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고랑1 / 고랑2 / 고레 / 고레스 / 고르

고랑1(fetter)

속박하기 위해 손과 발에 채우는 쇠고랑, 사슬을 뜻하는 말이다(시149:8). 예수께서 거라사 지방에 이르셨을 때 만난 한 귀신들린 사람은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으나 그때마다 그것들을 끊고 깨뜨려 버렸음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막5:4;눅8:29).

 

고랑2(furrow)

밭이나 논의 두둑과 두둑 사이를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에 압제자가 채찍으로 그들의 등을 터지도록 쳐서 고랑을 길게 낸 것을 나타내는 데 언급되었다(시129:3).

 

고레(Kore)

1. 레위인으로 고라 가문에 속하였던 에비아삽의 아들이며, 살룸과 므셀레먀의 조상(대상9:19;26:1).

2.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로서, 히스기야 왕 시대에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는 일을 담당하였던 사람이다(대하31:14).

 

고레스(Cyrus)

바사(페르시아) 제국의 초대 왕으로 고레스 2세(B.C. 559-530)를 말한다. 캄비세스1세가 죽은 뒤 왕위를 계승하여 메대와 바사를 통일시켰고, 바벨론을 정복하였다(B.C.539). 고레스는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 자신이 은혜스러운 해방자요, 은인이라는 것을 내보이고자 바벨론에 입성하여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의 귀환을 허락하고 성전 재건까지 격려하였따(대하36:22-23;스1:1-4). 뿐만 아니라 느부갓네살이 탈취해 온 금, 은, 기명들을 돌려주고 제2의 성전 건축에 드는 자금도 기부했다(스1:7-11;6:4-5). 고레스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이 이사야서 41,46,48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자"라고 언급되어 있다. 또한, 이사야는 그가 열국들을 굴복시키며 바벨론의 성문을 열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에스라는 고레스에 관한 이런 예언들이 성취되었음을 묘사하고 있다(스1:1-2,7-8;3:7;4:3). 고레스는 B.C. 530년 전쟁터에서 죽은 것으로 전해지며, '온 땅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고르(Cor)

정확한 분량을 알 수 없는 도량형의 단위로서, 호멜과 동량이며 220L에 해당된다. 맥분이나 밀과 같은 고체량(왕상4:22;5:11)과 기름 같은 액체량(왕상5:11;겔45:14)에도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