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끼다(offend)
걸리적거려 방해가 되는 것, 또는 꺼림칙하게 마음에 걸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민 22:16). 성경에서는 어떤 일에 장애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가 쓰였고 보다 일반적으로 파멸의 원인, 또는 믿음의 퇴보나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것을 가리킬 때에도 사용되었다. 이 단어가 하나님을 향한 순종과 신앙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나타내는 경우는 로마서 14:21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실족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 즉 강한 자의 정당한 자유가 연약한 자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그는 스스로 다른 사람들에게 거리끼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고후 6:3). 또한 이 말은 양심과 관련된 믿음이 언급되는 문맥에서 쓰여졌다. 바울은 아무 거리낌이 없는 양심이 곧 깨끗한 양심이요, 해를 입지 않은 양심이라고 명시하였다(행 24:16; 롬 14:20).
거만
<보라> 교만
거머리(horse-leech)
몸길이 3-4cm 정도의 거머리과에 속하는 환형 동물. 몸은 여러 환절로 형성되어 있으며 가늘고 길다. 모양은 납작하거나 원통형이다. 몸에는 34개의 주름이 잡혀 있고, 몸의 양 끝에 빨판이 있어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다. 자웅동체이며 척추동물에 기생하는 것이 많다. 몸은 많은 주름으로 인하여 신축성이 강하고 전신의 표면에는 다수의 바퀴 모양의 홈들이 있다. 산지의 나무 위에 사는 산거머리는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갈 때 낙하하여 피를 빨기도 하지만 주로 해수, 담수 또는 습지에 서식한다. 팔레스타인에서 이것은 매우 흔하게 발견된다. 이 지역에서 거머리는 가축이나 사람이 물을 마실 때 그 입이나 코 속으로 들어가 점막에 달라 붙어서 피를 빠는데, 이 경우에 거머리는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떼내려 하는 동안에 거머리가 찢어지기도 한다. 성경은 거머리의 그런 성질, 즉 족한 줄을 모르고 악착같이 피를 빨아 먹는 습성을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탐욕에 비유하였다(잠 30:15). 흠정역 성경(KJV)은 이를 horse-leech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오늘날은 horse-leach로 표기한다.
거멀못(clamp)
나무 그릇 따위의 벌어지거나 금간 데를 서로 연결시켜서 벌어지지 않도록 짜 맞추기 위해 사용하는 못. 다윗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준비한 물건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었다(대상 22:3; 공동번역 '돌쩌귀', 새번역 '꺾쇠').
거무스름하다(darkish)
짙지 않고 조금 검다. 성경에서는 규방에 있는 부녀자들이 정성들여 가꾼 피부와 시골 처녀들의 그을린 피부색을 비교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아가서 1:6에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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