과 반대 형식으로 묘사된 심판 계시이다. 즉 사람이 돌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람에게 돌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앞의 것보다 훨씬 강도가 높은 것이다. 이 같은 표현은 형체를 찾아 볼 수 없도록 완전한 파멸을 강조하는 말로서 앞의 묘사에 비해 심판의 철저함과 적극성이 강조되었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은 악인들이 자기 모순 속에서 스스로 멸망하는 심판을 나타내며 여기서 언급된 내용은 마지막 날 예수께서 친히 불신의 세력을 철저히 파멸시키실 것을 뜻한다. 이 같은 비유는 초기 기독교인 들에게 자신들에게 임한 핍박과 고난을 예수의 고난과 동일시하면서 인내케 하며 또한 종말의 때의 통쾌한 승리를 약속하는 복음으로 이해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카이 에제테산 호이 그람마테이스 카이 호이 아르키에레이스 에피발레인 엪 아우톤 타스 케이라스 엔 아우테 테 호라 카이 에포베데산 톤 라온 에그노산 가르 호티 프로스 아우투스 에이펜 텐 파라볼렌 타우텐
개역개정,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새번역,19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예수가 자기네들을 겨냥하여 이 비유를 말씀하신 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바로 그 때에 예수께 손을 대어 잡으려고 하였으나, 백성을 두려워하였다.
우리말성경,19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인 것을 알고 당장 예수를 체포할 방도를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가톨릭성경,19 율법 학자들과 수석 사제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당장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하였으나 백성이 두려웠다.
영어NIV,19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chief priests looked for a way to arrest him immediately, because they knew he had spoken this parable against them. But they were afraid of the people.
영어NASB,19 The scribes and the chief priests tried to lay hands on Him that very hour, and they feared the people; for they understood that He spoke this parable against them.
영어MSG,19 The religion scholars and high priests wanted to lynch him on the spot, but they were intimidated by public opinion. They knew the story was about them.
영어NRSV,19 When the scribes and chief priests realized that he had told this parable against them, they wanted to lay hands on him at that very hour, but they feared the people.
헬라어신약Stephanos,19 και εζητησαν οι αρχιερεις και οι γραμματεις επιβαλειν επ αυτον τας χειρας εν αυτη τη ωρα και εφοβηθησαν τον λαον εγνωσαν γαρ οτι προς αυτους την παραβολην ταυτην ειπεν
라틴어Vulgate,19 et quaerebant principes sacerdotum et scribae mittere in illum manus illa hora et timuerunt populum cognoverunt enim quod ad ipsos dixerit similitudinem istam
히브리어Modern,19 ויבקשו הכהנים הגדולים והסופרים לשלח בו את ידם בעת ההיא וייראו מפני העם כי ידעו אשר עליהם דבר את המשל הזה׃
성 경: [눅20:19]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들 두려워하더라 - 19:47,48에서 언급된 내용과 비슷하다. 19:47,48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유대지도자들은 예수의 가르침에 감동되어 있는 군중들 때문에 예수를 죽이지 못한다고 하는 똑같은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장면에서 확인(確認)할 수 있는 것은 예루살렘 성 안에서 예수는 일반 백성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셨다는 점이다. 그들은 예수의 메시야되심에 관해 본질적으로 오해하고는 있었지만 당시로서는 전폭적인 지지의 환호를 보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유대교 지도자들을 위시한 기득권자들은 예수의 언행이 매우 도전적이고 선동적이라고 생각하여 두려워했을 것이 분명하다.
카이 파라테레산테스 아페스테일란 엥카데투스 휘포크리노메누스 헤아우투스 디카이우스 에이나이 히나 에필라본타이 아우투 로구 호스테 파라두나이 아우톤 테 아르케 카이 테 엨수시아 투 헤게모노스
개역개정,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새번역,20 그리하여 그들은 기회를 엿보다가, 정탐꾼들을 보내서, 이들이 거짓으로 의로운 사람들인 체 행세하면서 예수께로 접근하게 하여, 그의 말씀을 책잡게 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예수를 총독의 치리권과 사법권에 넘겨주려고 하였다.
우리말성경,20 기회를 엿보던 그들은 첩자들을 보내어 의로운 사람들인 체 행동하도록 꾸미게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아 결국 권력 있는 총독에게 넘겨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가톨릭성경,20 그리하여 그들은 기회를 엿보다가, 선량한 사람처럼 꾸민 앞잡이들을 보내어 예수님의 말씀을 빌미로 그분을 붙잡게 하였다. 예수님을 직권과 사법권을 가진 총독에게 넘기려는 것이었다.
영어NIV,20 Keeping a close watch on him, they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honest. They hoped to catch Jesus in something he said so that they might hand him over to the power and authority of the governor.
영어NASB,20 So they watched Him, and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righteous, in order that they might catch Him in some statement, so that they could deliver Him to the rule and the authority of the governor.
영어MSG,20 Watching for a chance to get him, they sent spies who posed as honest inquirers, hoping to trick him into saying something that would get him in trouble with the law.
영어NRSV,20 So they watched him and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honest, in order to trap him by what he said, so as to hand him over to the jurisdiction and authority of the governor.
헬라어신약Stephanos,20 και παρατηρησαντες απεστειλαν εγκαθετους υποκρινομενους εαυτους δικαιους ειναι ινα επιλαβωνται αυτου λογου εις το παραδουναι αυτον τη αρχη και τη εξουσια του ηγεμονος
라틴어Vulgate,20 et observantes miserunt insidiatores qui se iustos simularent ut caperent eum in sermone et traderent illum principatui et potestati praesidis
히브리어Modern,20 ויארבו לו וישלחו מארבים והם נדמו כצדיקים למען ילכדו אותו בדבר להסגירו אל השררה ואל יד ההגמון׃
성 경: [눅20:20]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이에 저희가 엿보다가 - 마태의 경우에는 '바리새인들'이라고 문장의 주어를 밝히고 있는데 반해 누가는 주어를 밝히지 않는다. '엿보다'라는 말은 주의깊게 몰래 지켜보는 것을 뜻하며 문맥상으로 볼 때 예수의 약점을 책(責)잡아 공격하려고 '호시 탐탐(虎視耽耽)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라는 뜻이다.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 - 2절에서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제거시키기 위해 처음 짜낸 묘안은 종교적 가르침의 권위를 문제삼으려 그를 책잡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종교적 문제로 예수를 문제삼았다가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1-8절) 허다한 군중들이 예수를 추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더이상 자신들의 힘으로 예수를 처치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하였다. 더욱이 당시 죄수에 대한 사형권은 로마 정부의 고유 권한이었기 때문에 설령 유대교 지도자들이 유대법상으로 사형에 해당하는 죄목을 조작한다해도 함부로 사형을 집행할 수 없었다. 따라서 유대 지도자들은 로마 총독의 정치적인 힘을 빌어 예수를 제거하고자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정탐들을 보내어...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 1,2절에서 산헤드린의 대표들이 직접 예수를 심문하듯이 공격한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정탐이라고 표현되는 특정한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들이 예수를 책잡고자 나타난다. 공관복음서 평행 구절을 종합하면 산헤드린 대표들이 보낸 정탐꾼들은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이었다(마 22:15;막 12:13). 이 두 당파는 대개의 경우 서로 뿌리깊은 반감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일치 단결하고 있다. 예수는 이들에게 있어 기득권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요 공통의 타도 대상으로 지목되었던 것이다. 실로, 그들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데 빠른 발을 지닌 악인의 전형을 보여주었다(잠 1:16).
카이 에페로테산 아우톤 레곤테스 디다스칼레 오이다멘 호티 오르도스 레게이스 카이 디다스케이스 카이 우 람바네이스 프로소폰 알 엪 알레데이아스 텐 호돈 투 데우 디다스케이스
개역개정,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새번역,21 그들은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바르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또 사람을 겉모양으로 가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고 계시는 줄 압니다.
우리말성경,21 첩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옳은 줄 저희가 압니다. 또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언제나 진리에 따라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는 것도 압니다.
가톨릭성경,21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올바르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가리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신다는 것을 압니다.
영어NIV,21 So the spies questioned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speak and teach what is right, and that you do not show partialit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영어NASB,21 They questioned Him, saying, "Teacher, we know that You speak and teach correctly, and You are not partial to an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truth.
영어MSG,21 So they asked him, "Teacher, we know that you're honest and straightforward when you teach, that you don't pander to anyone but teach the way of God accurately.
영어NRSV,21 So they asked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are right in what you say and teach, and you show deference to no one, but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ruth.
헬라어신약Stephanos,21 και επηρωτησαν αυτον λεγοντες διδασκαλε οιδαμεν οτι ορθως λεγεις και διδασκεις και ου λαμβανεις προσωπον αλλ επ αληθειας την οδον του θεου διδασκεις
라틴어Vulgate,21 et interrogaverunt illum dicentes magister scimus quia recte dicis et doces et non accipis personam sed in veritate viam Dei doces
히브리어Modern,21 וישאלהו לאמר רבי ידענו כי נכונה תדבר ותלמד ולא תשא פנים כי באמת מורה אתה את דרך אלהים׃
성 경: [눅20:21]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우리가 아노니...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 정탐꾼들은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당신'이라고 호칭했던 것과는(2절) 달리 '선생님'이라는 정중한 말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들어 칭찬한다. 그러나 이 말은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간교한 술책(術策)의 일환이었다.
사람을...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 이 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첫째는 20절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자신들이 의인인 것처럼 행세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 즉 자신들이 예수의 말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특히 예수의 가르침이 참으로 정직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평가함으로써 자신들이 민족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참된 진리를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위선적인 말이다. 둘째는 이 같은 칭찬의 말을 통해 예수를 인정하고 추종하는 사람인 것처럼 위장하여 예수를 안심시키고 자기들의 의도대로 이끌어 가려는 유도성 질문을 하기위한 연막(煙幕)이라고 할 수 있다.
엨세스틴 헤마스 카이사리 포론 두나이 에 우
개역개정,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새번역,22 우리가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우리말성경,22 저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가톨릭성경,22 그런데 저희가 황제에게 조세를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영어NIV,22 Is it right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영어NASB,22 "Is it lawful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영어MSG,22 Tell us: Is it lawful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영어NRSV,22 Is it lawful for us to pay taxes to the emperor, or not?"
헬라어신약Stephanos,22 εξεστιν ημιν καισαρι φορον δουναι η ου
라틴어Vulgate,22 licet nobis dare tributum Caesari an non
히브리어Modern,22 המתר לנו לתת מס אל הקיסר אם לא׃
성 경: [눅20:22]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 - 여기서 특별히 가이사(Caesar)에게 바치는 세금에 관하여 질문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유대인들이 자기 나라를 무력적으로 지배하면서 높은 세금을 징수하는 로마 제국에 대해 깊은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 같은 민족 감정에 대한 예수의 입장을 말하게 함으로써 예수를 로마 쪽이나 유대 쪽으로부터 미움을 받도록 하기 위하여 고안된 진퇴 양난식(進退兩難式)의 교묘한 질문이다. 민족 감정으로 첨예하게 드러나 있는 지배국에 대한 세금 납부 문제는 초기 단계에 이미 유대인의 저항을 불러 일으킨 바있다(I.H.Marshall). 예수 당시에 유대인의 반(反) 로마적 감정은 세금 징수 문제에 있어 큰 반발심으로 표출되었다. 그래서 정탐꾼은 자신들이 민족주의 운동을 하는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인 것처럼 가장하여 질문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민족주의적 측면에서 말하자면 당연하게 세금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반대로 친로마적 발언을 한다면 예수를 환호했던 대다수 무리들로부터 배척당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20절의 내용으로 보아 그들은 반로마적 대답을 기대했음이 분명하다. 여기서 언급된 '가이사'(Caesar)는 '시이저'라고도 발음되는데 로마 황제를 가리키는 말로서 로마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Augustus) 때부터 유래되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유대인들이 납부해야 할 세금은 인두세, 관세 등 각종 세액이 있었는데 그 세금은 수입의 1/3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로마가 요구하는 세금 중 인두세(人頭稅)가 악명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 인두세는 14-65세까지 해당되는 모든 남자와 12-65세까지 이르는 모든 여자에게 한 사람당 한 데나리온씩 부과되었다.
카타노에사스 데 아우톤 텐 파누르기안 에이펜 프로스 아우투스
개역개정,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새번역,23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알아채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23 예수께서 그들의 겉과 속이 다름을 꿰뚫어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23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교활한 속셈을 꿰뚫어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영어NIV,23 He saw through their duplicity and said to them,
영어NASB,23 But He detected their trickery and said to them,
영어MSG,23 He knew they were laying for him and said,
영어NRSV,23 But he perceived their craftiness and said to them,
헬라어신약Stephanos,23 κατανοησας δε αυτων την πανουργιαν ειπεν προς αυτους τι με πειραζετε
라틴어Vulgate,23 considerans autem dolum illorum dixit ad eos quid me temptatis
히브리어Modern,23 ויכר את נכליהם ויאמר להם׃
성 경: [눅20:23]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그 간계(奸計)를 아시고 - 예수의 판단 형식을 빌어 질문하는 자들의 의도를 말해주는 이 구절은 20절의 설명을 상기시키며 사람의 깊은 의중을 간파하시는 예수의 전지성을 보여준다. 마가는 '간계'대신 '외식'으로 또한 마태는 '악함'으로 표현한다. 이 표현들은 공통적으로 예수를 책잡으려는 정탐꾼들에 대한 평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가와 마태는 이 같은 평가 후 예수가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라고 반문하는 것으로 묘사하여 공개적으로 그들의 불순한 의도를 폭로하신 사실까지 언급하였다.
데잌사테 모이 데나리온 티노스 에케이 에이코나 카이 에피그라펜 호이 데 에이판 카이사로스
개역개정,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새번역,24 "데나리온 한 닢을 나에게 보여다오. 이 돈에 누구의 얼굴상과 글자가 새겨져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황제의 것입니다."
우리말성경,24 “데나리온을 나에게 보여 다오. 동전에 있는 얼굴과 새겨진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가톨릭성경,24 “ 데나리온 한 닢을 나에게 보여라. 누구의 초상과 글자가 새겨져 있느냐?” 그들이 “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영어NIV,24 "Show me a denarius. Whose portrait and inscription are on it?"
영어NASB,24 "Show Me a denarius. Whose likeness and inscription does it have?" They said, "Caesar's."
영어MSG,24 "Show me a coin. Now, this engraving, who does it look like and what does it say?"
영어NRSV,24 "Show me a denarius. Whose head and whose title does it bear?" They said, "The emperor's."
헬라어신약Stephanos,24 επιδειξατε μοι δηναριον τινος εχει εικονα και επιγραφην αποκριθεντες δε ειπον καισαρος
라틴어Vulgate,24 ostendite mihi denarium cuius habet imaginem et inscriptionem respondentes dixerunt Caesaris
히브리어Modern,24 מה תנסוני הראוני דינר של מי הצורה והמכתב אשר עליו ויענו ויאמרו של הקיסר׃
성 경: [눅20:24]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 이같은 예수의 요구는 로마에 납부하는 세금의 정당성에 관한 질문에 대한 첫 대답인데 이 요구로 보아 한 데나리온은 일상적으로 지니고 다닐 정도에 해당하는 액수의 화폐인 것으로 보인다. '데나리온'은 신약 성경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로마 화폐이다. 헬라 화폐 '므나'의 1/100에 해당되며 유대 화폐 '세겔'의 1/4정도에 해당되는 단위인데 노동자의 하루 품삯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다. 또 잘 알려진 헬라 화폐 '달란트'의 1/6,000에 해당되는 가치를 갖고 있었다. 예수가 여기서 한 데나리온을 요구한 것은 아마도 당시에 로마에서 부과하던 인두세가 백성 한 사람당 한 데나리온씩 부과되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로마에 세금을 납부하던 데나리온 하나를 보이라고 하셨던 것같다.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가이사의 것이니이다 - 당시에는 어느 나라가 새로 세워지거나 왕이 새로 즉위하면 새 왕의 화상(畵像)을 넣은 돈을 만들었다. 또한 그것들이 유통되는 곳에서는 세금을 받을 권리가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데나리온 주화에는 당시 황제 가이사 디베리우스(아우구스투스의 아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그 주화의 글귀는 황제의 이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그의 어머니가 여신으로서 묘사된 그림이 새겨져 있었다. 이 로마 주화에 그려진 황제의 얼굴은 종교적 권위가 부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E.Stauffer).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 화폐를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몸에 지니고 다니기를 꺼려했었다.
호 데 에이펜 프로스 아우투스 토이뉜 아포도테 타 카이사로스 카이사리 카이 타 투 데우 토 데오
개역개정,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새번역,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우리말성경,25 그들은 “가이사의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가톨릭성경,25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그러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영어NIV,25 "Caesar's," they replied. He said to them, "Then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영어NASB,25 And He said to them, "Then render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영어MSG,25 "Caesar," they said. Jesus said, "Then give Caesar what is his and give God what is his."
영어NRSV,25 He said to them, "Then give to the emperor the things that are the empero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헬라어신약Stephanos,25 ο δε ειπεν αυτοις αποδοτε τοινυν τα καισαρος καισαρι και τα του θεου τω θεω
라틴어Vulgate,25 et ait illis reddite ergo quae Caesaris sunt Caesari et quae Dei sunt Deo
히브리어Modern,25 ויאמר אליהם לכן תנו לקיסר את אשר לקיסר ולאלהים את אשר לאלהים׃
성 경: [눅20:25]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 두 문장이 극적으로 대립되어 땅의 권위와 하늘의 권위를 대립시켜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양극적 언급을 정교 분리(政敎分離)의 이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말은 단순히 정교 분리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라, 롬 13:1-7과 더불어 그리스도 인들이 지녀야 할 국가 또는 사회 권력에 대한 합당한 자세를 언급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질서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권위의 통치 구조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성도는 삶의 실제적인 모든 영역에서 권위에 원칙적으로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와 종교가 서로 별개의 것으로서 서로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설명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논리들은 하나님의 영역과 권위를 훼손시키는 일이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역 밖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는 철저하게 로마로부터 지배받아 사회.문화.종교 문제까지 위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A.D. 70년에 이르러서는 로마 군대로부터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정신적. 종교적 뿌리인 예루살렘 성전이 허물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다면 예수의 이야기를 로마의 것과 유대의 것은 분명히 분리되어야 한다는 말로 이해해 볼 수도 있다. 즉 로마의 것은 로마에게로 돌려주고 유대의 것은 유대에게 돌려 놓으라는 말이다. '데나리온'이라는 화폐도 역시 로마 황제의 소유권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데나리온도 가이사에게 돌려주라는 말이다. 그리고 유대의 전통, 유대의 정신을 유대인의 것으로 돌려 놓으라는 뜻이다. 이렇게 이해할 때 예수의 발언은 양 극을 피해가는 기회주의적인 말이 아니라 지극히 민족주의적이면서도 범세계적인 입장에서 하신 말로 이해된다. 다시 말해서 이 말은 민족주의의 한계속에 제한된 말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 바치라는 의미는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 돌려놓으라는 강조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하나님의 것을 빼앗았다면 또는 '가이사'로 불려지는 황제의 권위가 하나님의 권위를 넘어서는 무례를 범하고 있다면(사실 당시 '가이사'의 권위는 가히 신적이었다) 그 권위를 하나님에게로 돌려 놓고 가이사의 것만 가이사에게 주어야 할 것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유대인의 사상이나 성경이 보도하는 바처럼 천하 만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으며 이 세상의 돌하나, 풀 한 포기라도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기 때문에 결국 가이사의 왕국 조차도 하나님의 것이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가이사에게 돌아갈 것이란 아무 것도 없는 셈이 된다. 이러한 예수의 응답이 갖는 비판적 의미 때문에 예수를 고발했던 사람들은 예수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선동한 사람이라고 증언하게 된다(23:2).
카이 우크 이스퀴산 에필라베스다이 아우투 레마토스 에난티온 투 라우 카이 다우마산테스 에피 테 아포크리세이 아우투 에시게산
개역개정,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새번역,26 그들은 백성 앞에서 예수의 말씀을 책잡지 못하고, 그의 답변에 놀라서 입을 다물었다.
우리말성경,26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의 대답에 놀라 말문이 막혀 버렸습니다.
가톨릭성경,26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빌미로 백성 앞에서 그분을 붙잡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답변에 경탄하며 입을 다물었다.
영어NIV,26 They were unable to trap him in what he had said there in public. And astonished by his answer, they became silent.
영어NASB,26 And they were unable to catch Him in a saying in the presence of the people; and being amazed at His answer, they became silent.
영어MSG,26 Try as they might, they couldn't trap him into saying anything incriminating. His answer caught them off guard and left them speechless.
영어NRSV,26 And they were not able in the presence of the people to trap him by what he said; and being amazed by his answer, they became silent.
헬라어신약Stephanos,26 και ουκ ισχυσαν επιλαβεσθαι αυτου ρηματος εναντιον του λαου και θαυμασαντες επι τη αποκρισει αυτου εσιγησαν
라틴어Vulgate,26 et non potuerunt verbum eius reprehendere coram plebe et mirati in responso eius tacuerunt
히브리어Modern,26 ולא יכלו ללכדו בדבר לפני העם ויתמהו על מענהו ויחרישו׃
성 경: [눅20:26]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세금에 대한 시험]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 예수를 제거시키기 위한 또 한 차례의 노력과 음모가 실패로 끝나는 장면이다. 그들이 예수를 책잡을 수 없었던 이유는 첫째, 예수의 답변이 책잡기 위해 질문했던 자들의 수준을 크게 넘어섰기 때문에 그들이 당황하였고 둘째, 예수의 답변이 단순히 세금을 내고 안내고 하는 문제를 넘어서 원천적으로 해결해야 될 근본적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셋째, 주위에 함께한 무리들이 예수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경청하고 있었으며 그 분위기가 압도적인 것이어서 더이상 말을 붙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의 답변에 기이히 여겼다고 언급되는데 이 말에 해당하는 헬라어 '다우마조'(*)는 '놀라다' 혹은 '칭송하다'의 뜻이다. 따라서 예수의 답변이 합리적이며 반론의 여지가 없어서 청중들 가운데 긍정적으로 수용되면서 그 지혜에 놀랐다는 말이다.
프로셀돈테스 데 티네스 톤 삳두카이온 호이 안티레곤테스 아나스타신 메 에이나이 에페로테산 아우톤
개역개정,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새번역,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 가운데 몇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물었다.
우리말성경,27 부활이란 없다고 말하는 어떤 사두개파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께 질문했습니다.
가톨릭성경,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영어NIV,27 Some of the Sadducee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Jesus with a question.
영어NASB,27 Now there came to Him some of the Sadducees (who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영어MSG,27 Some Sadducees came up. This is the Jewish party that denies any possibility of resurrection. They asked,
영어NRSV,27 Some Sadducees, those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him
헬라어신약Stephanos,27 προσελθοντες δε τινες των σαδδουκαιων οι αντιλεγοντες αναστασιν μη ειναι επηρωτησαν αυτον
라틴어Vulgate,27 accesserunt autem quidam Sadducaeorum qui negant esse resurrectionem et interrogaverunt eum
히브리어Modern,27 ויקרבו אנשים מן הצדוקים הכפרים בתחית המתים וישאלהו לאמר׃
성 경: [눅20:27]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부활이 없다 주장하는 사두개인 - 본문의 사두개인들이 산헤드린의 명을 받고 고의적인 공격 의도로 왔는지 아니면 종교상의 진지한 논의를 위해 왔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그러나 전후 문맥으로 보아 그들도 예수께 대한 공격적 의도로 질문해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태는 '그 날에'라는 단어를 사용해 앞서 소개되었던 세금에 관한 논쟁과 같은 날에 이 사건이 있었음을 시사한다(마 22:23). 한편 사두개파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제사장 사독에게 기원된(삼하 8:17) 집단으로서 하스모니안 시대 때(B.C.166-163) 구체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들은 특히 모세 오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하면서 다른 전승 문서들은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유대 사회내의 소수 집단이었지만 부유한 지배 계층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적 세력을 갖고 있었다. 특히 현실주의자라는 별명과 함께 로마의 통치에 협력하여 자신들의 이권을 유지했던 무리들이었는데 예루살렘 함락(A.D. 70)과 함께 몰락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교리 중 독특한 것은 부활과 영(spirit)을 믿지 않았다는 점이다(Josephus, Antiq., 13.10.6).
레곤테스 디다스칼레 모위세스 에그랖센 헤민 에안 티노스 아델포스 아포다네 에콘 귀나이카 카이 후토스 아테크노스 에 히나 라베 호 아델포스 아우투 텐 귀나이카 카이 엨사나스테세 스페르마 토 아델포 아우투
개역개정,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새번역,28 "선생님,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남겨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형수를 맞아들여서 뒤를 이을 아들을 자기 형에게 세워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우리말성경,28 그들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모세의 기록에 따르면 ‘형이 자식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과부가 된 형수와 결혼해 형 대신 자식을 낳아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가톨릭성경,28 “ 스승님, 모세는 ‘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영어NIV,28 "Teacher," they said,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a wife but no children, the man must marry the widow and have children for his brother.
영어NASB,28 and they questioned Him, saying, "Teacher,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having a wife, AND HE IS CHILDLESS, HIS BROTHER SHOULD MARRY THE WIFE AND RAISE UP CHILDREN TO HIS BROTHER.
영어MSG,28 "Teacher, Moses wrote us that if a man dies and leaves a wife but no child, his brother is obligated to take the widow to wife and get her with child.
영어NRSV,28 and asked him a question, "Teacher,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leaving a wife but no children, the man shall marry the widow and raise up children for his brother.
헬라어신약Stephanos,28 λεγοντες διδασκαλε μωσης εγραψεν ημιν εαν τινος αδελφος αποθανη εχων γυναικα και ουτος ατεκνος αποθανη ινα λαβη ο αδελφος αυτου την γυναικα και εξαναστηση σπερμα τω αδελφω αυτου
라틴어Vulgate,28 dicentes magister Moses scripsit nobis si frater alicuius mortuus fuerit habens uxorem et hic sine filiis fuerit ut accipiat eam frater eius uxorem et suscitet semen fratri suo
히브리어Modern,28 מורה משה כתב לנו כי ימות אח בעל אשה ובנים אין לו ולקח אחיו את אשתו והקים זרע לאחיו׃
성 경: [눅20:28]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 이 사람들도 역시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적대적 감정이 없는 듯이 말문을 열고 있지만 실상은 이어지는 질문을 통해 선생으로서의 주님의 권위를 깡그리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사두개인들은 예수께서 부활을 인정하신다고 판단하고서 나름대로 철저한 반대 논리를 펴고자 했다. 기실 그들은 부활에 관한 문제를 놓고 바리새인 등 견해를 달리하는 집단들의 논리에 대항하기 위해 첨예한 이론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따라서 예수께 대해서도 자신만만한 투로 접근하였던 것이다. 그들이 논거로서 언급한 내용은 신 25:5-10에 나타난 계대 결혼(繼代結婚)에 관한 법이다. 유대인의 관습에 의하면 남편이 자식 없이 죽을 경우 시동생과 그 과부가 재혼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재혼을 통해 죽은 남편의 이름으로 자손을 잇게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사두개인들은 모세 율법과 부활 교리와의 모순점을 신랄하게 드러내기 위해 이러한 관습을 근거로 들고 나왔다.
헾타 운 아델포이 에산 카이 호 프로토스 라본 귀나이카 아페다넨 아테크노스
개역개정,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새번역,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얻어서 살다가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우리말성경,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아내를 얻어서 살다가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가톨릭성경,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영어NIV,29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one married a woman and died childless.
영어NASB,29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and the first took a wife and died childless;
영어MSG,29 Well, there onc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took a wife. He died childless.
영어NRSV,29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married, and died childless;
헬라어신약Stephanos,29 επτα ουν αδελφοι ησαν και ο πρωτος λαβων γυναικα απεθανεν ατεκνος
라틴어Vulgate,29 septem ergo fratres erant et primus accepit uxorem et mortuus est sine filiis
히브리어Modern,29 והנה היו שבעה אחים והראשון לקח אשה וימת לא בנים׃
성 경: [눅20:29,30,31,32,33]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부활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 그들이 계대 결혼과 부활의 모순을 말하기 위해 전제된 이야기가 29-32절의 내용이다. 즉 일곱 형제가 있는 집안에서 결혼한 맏형이 죽게되자 전통과 율법에 따라 동생이 형수의 남편이 되었는데 그러기를 일곱 회나 반복하여 이 여인은 일곱의 남편이 생긴 셈이되었다. 마침내 이 여인도 죽었는데 문제는 모두 죽어서 다시 부활했을 때 한 여인이 일곱의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 있다. 그렇다면 부활 후 어느 한 사람이 진짜 남편이 되어야 하는데 일부일처제가 옳다고 생각되는 상황하에서 일곱 명의 형제 중 누가 그 여인의 남편이 되겠느냐하는 질문이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었는지 가상적인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동생이 미망인인 형수의 남편이 되어야 하는 고대 이스라엘의 수혼(嫂婚) 제도의 상황하에서 이 질문은 상당히 진지하고 흥미있는 것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이러한 질문을 던진 사두개인들은 논쟁의 승리를 확신하고서 아마 속으로 예수를 비웃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의 질문에 따라 일곱 형제 중 어느 한 명을 택하여 그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대답이 나오면 그것은 무리들이 보는 앞에서 망신 거리가 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부활 때에는 어떻게 되겠느냐'는 식의 객관적 자세에서 나온 진지한 물음이 아니라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아예 단정적인 물음을 던졌다. 이 물음에는 마치 그 미망인이 부활시에는 반드시 일곱 형제 중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야 된다는 것처럼 윽박지르는 느낌이 담겨 있다. 그것은 현세의 삶과 동일선상에 두고자 하는 전제 자체의 오류를 범하고 있었던 것이다.
카이 호 듀테로스
개역개정,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새번역,30 그래서 둘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고,
우리말성경,30 그리고 둘째가 형수를 아내로 얻어 살다가 역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가톨릭성경,30 그래서 둘째가,
영어NIV,30 The second
영어NASB,30 and the second
영어MSG,30 The second married her and died,
영어NRSV,30 then the second
헬라어신약Stephanos,30 και ελαβεν ο δευτερος την γυναικα και ουτος απεθανεν ατεκνος
라틴어Vulgate,30 et sequens accepit illam et ipse mortuus est sine filio
히브리어Modern,30 ויקח אתה השני וימת גם הוא לא בנים׃
카이 호 트리토스 엘라벤 아우텐 호사우토스 데 카이 호이 헾타 우 카텔리폰 테크나 카이 아페다논
개역개정,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새번역,31 그 다음에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일곱 형제가 다 그렇게 하였는데,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우리말성경,31 그 다음에 셋째가 그 형수와 결혼했고 이런 식으로 해서 일곱째까지 다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가톨릭성경,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영어NIV,31 and then the third married her, and in the same way the seven died, leaving no children.
영어NASB,31 and the third married her; and in the same way all seven died, leaving no children.
영어MSG,31 then the third, and eventually all seven had their turn, but no child.
영어NRSV,31 and the third married her, and so in the same way all seven died childless.
헬라어신약Stephanos,31 και ο τριτος ελαβεν αυτην ωσαυτως δε και οι επτα ου κατελιπον τεκνα και απεθανον
라틴어Vulgate,31 et tertius accepit illam similiter et omnes septem et non reliquerunt semen et mortui sunt
히브리어Modern,31 ויקח אתה השלישי וככה עשו אף השבעה ולא הניחו בנים וימותו׃
휘스테론 카이 헤 귀네 아페다넨
개역개정,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새번역,32 나중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우리말성경,32 그리고 마침내 그 여인도 죽었습니다.
가톨릭성경,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영어NIV,32 Finally, the woman died too.
영어NASB,32 (없음)
영어MSG,32 After all that, the wife died.
영어NRSV,32 Finally the woman also died.
헬라어신약Stephanos,32 υστερον δε παντων απεθανεν και η γυνη
라틴어Vulgate,32 novissima omnium mortua est et mulier
히브리어Modern,32 ובאחרונה מתה גם האשה׃
헤 귀네 운 엔 테 아나스타세이 티노스 아우톤 귀네타이 귀네 호이 가르 헾타 에스콘 아우텐 귀나이카
개역개정,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새번역,33 그러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서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우리말성경,33 그렇다면 일곱 형제가 모두 이 여인과 결혼했으니 부활 때 이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까?”
가톨릭성경,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영어NIV,33 Now then, at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since the seven were married to her?"
영어NASB,33 "In the resurrection therefore, which one's wife will she be? For all seven had married her."
영어MSG,33 That wife, now--in the resurrection whose wife is she? All seven married her."
영어NRSV,33 In the resurrection, therefore, whose wife will the woman be? For the seven had married her."
헬라어신약Stephanos,33 εν τη ουν αναστασει τινος αυτων γινεται γυνη οι γαρ επτα εσχον αυτην γυναικα
라틴어Vulgate,33 in resurrectione ergo cuius eorum erit uxor siquidem septem habuerunt eam uxorem
히브리어Modern,33 והנה בתחית המתים למי מהם תהיה לאשה כי היתה אשה לשבעה׃
카이 에이펜 아우토이스 호 예수스 호이 휘오이 투 아이오노스 투투 가무신 카이 가미스콘타이
개역개정,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새번역,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지만,
우리말성경,3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시집가고 장가간다.
가톨릭성경,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영어NIV,34 Jesus replied, "The people of this age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영어NASB,34 Jesus said to them, "The sons of this age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영어MSG,34 Jesus said, "Marriage is a major preoccupation here,
영어NRSV,34 Jesus said to them, "Those who belong to this age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헬라어신약Stephanos,34 και αποκριθεις ειπεν αυτοις ο ιησους οι υιοι του αιωνος τουτου γαμουσιν και εκγαμισκονται
라틴어Vulgate,34 et ait illis Iesus filii saeculi huius nubunt et traduntur ad nuptias
히브리어Modern,34 ויען ישוע ויאמר אליהם בני העולם הזה ישאו נשים ותנשאנה׃
성 경: [눅20:34]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 이 부분은 타공관 복음서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문장인데 대신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예수가 사두개인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성경을 잘못 알아 부활을 오해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신 것으로 묘사된다. 본절에서도 예수는 대적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시지 않고, 곧 그들의 질문에 끌려다니는 입장에서 벗어나사 부활후 상태에 관한 진실을 본질적으로 설명하심으로써, 대적들의 무지와 악한 계교를 자연히 그리고 적나라하게 드러나게끔 하는 방법을 취하셨다. 문제의 핵심을 파고 들어 전제 자체의 오류를 지적하고 올바른 진리를 선포하는 이 놀라운 신적 지혜 앞에서 대적들은 말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40절). 한편 본문의 사두개인들은 당시 유대인들이 지니고 있었던 일반적 부활관을 염두에 두고 예수를 시험하려 했던 것 같다. 당시 유대인들의 일반적 부활관에 따르면, 사람들은 죽은 후에도 이 세상에서의 삶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성경은 부활 이후의 삶을 현세의 삶과 다른 차원의 것으로 묘사한다.(고전 15:35-49;빌 3:21;요일 3:2).
호이 데 카탘시오덴테스 투 아이오노스 에케이누 튀케인 카이 테스 아나스타세오스 테스 에크 네크론 우테 가무신 우테 가미존타이
개역개정,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새번역,35 저 세상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참여할 자격을 얻은 사람은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
우리말성경,35 그러나 저 세상과 죽은 사람 가운데 부활에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은 시집도 가지 않고 장가도 가지 않을 것이다.
가톨릭성경,35 그러나 저 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영어NIV,35 But those who are considered worthy of taking part in that age and in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영어NASB,35 but those who are considered worthy to attain to that age and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영어MSG,35 but not there. Those who are included i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will no longer be concerned with marriage
영어NRSV,35 but those who are considered worthy of a place in that age and in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헬라어신약Stephanos,35 οι δε καταξιωθεντες του αιωνος εκεινου τυχειν και της αναστασεως της εκ νεκρων ουτε γαμουσιν ουτε εκγαμισκονται
라틴어Vulgate,35 illi autem qui digni habebuntur saeculo illo et resurrectione ex mortuis neque nubunt neque ducunt uxores
히브리어Modern,35 והזכים לנחל את העולם הבא ואת תחית המתים לא ישאו נשים ולא תנשאנה׃
성 경: [눅20:35]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저세상과...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 부활하여 새롭게 사는 세계를 저세상으로 표현한다. 즉 이세상과 저세상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사두개인이 질문한 내용이 일차적으로 잘못되었음을 말한다. 부활한 새로운 세계는 이세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이다. 여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이라는 말은 부활 후 거하게 될 세계 곧 천국이 모든 사람의 세계가 아니라 제한된 사람들의 세계임을 암시해 준다. 이러한 사실은 바울에 의해서도 지적되는 바, 행 13:46에서 영생을 얻기에 합당한 자와 합당하지 못한 사람을 구분하고 있는 내용과 맥을 같이 한다(I.H.Marshall). 여기서 언급된 합당한 자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의 의(義)로 옷입게된 자들을 가리킨다(롬 1:17).
우데 가르 아포다네인 에티 뒤난타이 이상겔로이 가르 에이신 카이 휘오이 에이신 데우 테스 아나스타세오스 휘오이 온테스
개역개정,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새번역,36 그들은 천사와 같아서, 더 이상 죽지도 않는다. 그들은 부활의 자녀들이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말성경,36 그들은 천사들과 같아 다시는 죽을 수도 없다. 그들은 부활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가톨릭성경,36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영어NIV,36 and they can no longer die; for they are like the angels. They are God's children, since they are children of the resurrection.
영어NASB,36 for they cannot even die anymore, because they are like angels, and are sons of God, being sons of the resurrection.
영어MSG,36 nor, of course, with death. They will have better things to think about, if you can believe it. All ecstasies and intimacies then will be with God.
영어NRSV,36 Indeed they cannot die anymore, because they are like angels and are children of God, being children of the resurrection.
헬라어신약Stephanos,36 ουτε γαρ αποθανειν ετι δυνανται ισαγγελοι γαρ εισιν και υιοι εισιν του θεου της αναστασεως υιοι οντες
라틴어Vulgate,36 neque enim ultra mori poterunt aequales enim angelis sunt et filii sunt Dei cum sint filii resurrectionis
히브리어Modern,36 כי לא יוכלו עוד למות כי שוים הם למלאכים ובני אלהים המה בהיותם בני התקומה׃
성 경: [눅20:36]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천사와 동등이요 - 이는 앞절에서 언급된 바 곧 부활한 저세상에서는 결혼이 없다는 말에 대한 보충 설명이다. 결혼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출산을 통한 종족(種族) 보존에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새생명을 받아 불멸의 존재로 새로 탄생하는 성도들로서는 더이상 결혼이나 출산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사들의 수효가 창세때로부터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듯이 부활의 생명을 받는 자들의 수효도 만세전부터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천국에서는 더이상 수효를 보충해야 하는 부족함이 야기되지 않는다. 아울러 본문은 부활한 성도의 삶의 양태가 현세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호티 데 에게이론타이 호이 네크로이 카이 모위세스 에메뉘센 에피 테스 바투 호스 레게이 퀴리온 톤 데온 아브라암 카이 데온 이사앜 카이 데온 야콥
개역개정,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새번역,37 죽은 사람들이 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보여 주었는데, 거기서 그는 주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 ㉤출 3:6
우리말성경,37 모세도 가시떨기나무를 언급하는 곳에서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는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출3:6
가톨릭성경,37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떨기나무 대목에서 ‘ 주님은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이라는 말로 이미 밝혀 주었다.
영어NIV,37 But in the account of the bush, even Moses showed that the dead rise, for he calls the Lord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영어NASB,37 "But that the dead are raised, even Moses showed, in the passage about the burning bush, where he calls the Lord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영어MSG,37 Even Moses exclaimed about resurrection at the burning bush, saying, 'God: God of Abraham, God of Isaac, God of Jacob!'
영어NRSV,37 And the fact that the dead are raised Moses himself showed, in the story about the bush, where he speaks of the Lord as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헬라어신약Stephanos,37 οτι δε εγειρονται οι νεκροι και μωσης εμηνυσεν επι της βατου ως λεγει κυριον τον θεον αβρααμ και τον θεον ισαακ και τον θεον ιακωβ
라틴어Vulgate,37 quia vero resurgant mortui et Moses ostendit secus rubum sicut dicit Dominum Deum Abraham et Deum Isaac et Deum Iacob
히브리어Modern,37 וגם משה רמז בסנה כי יקומו המתים בקראו את יהוה אלהי אברהם אלהי יצחק ואלהי יעקב׃
성 경: [눅20:37]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칭하였나니 - 사두개인들이 모세 율법을 근거로 삼아 예수를 시험하였듯이 예수께서도 이에 대해 하나님이 친히 자신을 증거하신 말씀을 통해 부활신앙을 변호하셨다. 즉 본문은 출 3:6에서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들었던 음성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가리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며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현재형으로 말씀하신 것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과 같은 신앙의 선조들이 몸은 비록 죽었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부활의 새생명에 참예케 될 것임을 뜻한다. 하나님이 이들과 맺은 언약은 영원한 구속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한한 인생의 눈으로 보면 육신의 죽음이 곧 존재의 끝으로 보이지만 신령한 믿음의 안목으로 보면 그것은 새로운 시작일 뿐인 것이다.
데오스 데 우크 에스틴 네크론 알라 존톤 판테스 가르 아우톤 조신
개역개정,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새번역,38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말성경,38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는 살아 있다.”
가톨릭성경,38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영어NIV,38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to him all are alive."
영어NASB,38 "Now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all live to Him."
영어MSG,38 God isn't the God of dead men, but of the living. To him all are alive."
영어NRSV,38 Now he is God not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to him all of them are alive."
헬라어신약Stephanos,38 θεος δε ουκ εστιν νεκρων αλλα ζωντων παντες γαρ αυτω ζωσιν
라틴어Vulgate,38 Deus autem non est mortuorum sed vivorum omnes enim vivunt ei
히브리어Modern,38 והאלהים איננו אלהי המתים כי אם אלהי החיים כי כלם חיים לו׃
성 경: [눅20:38]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 결론부에 해당되는 이 말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 있는 관계임을 역설한다. 즉 하나님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하나님이 된다는 말이다. 육적인 몸을 지니고 이 세상에서 살아 있다 해도 영적으로 거듭나지 못하여 구체적 삶이 변혁되지 못한 채로 살아 간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살아 있다고도 할 수 없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육체적으로 죽었다 해도 중생한 사람이라면(36절)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누가는 마가나 마태와 달리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살아 있다고 덧붙이는데 살아 있는 사람은 하나님안에 있다는 말이고 하나님 안에 있으면 모든 사람이 죽어도 산다는 말이다. 이것은 이미 죽음을 넘어서는 이야기이며 부활 역시 육체적 의미의 죽음과 부활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다른 차원을 말하는 것이다. 회개를 통해 영생을 얻게 되며 그 영생은 죽음 후에 오는 것이 아니고 지금 현재 여기서부터이며 어느 한 시점이 아니라 영원한 현재로서 영생, 부활이 있는 것이다(요 11:25,26).
아포크리덴테스 데 티네스 톤 그람마테온 에이판 디다스칼레 칼로스 에이파스
개역개정,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새번역,39 이 말씀을 듣고서, 율법학자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말성경,39 몇몇 율법학자들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가톨릭성경,39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 스승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하였다.
영어NIV,39 Some of the teachers of the law responded, "Well said, teacher!"
영어NASB,39 Some of the scribes answered and said, "Teacher, You have spoken well."
영어MSG,39 Some of the religion scholars said, "Teacher, that's a great answer!"
영어NRSV,39 Then some of the scribes answered, "Teacher, you have spoken well."
헬라어신약Stephanos,39 αποκριθεντες δε τινες των γραμματεων ειπον διδασκαλε καλως ειπας
라틴어Vulgate,39 respondentes autem quidam scribarum dixerunt magister bene dixisti
히브리어Modern,39 ויענו מן הסופרים רבי יפה דברת׃
성 경: [눅20:39]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선생이여 말씀이 옳으니이다 - 서기관들은 대부분 바리새파에 속해 있었다. 그들은 부활과 영생에 대한 믿음이 강했으며 사두개파 사람들과는 경쟁적 차원에 있었다. 이러한 신학적 견해 차이로 말미암아 예수를 올무에 빠뜨리려 했던 일(27-40절) 외에는 이 두 그룹은 항상 마찰을 빚어왔다. 본 구절에서 서기관들은 예수께서 자신들과 사상적 숙적(宿敵) 관계에 있던 사두개인들의 그릇된 주장들을 여지없이 훼파해 주신데 대하여선 크게 기뻐하였다.
우케티 가르 에톨몬 에페로탄 아우톤 우덴
개역개정,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새번역,40 그들은 감히 예수께 더 이상 질문을 하지 못하였다.
우리말성경,40 그들은 감히 예수께 더 이상 질문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가톨릭성경,40 사람들은 감히 그분께 더 이상 묻지 못하였다.
영어NIV,40 And no one dared to ask him any more questions.
영어NASB,40 For they did not have courage to question Him any longer about anything.
영어MSG,40 For a while, anyway, no one dared put questions to him.
영어NRSV,40 For they no longer dared to ask him another question.
헬라어신약Stephanos,40 ουκετι δε ετολμων επερωταν αυτον ουδεν
라틴어Vulgate,40 et amplius non audebant eum quicquam interrogare
히브리어Modern,40 ולא ערבו עוד את לבם לשאל אותו דבר׃
성 경: [눅20:40]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부활에 대한 시험]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 이 진술 역시 누가만 언급하고 있는데 사두개인들이 주장했던 논리가 예수 앞에서 단번에 무너지는 장면이다. 결국 본장에서 등장한 산헤드린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 그리고 사두개인 등 모두가 예수와의 논쟁에서 패하게 되었다. 이들은 당시 유대 민족의 지도층으로서 한 민족을 이끌어가는 주도 세력 또는 집권 세력인데 그들이 예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사실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예수의 신적 지혜와 권위를 더욱 부각시킨다.
에이펜 데 프로스 아우투스 포스 레구신 톤 크리스톤 에이나이 다윋 휘온
개역개정,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새번역,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떻게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우리말성경,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왜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말하느냐?
가톨릭성경,4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어찌하여 사람들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영어NIV,41 Then Jesus said to them, "How is it that they say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영어NASB,41 Then He said to them, "How is it that they say the Christ is David's son?
영어MSG,41 Then he put a question to them: "How is it that they say that the Messiah is David's son?
영어NRSV,41 Then he said to them, "How can they say that the Messiah is David's son?
헬라어신약Stephanos,41 ειπεν δε προς αυτους πως λεγουσιν τον χριστον υιον δαβιδ ειναι
라틴어Vulgate,41 dixit autem ad illos quomodo dicunt Christum Filium David esse
히브리어Modern,41 ויאמר אליהם איך יאמרו על המשיח כי הוא בן דוד׃
성 경: [눅20:41]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다윗과 예수]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 이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이 단지 혈통적인 자손을 가리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시리라는 예언은 구약성경 곳곳에서 나타난다(삼하 7장;시 89:20-37;사 9:2-7,11:1-9;렘 23:5-6;33:14-18). 이러한 예언을 곡해한 그 당시 대다수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지상적이고 민족적 차원에서 이해하여 다윗왕 시대와 같은 번영된 이스라엘을 복원시킬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메시야이신 예수는 다윗의 혈통을 따라 오셨으나 본체상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으로서 온 인류의 구원과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성육신하셨다는 점에서(빌 2:6), 그들의 메시야관은 치명적 오류를 드러낸 것이었다. 이에 관하여선 사도 바울이 잘 이야기하고 있는데 곧 예수께서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언급한다(롬 1:3,4).
아우토스 가르 다윋 레게이 엔 비블로 프살몬 에이펜 퀴리오스 토 퀴리오 무 카두 에크 뎈시온 무
개역개정,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새번역,42 다윗이 친히 시편에서 말하기를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 ㉦시 110:1
우리말성경,42 다윗이 시편을 통해 직접 말했다.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가톨릭성경,42 다윗 자신이 시편에서 말한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영어NIV,42 David himself declares in the Book of Psalms: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영어NASB,42 "For David himself says in the book of Psalms,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영어MSG,42 In the Book of Psalms, David clearly says, God said to my Master, "Sit here at my right hand
영어NRSV,42 For David himself says in the book of Psalms,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헬라어신약Stephanos,42 και αυτος δαβιδ λεγει εν βιβλω ψαλμων ειπεν ο κυριος τω κυριω μου καθου εκ δεξιων μου
라틴어Vulgate,42 et ipse David dicit in libro Psalmorum dixit Dominus Domino meo sede a dextris meis
히브리어Modern,42 והוא דוד אמר בספר תהלים נאם יהוה לאדני שב לימיני׃
성 경: [눅20:42]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다윗과 예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 시 110:1을 인용하여 다윗이 메시야를 주님이라고 부른 사실을 언급한다. 한편 마가와 마태는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말한 것으로 묘사하여 다윗의 말에 신적인 권위가 부여되었음을 강조한다. 한편 본문의 구약성경 전체가 메시야를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단적 실례를 보여준다. 구약성경은, 선지자들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수많은 메시야 예언들(사 7:14;호 11:1) 외에도 구약의 실재 인물을 통해(창 14:18-20), 구약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호 11:1), 구약의 각종 의식과 규례를 통해(히 8-10장) 혹은 선지자들의 상징적 행동을 통해(슥 11:12,13) 메시야를 예언하였던 것이다. 이 모든 예언들이 바로 예수를 통해 성취되었다.
헤오스 안 도 투스 에크드루스 수 휘포포디온 톤 포돈 수
개역개정,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새번역,43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였다.
우리말성경,43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시110:1
가톨릭성경,43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영어NIV,43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
영어NASB,43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영어MSG,43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영어NRSV,43 until I make your enemies your footstool."
헬라어신약Stephanos,43 εως αν θω τους εχθρους σου υποποδιον των ποδων σου
라틴어Vulgate,43 donec ponam inimicos tuos scabillum pedum tuorum
히브리어Modern,43 עד אשית איביך הדם לרגליך׃
성 경: [눅20:43]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다윗과 예수]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때까지 - 마태와 마가는 '발아래 둘 때까지'라고 표현했다. '발등상'은 헬라어로 '휘포포디온'(*)으로서 '발판' 곧 발을 올려 놓는 '대'(footstool)를 가리킨다. 따라서 본 구절은 예수께서 마지막 날 심판주로서 임하게 되실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원수'는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꾀어 범죄케하고 세상 끝날까지 세상을 미혹케할 사단을 지칭하며, 따라서 이 사단이 심판주의 발 아래 짓밟히게 됨으로써 창 3:15에 나오는 '여자의 후손'에 관한 예언이 완벽하게 성취되는 것이다.
다윋 운 퀴리온 아우톤 칼레이 카이 포스 아우투 휘오스 에스틴
개역개정,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새번역,44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우리말성경,44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부르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가톨릭성경,44 이렇게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영어NIV,44 David calls him 'Lord.' How then can he be his son?"
영어NASB,44 "Therefore David calls Him 'Lord,' and how is He his son?"
영어MSG,44 "David here designates the Messiah as 'my Master'--so how can the Messiah also be his 'son'?"
영어NRSV,44 David thus calls him Lord; so how can he be his son?"
헬라어신약Stephanos,44 δαβιδ ουν κυριον αυτον καλει και πως υιος αυτου εστιν
라틴어Vulgate,44 David ergo Dominum illum vocat et quomodo filius eius est
히브리어Modern,44 הנה דוד קרא לו אדון ואיך הוא בנו׃
성 경: [눅20:44]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다윗과 예수]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뇨 - 다윗이 메시야를 주님으로 불렀는데 어떻게 그 주님이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있겠는가 하는 반문이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그 '인성'에 대해서는 알았으나 그의 '신성'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다. 시 110편을 인용한 주님의 지혜로운 질문은 그의 대적자들을 침묵케하기 위함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신성을 밝히 드러내기 위한 목적도 내포한다. 예수가 그의 성육신하신 몸으로는 다윗의 후손이었으나 다윗의 주가 되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으로서 사실상 다윗에게 생명을 부여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같은 예수의 반문은 당시 바리새인들이 갖고 있던 형식주의 신앙과 이방인에 대한 배타적 감정및 왜곡된 선민 의식을 깨뜨리려는 의도까지 포함하고 있다. 예수는 이미 한 가문이나 한 민족을 구원하고자 온 것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온 것임을 밝히는 것이다.
아쿠온테스 데 판토스 투 라우 에이펜 토이스 마데타이스 아우투
개역개정,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새번역,45 모든 백성이 듣고 있는 가운데, 예수께서는 자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45 모든 사람이 듣고 있을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45 예수님께서는 모든 백성이 듣고 있는 가운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영어NIV,45 While all the people were listening, Jesus said to his disciples,
영어NASB,45 And while all the people were listening, He said to the disciples,
영어MSG,45 With everybody listening, Jesus spoke to his disciples.
영어NRSV,45 In the hearing of all the people he said to the disciples,
헬라어신약Stephanos,45 ακουοντος δε παντος του λαου ειπεν τοις μαθηται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45 audiente autem omni populo dixit discipulis suis
히브리어Modern,45 ויאמר אל תלמידיו באזני כל העם׃
성 경: [눅20:45]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서기관에 대한 경고]
이 같은 교훈은 이미 앞에서 주어진 것(11:39-52)일 뿐 아니라 마 23:5-7;막 12:38-40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다. 본문의 내용은 다른 평행 구절의 내용보다 훨씬 축약된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이 말씀이 직접적으로는 제자들에게(45절) 주어진 것이나 유대교 지도자들에 대한 경고로 주어진 것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있을 당시 주위에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몰려든 많은 무리들과 줄곧 예수를 따랐던 자들뿐만 아니라 산헤드린에서 파견된 무리들도 섞여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프로세케테 아포 톤 그람마테온 톤 델론톤 페리파테인 엔 스톨라이스 카이 필룬톤 아스파스무스 엔 타이스 아고라이스 카이 프로토카데드리아스 엔 타이스 쉬나고가이스 카이 프로토클리시아스 엔 토이스 데잎노이스
개역개정,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새번역,46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원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는 것과 회당에서 높은 자리와 잔치에서 윗자리를 좋아한다.
우리말성경,46 “율법학자들을 주의하라.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한다. 또 시장에서 인사받는 것과 회당과 잔치의 윗자리 차지하기를 좋아한다.
가톨릭성경,46 “ 율법 학자들을 경계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기를 즐기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며,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좋아한다.
영어NIV,46 "Beware of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like to walk around in flowing robes and love to be greeted in the marketplaces and have the most importan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영어NASB,46 "Beware of the scribes, who like to walk around in long robes, and love respectful greetings in the market places, and chief seats in the synagogues and places of honor at banquets,
영어MSG,46 "Watch out for the religion scholars. They love to walk around in academic gowns, preen in the radiance of public flattery, bask in prominent positions, sit at the head table at every church function.
영어NRSV,46 "Beware of the scribes, who like to walk around in long robes, and love to be greeted with respect in the marketplaces, and to have the bes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places of honor at banquets.
헬라어신약Stephanos,46 προσεχετε απο των γραμματεων των θελοντων περιπατειν εν στολαις και φιλουντων ασπασμους εν ταις αγοραις και πρωτοκαθεδριας εν ταις συναγωγαις και πρωτοκλισιας εν τοις δειπνοις
라틴어Vulgate,46 adtendite a scribis qui volunt ambulare in stolis et amant salutationes in foro et primas cathedras in synagogis et primos discubitus in conviviis
히브리어Modern,46 הזהרו מן הסופרים החפצים להתהלך עטופי טלית ואהבים את שאלות שלומם בשוקים ואת מושבי הראש בבתי הכנסיות ואת מסבות הראש בסעודות׃
성 경: [눅20:46]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서기관에 대한 경고]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 이 표현은 서기관들의 위선에 대한 묘사이다. 대부분 바리새파에 속해 있었던 서기관들은 율법 교사로서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고위 성직자들의 권위를 내세우는 행위는 율법에 대한 지식이 남보다 월등하다는 우월 의식과 함께 교만스러운 자기 과시욕의 표현이었다.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 시장은 대중적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그곳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는 말은 자기의 권위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높임 받기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이 말은 서기관들의 허영을 비판하는 말이다. 회당의 상좌(上座)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 서기관들이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항상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명예욕에 대한 비판인데 높이 되고자 하면 끝이 되어야 하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예수의 가르침(막 9:35)에 반대되는 것이다. 이러한 바리새인들을 삼가라는 경고의 말씀은 비단 서기관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인간의 욕심을 향해 꾸짖는 말로 이해되어야 한다.
호이 카테스디우신 타스 오이키아스 톤 케론 카이 프로파세이 마크라 프로슈콘타이 후토이 렘프손타이 페리쏘테론 크리마
개역개정,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새번역,47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그들은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말성경,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통째로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들이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가톨릭성경,47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욱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영어NIV,47 They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show make lengthy prayers. Such men will be punished most severely."
영어NASB,47 who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ppearance's sake offer long prayers. These will receive greater condemnation."
영어MSG,47 And all the time they are exploiting the weak and helpless. The longer their prayers, the worse they get. But they'll pay for it in the end."
영어NRSV,47 They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the sake of appearance say long prayers. They will receive the greater condemnation."
헬라어신약Stephanos,47 οι κατεσθιουσιν τας οικιας των χηρων και προφασει μακρα προσευχονται ουτοι ληψονται περισσοτερον κριμα
라틴어Vulgate,47 qui devorant domos viduarum simulantes longam orationem hii accipient damnationem maiorem
히브리어Modern,47 הבלעים את בתי האלמנות ומאריכים תפלתם למראה עינים המה משפט על יתר יקחו׃
성 경: [눅20:47]
주제1: [인자 살해 음모의 노골적 전개]
주제2: [서기관에 대한 경고]
저희는 과부의 가산(家産)을 삼키며 - 서기관들에 대한 비판에 이어 구체적 죄상을 폭로하는데 그들은 과부의 재산을 착취하는 자로 묘사된다. 당시 과부들은 고아들과 함께 경제 능력이 없는 자로서 보호 대상자였다. 본문은 약자의 재산을 착취하는 행위가 흔히 있었던 것임을 반증해 준다. 이 구절이 뜻하는 구체적 사실은, 서기관들이 그들에게 위임된 율법적 판결권을 남용하였거나(Jeremias), 또는 성전에서 봉사하는 과부들의 재산에 손실을 가한다거나(T.W.Manson), 타인의 재산을 관리해 주는 법적 대리인으로서 착취한 사실을 뜻할 수도 있다(J.D.M.Derrett).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 그들의 위선적인 행위 중의 하나가 기도를 길게 하는 것이다. 유대교에서는 형식적으로 짜여진 기도문이 많았으며 길게 기도하는 것이 좋은 기도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서기관들은 율법적으로 가장 정통한 율법학자라는 칭호에 걸맞게 기도를 오해하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이 같은 기도는 하나님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외식으로 하는 기도였을 것이 분명하다. 여기서 예수는 그들의 약점을 정확히 찌르고 있다. 물론 이 비판은 오늘날의 기독교인을 향한 말씀이기도 하다.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 지식을 남용하고 권력과 종교적 율법을 악용하여 자기의 욕심을 충족시키려는 행위는 다른 죄보다 더 무거운 죄가 된다는 말이며 더욱이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악행을 범하면 하나님 앞에 더 중한 판결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기 때문이다(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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