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요일
새 하늘과 새 땅의 은총입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찬송 : "피난처 있으니"(70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베드로후서 3:8~13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예수님이 분명히 재림을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시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초월하여 계시지만, 동시에 시간 안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며, 그분의 때를 이루어 가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이토록 늦추고 계신 것은 우리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려는 사랑의 결과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우리가 여전히 간절하게 바라는 소망입니다. '주의 날'은 마지막 심판의 날임과 동시에 이 땅 가운데 그분의 영광을 충만하게 드러내시는 날입니다.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며,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다 드런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곧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 너머를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곧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이미 그 새 하늘과 새 땅을 이 땅에서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나를 위해 오래 참으신 그 넓고 깊은 사랑에 온전히 잠기게 하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변화된 것과 더 변화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기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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