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다(black)
빛깔이 숯빛이나 먹빛 같은 것을 말한다. 사람의 머리털 빛깔에 대해서(레 13:31,37;아5:11), 햇빛에 검게 탄 포로들의 피부색에 대해서(애4:8) 언급되었다. 또한 고통과 비탄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예컨대, 욥이 자신의 비통하고도 고독한 상태를 검어진 살과 가죽에 비유하여 한탄한 장면(욥30:28,30)과 예수가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무능력을 머리털의 색깔조차도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에 비추어 설명하는 곳에서 이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마5:36). 한편 묵시문학에서는 환난을 상징하는 일곱 인의 재앙 가운데서 전쟁과 유혈의 결과인 슬픔, 애곡, 황폐를 상징하는 말로 언급되었다(계6:5,12).
검불(straw)
마른 풀이나 낙엽, 지푸라기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성경에서 검불은 추수한 수 들이나 밭에 남겨진 풀이나 밀, 보리의 마른 줄기, 또는 탈곡에 의하여 작게 부서진 지푸라기나 이삭 부스러기 등을 가킨다. 이것은 상징적 표현으로 헛된 것, 곧 사라져 버릴 것들을 나타내는 말로 쓰였다(욥21:18;41:29).
검열(muster)
군사상의 기강, 교육, 근무, 작전 및 장비의 상태 따위를 점검하는 것, 또는 그 일. 이 말은 바벨론을 심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열국 민족의 군대를 일으켜 친히 그 군사력을 세밀히 점검하실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 가운데 쓰였다(사13:4).
겁간하다(rape)
부녀자를 강제로 간음하는 것을 뜻한다. 이 말은 요셉을 유혹하려다 실패한 보디발의 아내가 보디발에게 요셉이 자신을 간음하려 했다고 거짓 고소하는 장면에서 언급되었다(창39:14, 공동번역 '강간하다'). <참조> 간음, 강간
겁내다(fear)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야곱에 에서를 만나기 전에 자신이 과거에 지은 죄로 인해 에서가 보복을 할 것을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장면에서 이 단어가 나타난다(창32:11). 또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대장으로 하는 하나님의 군대였기 때문에 전쟁시에 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만일 전쟁을 두려워하는 자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집으로 돌려 보내라는 모세의 규례가 기록된 부분에서 이 단어가 쓰였다(신20:3,8). 이러한 규례는 이스라엘이 히스기야 왕 재임시에 산헤립의 침공을 받았을 때에 이사야를 통하여 다시 확인되었다(사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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