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배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는 것이며 값을 치르는 것이라는 개념을 성경 전체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하나님께 자신의 것, 즉 제물을 드리는 행위였습니다.
신약의 시대에는 사람들이 현금을 들고 와서 성전에서 제물로 사용할 동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방식이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예배는 값을 치르는 것이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윗 왕은 인구조사를 하여 하나님 앞에 죄를 짓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벌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병을 보내시고 이로 인해 약 7만 명의 사람들이 죽습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 당시 다윗의 태도가 어떠했는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삼하 24:24-25입니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다윗은 모든 것을 거저 주겠다고 이야기하는 아라우나에게 값을 주고 타작마당과 제물을 사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재앙이 그치게 되죠.
이와 같이 다윗도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값을 치루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향유는 그 여인이 가진 것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향유를 예수님께 전부 드린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것을 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것을 드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마음 없이 제물을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 제물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제일 먼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합니다.
그럴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물질과 시간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드린 것과 같이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있는 물질과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다른 것을 위해 물질과 시간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물질과 시간을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나에게 있는 가장 소중한 것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이처럼 나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GOODWILL CHURCH >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6강 - 예배는 하나님의 진리로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0) | 2020.12.04 |
---|---|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5강 -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양심을 일깨우는 것이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0) | 2020.12.02 |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3강 - 예배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0) | 2020.11.27 |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2강 - 예배는 마음과 행동을 같이 드려야 한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0) | 2020.11.25 |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1강 - 예배는 우리 삶의 우선순위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0) | 2020.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