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요일
진정한 자유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436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갈라디아서 5:1~13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원하지만,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역설적으로 자유를 이야기하면서 "서로 종노릇하라!"라고 합니다. 죄성을 따라 인간은 무의미한 욕망에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소망이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다른 노력이나 공로는 필요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이 그에 걸맞은 영적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까? 주님이 말로 다할 수 없는 대가를 지불하고 자유를 주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무엇인가에 얽매인 종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얻은 자유는 방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자유를 말합니다. 어떤 경제적인 힘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샘솟듯 솟아나는 사랑의 힘으로 누리며 나누는 자유입니다. 이 모든 것은 외적인 형식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6절)이 있음으로 가능합니다. 이 사랑은 법이 요구하는 그 이상의 일을 성취해 냅니다. 사랑이 율법을 완성합니다. 이런 사랑만이 인간을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매일 말씀 묵상과 깊은 기도를 통해 성령님이 주시는 참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내 주변에 십자가 사랑으로 손 내밀어 도울 이웃이 누구인지 찾아 봉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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