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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156장 머리에 가시관 붉은 피 흐르는 - 악보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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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의 작사자 반병섭 목사(b.1924~)는 시인이자 캐나다 밴쿠버한인연합교회 원로목사로 ‘가슴마다 파도친다’ 등 100여 편의 아름다운 찬송시를 썼다. 이 찬송은 1986년 수난절 기간에 쓴 것으로 요한1서 3장 16절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를 근거하여 작사한 것이다.
그는 성지에서 가져온 감람나무로 된 예수님의 가시면류관 목각과 십자가를 보며 이 찬송을 작사했다고 술회했다. 고난의 십자가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참사랑을 알았다는 내용의 수난찬송이다.
작곡자 황철익(b.1932~)은 충남 청양 출생으로 2000년, 예수님께서 지신 골고다 언덕길의 고난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한국교회의 교인들도 같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 찬송을 작곡하였다. 앞의 8마디는 예수님의 처절한 수난의 고통을 생각하며 음율에 맞추어 부르고, 뒤 8마디는 그의 참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며 엄숙하게 각오를 다지며 부른다. 빠르기는 보통빠르기이므로 너무 서두르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