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다1(be taken)
어떤 것이 장애물 때문에 거기에 멈추어져 있는 것. 그물, 낚시, 덫 따위에 잡히는 것, 또는 미리 정하거나 꾸며진 법이나 계략 따위의 테두리 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성경에서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린 경우(삼하18:9)에서 나타나며, 넘어지게 하는 도구, 즉 장애물에 의해 물리적으로 넘어지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 흔히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도구로 언급되는 것은 시체(나3:3), 그물(시9:15), 올무(사24:18) 및 암초(행27:29) 등이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을 함정에 빠뜨린다는 은유적인 의미로 자주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시편 9:15에 언급된 '그물'은 이교도들이 다른 사람들을 사로잡으려고 설치해 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이 그 그물에 걸리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여기에서의 그물은 이교도들의 교만과 오만함,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가증스러운 말들을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로 쓰였다. 또한 이 단어는 하나님의 징벌의 근거로서 죄를 짓는 원이나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나님ㅇ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자신의 말씀을 버린 시드기야 왕 위에 그물과 올무를 두어 그로 하여금 함정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겔12:13). 복음서에서는 이 단어가 양심, 체면, 규칙 등에 벗어나거나 어긋나는 것에서 오는 양심의 가책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예수의 가르침은 그것을 듣는 제자들이나 바리새인들에게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었다(마15:12;요6:61). <참조> 가치다, 실족/-하다
걸리다2(be taken)
어떤 병이 드는 것을 뜻하는 이 말은 신약 복음서에서 예수의 치유 행적과 관련하여 언급되었다(마4:24;요5:4).
걸상(couch)
여러 사람이 걸터 앉을 수 있도록 길게 만든 의지이다. 고대 팔레스타인에서 이 물건은 대개 방바닥의 한 쪽에 매트나 피륙을 펴 놓아 사람이 사지를 펴고 드러눕거나 혹은 비스듬히 기대어 앉게 만들어졌다. 성경에서 이것은 바사 궁전에 있던 금은으로 장식된 긴 의자(에1:6;7:8), 또는 상아로 장식된 긴 의자(암3:12;6:4)를 가리킨다. 이것은 아마도 침실에 놓여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부자의 사치스런 생활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것은 선지자 아모스가 부자들의 사치스런 생활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말 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암3:12).
걸식하다(be bread)
남에게 음식을 빌어 먹는 것을 말한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서 택한 사람은 어떠한 시련이 와도 결코 망하지 아니하고, 그 자신과 후손이 다 평안과 축복을 얻는다는 확신을 언급한 문맥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었다. 즉 의인과 그 자손 중에는 걸식하는 자가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시37:25, 공동번역 '구걸하다').
걸어가다
<보라> 걷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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