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WILL CHURCH/Christianity

사순절 묵상 8일

8일 화요일

 

평강의 은총입니다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사57:18).

 

찬송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406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이사야57:14~21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평강은 어떤 결핍으로부터의 자유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참여하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존귀하고 영원하며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곳, 감히 다가갈 수 없는 거룩한 곳에 계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곧 죄를 통회하고 그 마음이 겸손한 사람들, 애통해 하는 자들의 신음 소리를 바로 곁에서 들어주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의 영과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 안에서 진정한 평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평강이 모든 사람에게 다 주어지지는 않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즉, 악인들에게만큼은 나누어 줄 평화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하나님이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분이심을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한 하나님께서 내게 아무런 말씀도 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 우리는 오히려 그분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럴 때 겸손한 자의 영과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큰 위로와 평강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나에게 늘 신실하신 하나님, 나를 하나님의 온전함에 참여하는 자로 세워 주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평강을 선포하며 찬양 "내게 강 같은 평화'를 불러 봅시다. 

'GOODWILL CHURCH > Christian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묵상 10일  (0) 2022.08.07
사순절 묵상 9일  (0) 2022.08.07
사순절 묵상 7일  (0) 2022.08.07
사순절 묵상 6일  (0) 2022.08.06
사순절 묵상 5일  (0)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