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팀 찬양팀 세미나 9강 - 예배는 하나님의 목적에 의지를 헌신하는 것이다(예배인도자학교, 찬양인도자학교)

 

먼저 우리 함께 이사야 6:6-8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사 6:6-8)

 

이 장면에서 먼저 이사야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라고 질문을 하시자 이사야는 바로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아무 것도 재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즉,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요구하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에 우리의 의지를 헌신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대로 우리의 목적에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제가 하나님께 헌신하겠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제가 헌신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것이죠.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고 하나님께 죄사함의 은혜를 받게 된다면 우리는 이사야와 같이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삶의 진정한 목표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죄사함의 은혜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나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나의 의지를 헌신하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렇게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