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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5강 -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양심을 일깨우는 것이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우리가 죄악된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양심이 점점 망가집니다.  

우리도 처음에 죄에 대해서 민감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뎌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죄가 죄인줄도 모르고 죄를 지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죽어가는 양심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입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의 죽은 양심이 다시 살아나게 되고 죄에 대해서 민감해지게 됩니다. 

 

사 6:5의 말씀입니다.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여기서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이사야 선지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매우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 자신이 얼마나 죄로 가득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때에 우리의 죽어가던 양심은 다시 깨어나게 됩니다. 

 

누가복음 5장에 보시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잡지 못했죠.

그 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고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신 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고 그물이 찢어질만큼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이렇게 반응합니다. 

 

눅 5:8의 말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렇게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베드로는 자신의 죄인됨을 절실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만날 때에 우리의 죽어가던 양심은 다시 깨어나게 됩니다.

 

위대한 개혁자 마틴 루터도 이러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도원에 들어가 성직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첫 미사를 집전하는 날이 왔는데, 막상 성만찬의 순간이 오자 그는 그 자리에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성만찬의 순간, 마틴 루터는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의 죄성을 더욱 처절하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의 양심은 깨어나게 되고 죄에 대해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처럼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 우리의 양심을 깨우고 다시 죄에 대해서 민감해지는 것이 예배입니다. 

 

찬양을 통해,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서 죽어가던 양심을 일깨워 죄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그렇게 늘 깨어있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