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7강 - 예배는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으로 상상력을 깨끗케 하는 것이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상상력이라는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상력은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지식을 뛰어넘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우리의 생각을 훨씬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리가 상상력을 사용할 기회를 점점 빼앗아갑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정보와 미디어들이 우리를 정신없게 만들어서 우리가 생각하거나 상상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상력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그저 외부에서 정보를 주는대로 받기만 하지요. 

 

그나마 상상력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지금보다 더 부자라면 어땠을까? 내가 영화배우 같이 생겼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이런 종류의 상상을 하는 것이죠. 

이러한 상상은 욕심이나 탐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잘못 사용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상상력을 사용하지 않거나 잘못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상력을 잃어버린 채 너무 지적이거나 과학적으로만 하나님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너무 쉽고 간단하게 하나님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나의 지식이나 생각을 벗어나지 못하는 매우 작은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잘못된 생각이죠.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이시는 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다운 성품이 변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의 생각과 지식을 벗어나 활동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편협한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의 상상력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과 지식을 뛰어넘는 광대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시 27:4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이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상상력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의 생각이나 지식보다 훨씬 더 크신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닮아가십시오. 

이것이 곧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렇게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