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mourning)
상중에 있는 것, 특히 근친자의 죽음을 슬퍼하여 일정기간 동안 집에 머물러 있는 관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기간에는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옷을 찢으며,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애통해 했다. 이 기간은 보통 7일이었지만 부모가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한달이었다. 이때에는 이웃이나 친구들이 와서 빵이나 위로의 잔으로 유족을 위로했는데, 그것은 죽은 사람이 있는 집은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거기서 음식을 만드는 행위와 음식 자체도 부정하여 먹을 수 없도록 규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중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종종 침묵으로 인사와 위로의 말을 대신하였다. 죽은 자에 대한 예의는 경건한 행위로 간주되었으며, 자식에게 있어서 이 의식은 부모에 대한 의무였다. 죽은 자를 위하여 거상의 기간을 갖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지만 그 자체가 제사화될 수는 없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기대와는 달리 이방의 세속 종교와 문화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파기해 버린 이스라엘이 당면할 심판과 재앙을 예언하는 곳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였다. 즉, 그는 이스라엘이 형식적으로 드린 제물이 거상 중에 만든 음식과 같이 부정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거절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였다(호 9:4, 공동번역 '상가집', 새번역 '초상집').
거스르다(go against)
자연의 뜻이나 남의 뜻을 거역하다, 또는 자연스런 흐름에 반대되는 방향을 취하다. 이 말의 히브리어 어근은 '반역하다', '불순종하다', '대적하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이 말은 주로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에 불순종하는 것에 대해 언급되었다(출 15:7; 사 3:8; 겔 5:6; 롬 13:2). 또한 모세와 아론과 같이 주께서 세우신 지도자를 반역하는 행위를 나타낼 때도 사용되었다(민 26:9). 이외에도 성령을 대적하는 행위(행 7:51)나 복음을 반대하는 자(딤전 1:10)와 관련하여서 언급되었다.
거스리다
<보라> 거스르다
거십(Kezib)
헤브론 북방에 있는 성읍으로 '악십'과 동일한 장소이다. 이곳에서 수아의 딸이 유다의 아들 셀라를 낳았다(창 38:2-5). <참조> 악십 1항
거액(abundance)
많은 액수의 돈을 말한다.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하여 도처에서 모은 많은 양의 연보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하여 디도를 내세운 문맥에서 이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고후 8:20).
'GOODWILL CHURCH > 성경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사전) 거절하다 / 거접하다 / 거제(물) (0) | 2022.06.16 |
---|---|
(성경사전) 거역(하다) / 거울 / 거저 (0) | 2022.06.16 |
(성경사전) 거문고 / 거미(줄) / 거민 / 거반 / 거부 (0) | 2022.06.16 |
(성경사전) 거리끼다 / 거만 / 거머리 / 거멀못 / 거무스름하다 (0) | 2022.06.16 |
(성경사전) 거류인 / 거류자 / 거름 / 거리 (0) | 202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