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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155장 십자가 지고 - 악보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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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의 작사자 이성희는 서울 출생으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침례교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현재 남편 목사를 도와 함께 목회하며 방송, 출판, 집회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기독시인이다. 그녀는 2004년 이 찬송을 작사하는 가운데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증거를 또 한 번 체험하였다고 말한다.
작사자는 마태복음 1:21 후반의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을 근거로 작사하였는데 고난이 곧 승리라는 메시지로 표현하였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이 찬송을 부활찬송이라고 생각했으나 고난에 관한 내용과 관련된 언어의 비중이 많음에 따라 고난주일찬송으로 바꿔 분류하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셨으며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고 골고다 언덕길을 걸으셨지만 이 길이 곧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구속의 역사를 베푸신 승리의 길이라는 내용의 찬송이다.
작곡자 이문승은 성가대를 지휘하며 세미나 등 강의 활동을 하던 중 평소 사순절 동안에 부를 한국찬송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예수님의 고난과 사도 바울의 고난의 행적에 관해 깊이 묵상하곤 했는데, 시를 찾던 중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이 곧 승리의 길이라는 가사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가사에 영감을 얻어 선율을 작곡하게 되었다.
또 작곡자는 늘 한국적 정서를 담은 고난찬송을 작곡하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시를 읽고 묵상하다가 주님 가신 길의 간절하고 애절한 상황을 한국적 정서에 담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