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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Christianity

절기예배 순서 - 부활절 새벽예배

부활절 새벽예배(Easter Vigil Service)는 어두움에서 시작된다.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예배당 안은 칠흑 같은 어두움을 유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가능하다면, 예배당 밖에 가족별로 혹은 구역별로 모여 침묵 속에 예배를 준비하도록 한다. 빛을 받는 순서에 대비하여 한지로 만든 부활절 초롱을 준비하는데, 사람들이 모이면 집례자는 예배당 밖에 서서 예배를 인도하기 시작한다. 

 

 

- 빛의 예전 -

 

예배로 부름 - 집례자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바로 오늘 이 밤, 이 새벽에 우리의 주님께서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승리와 부활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고 기념하기 위하여 여기에 모였습니다. 이제 하늘의 천사들과 이 땅의 모든 백성이 죽음을 이기시고, 죄의 사슬을 끊어 내시고, 어두움에서 영원한 빛으로 환히 비추어 주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자 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1, 4-5).

 

기도 - 집례자

생명의 주, 영원하신 하나님! 아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생명의 빛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여기 암흑 속에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불씨를 주시고, 우리의 심령이 주님의 빛으로 훨훨 타오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물과 성령으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하늘의 잔치에서 우리를 먹여 주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집례자는 새로운 빛을 점화하여 자신의 초에 불을 붙이고, 예배당 입구에서 뒤에 있는 사람의 초에 불을 나누어 준다. 가족별로 혹은 구역별로 초롱에 불을 붙이거나 혹은 각자 가지고 온 초에 불을 붙인다. 어느 정도 촛불이나 초롱불이 켜지면 집례자는 예배당 안으로 진행하고, 그 뒤를 이어 초롱이나 초를 든 성도들이 따라 들어간다. 이때 오르간 반주에 따라 찬송을 부르며 입장한다.)

 

* 찬송 -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9장, 구 53장) - 다같이

(찬송을 부르며 입장한 후에 집례자는 성찬대 위에 마련된 두 개의 초롱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다음의 교독문을 부활찬송<Exsultet>을 대신하여 교독한다.)

 

교독문 - 33번(시 150편) - 다같이

 

기도 - 집례자

은총이 가득히 내리는 이 밤에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기도를 받으소서. 빛이 어두움을 몰아내게 하소서.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얻고, 죽음에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빛을 우리에게 주소서. 영원한 빛, 모든 창조물을 비추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송 -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84장, 구 96장) - 다같이

(찬송이 끝나면, 성찬대 위에 놓인 초롱을 제외한 모든 촛불과 초롱불을 끄고 일반 조명을 켠다.)

 

 

- 말씀의 예전 - 

 

말씀으로의 초청 - 집례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거룩한 부활의 밤 한가운데 있습니다. 함께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다시 더듬어 보며,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구속의 과정을 기억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오셔서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구약의 말씀

(다음의 말씀들 중에서 몇 개의 본문을 선택하여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출애굽기 14장을 포함한 3개 이상의 말씀을 읽는 것이 좋다. 낭독할 사람을 미리 정하되 가능한 다양한 사람들이 말씀을 낭독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다. 각각의 말씀 이후에는 '침묵기도'나 '찬송', 혹은 '교독문 낭독' 등의 순서를 갖는다. 집례자는 순서가 끝날 때마다 간단한 기도를 드린다.)

 

창조 - 창세기 1:1~2:2 - 낭독자1

(찬송가 478장을 부르거나 시편 33편을 교독한다.)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를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창조의 주님, 이 땅에 오셔서 한없이 낮아지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신 주님의 삶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언약 - 창세기 5:1~5, 11~18, 8:6~18, 9:8~13 - 낭독자2

(찬송가 384장을 부르거나 시편 46편을 교독한다.)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능력의 하나님, 노아에게 무지개를 약속으로 주셨으며, 언제나 모든 창조의 질서 가운데서 주님의 약속을 확인하시는 주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은혜를 따라 충성된 종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브라함의 순종 - 창세기 22:1~18 - 낭독자3

(교독문 7번<시편 16편>을 교독하거나 침묵의 기도를 한다.)

모든 믿는 자에게 참으로 은혜로우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하여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제사를 통하여 주님의 교회와 모든 창조물들이 새로워지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님의 약속과 새로운 언약이 주는 기쁨이 충만케 하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홍해가 갈라짐 - 출애굽기 14:10~15:1 - 낭독자4

(출애굽기 15:1하~18까지의 모세와 이스라엘의 노래를 함께 교독한다.)

이스라엘을 홍해에서 건져 내신 구원의 주 하나님, 주님께서 능력의 팔로 택하신 백성을 바다에서 보호하시고 종 되었던 애굽 땅으로부터 참 해방을 주셨음을 상기하며 주님께 간구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교회와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을 속박과 압제로부터 해방시켜 주소서. 주님께서 주신 해방으로 인하여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시고 참다운 해방의 즐거움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의 확인 - 이사야 54:5~14 - 낭독자5

(시편 30편을 낭독하거나 393장을 함께 부른다.)

거룩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의 사랑은 언제나 끝이 없으시며, 주님의 언약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 때문에 주님을 멀리 떠나 있을 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다시 한번 긍휼히 여기사, 우리 가운데 주님의 의로움을 세워 주소서. 또한 우리의 세례를 통하여 우리가 주님의 사랑의 안전한 곳에 머물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값없는 은혜 - 이사야 55:1~11 - 낭독자6

(찬송가 526장을 함께 부르거나 침묵의 기도를 한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물을 주셨으며,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이 시간 주님의 세례의 물로 우리를 해갈시켜 주시고, 주님의 식탁에 놓인 떡과 잔으로 우리를 먹여 주소서.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고, 마침내 주님의 영광스런 나라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 마음과 새 영 - 에스겔 36:24~28 - 낭독자7

(교독문 38번을 교독하거나 찬송가 410장을 함께 부른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계약을 설립하시고, 우리에게 참다운 회복과 사죄를 허락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깨끗케 하시고, 주님의 모든 백성들에게 새로운 영을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하시면 모든 백성이 주님의 구원을 찬양하고, 고백하며, 온 세상이 주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 생명 - 에스겔 37:1~14 - 낭독자8

(교독문 32번을 교독하거나 찬송가 242장을 함께 부른다.)

영원하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성령님을 통하여 죽음에서 일으키시고 새로운 생명을 주님의 교회에 부여하여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주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고, 주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백성을 모으심 - 스바냐 3:14~20 - 낭독자9

(교독문 23번을 교독하거나 침묵의 기도를 드린다.)

영원하신 하나님, 생명과 빛이신 주님,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주님의 교회가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 가도록 인도하소서. 온 세상을 만드신 주님의 능력 안에서 옛것이 새로워지고, 죽은 것이 새롭게 살아나며, 모든 것이 온전하여지게 하셔서 온 세상이 주님을 찬송케 하소서. 주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음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영광송 - "성부 성자와 성령"(4장, 구 성령) - 다같이

 

서신서의 말씀 - 로마서 6:3~11 - 낭독자10

(시편 114편을 함께 교독한다.)

 

복음서의 말씀 - 마태복음 28:1~10 - 목사

(교독문 62번을 함께 교독하거나 찬송가 160장을 부른다. 만약 찬양대의 찬양이 준비되어 있다면 이때 하는 것도 좋다.)

 

설교 - 설교자

(설교가 끝나면 00장의 부활찬송을 부르며 세례를 준비한다. 이때 세례를 받을 사람은 앞자리에 차례로 나와 앉도록 한다.)

 

 

- 세례성례전과 세례의 갱신 -

 

초청 - 집례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밤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오늘밤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며, 주님의 언약과 주님의 사랑을 상기하였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기억하며 우리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새로운 생명을 얻으신 것과 같이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 또한 죽음을 통과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세례성례전은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예식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4).

 

세례 후보자 호명 - 당회 서기 혹은 담당자

 

기도 - 집례자

거룩하신 하나님, 이 앞에 선 주님의 백성들을 성별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거룩한 세례를 받으려고 하오니 저들의 몸과 마음을 먼저 받아 주시고, 성령님으로 그들의 이마에 인을 쳐 주시며, 또한 하나님의 은사를 베푸사 그리스도의 거룩한 지체가 되게 하소서. 이들이 삶을 통하여 마침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세 번의 부인 - 집례자와 세례후보자

(집례자는 세례를 받는 사람들을 향하여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한다.)

문 : 여러분은 마귀와 또한 마귀의 모든 일들을 이제부터 거절하겠습니까? 

답 : 예, 내가 이를 다 거절합니다.

문 : 여러분은 세속과 헛된 영화와 또한 탐욕을 이제부터 거절하겠습니까? 

답 : 예, 내가 이를 다 거절합니다. 

문 : 여러분은 육신의 사욕을 이제부터 거절하겠습니까? 

답 : 예, 내가 이를 다 거절합니다. 

 

세 번의 시인 - 집례자와 세례후보자

(다시 집례자는 세례를 받는 사람들을 향하여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한다.)

문 : 여러분은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까? 

답 : 예, 내가 이를 믿습니다. 

문 : 여러분은 그 외아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믿으며 그분이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으며, 본디오 빌라도의 때에 고난을 받으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죽으시고, 장사되었으며, 그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성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으며, 거기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실 줄을 믿습니까?

답 : 예, 내가 이를 믿습니다. 

문 : 여러분은 성령님을 믿으며, 거룩한 공회와 모든 성도가 교통하는 것과 죄사함을 얻는 것과 육신이 다시 살게 될 것과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믿습니까? 

답 : 예, 내가 이를 믿습니다. 

 

세례 - 집례자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00에게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선포 - 집례자

(수세자를 호명한 후에)이분들은 오늘 주님의 부활의 날에 거룩한 세례를 받아 주님의 백성이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하노라. 아멘. 

 

세례의 갱신 - 집례자

(집례자는 장로로 하여금 세례반을 들고 그를 따르게 한 후, 세례반에 종려가지로 찍어 물을 묻힌 후, 회중들의 자리를 돌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집례자 : 사랑하는 주님의 백성들이여,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세례를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세례를 기억하십시오.

회중 : 아멘. 

 

신앙고백 - 집례자와 회중

이제 새로운 교우들과 함께, 그리고 세례를 새롭게 한 모든 교우들과 함께 한목소리로 하나의 신앙을 고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회중은 한목소리로 사도신경을 암송한다.)

 

 

- 성찬성례전 - 

 

* 찬송 - "싸움은 모두 끝나고"(166장, 구 156장) - 다같이

(이때 성물과 봉헌물이 입장하고 성찬상이 차려진다.)

 

부활절 인사와 평화의 입맞춤 -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회중 : 정말 부활하셨습니다. 

(서로 흩어져서 인사를 나눈다. 이때 한 사람이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 안시를 받는 사람은 "정말 부활하셨습니다."라고 화답한다.)

 

성찬초대 - 집례자

이것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식탁에서 떡과 잔을 주시면서 "나를 기념하여 이 예를 행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은혜의 자리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계속되었고, 또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그의 교회를 통하여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정의 말씀 - 고린도전서 11:23~29 - 집례자

 

성령님의 임재를 위한 기도 - 집례자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주님의 죽음을 뒤로하고 실망하여 돌아가던 제자들에게 친히 찾아소셔서 생명의 음식을 나누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생명의 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줏서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하시고, 성령님의 임재 안에서 고귀한 성례전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찬참여 - 집례자 

주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같이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때에 떡을 들어 축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떡을 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이것을 먹을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라." 또한 주님은 식후에 잔을 들어 축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잔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피다. 이것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성경의 예언대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시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먼저 제자들과 식탁 위에서 만나 주셨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부활하신 예수님은 함께 음식을 나누셨고,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과 디베랴 바닷가에서 음식을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과 같은 식탁을 대하며 예수님께서 진정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마련하신 신령한 식탁을 마주합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주님의 떡과 잔을 나누어 주십니다. 이제 주님의 뜻을 따라 떡과 잔을 받겠습니다. 

 

떡과 잔을 받음 -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와 성찬위원이 떡과 잔을 들고 성찬대 앞에 서면 회중은 한 사람씩 나와서 성찬에 참여한다. 이날 세례를 받은 사람이 먼저 받고, 그 후에 다른 회중들이 떡과 잔을 받는다.)

 

성찬 후 기도 - 집례자

 

* 찬송 - "할렐루야 우리 예수"(161장, 구 159장) - 다같이

 

축복(강복선언) - 집례자 혹은 목사

 

후주 - 반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