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벨(Tophel)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진행할 때 진을 쳤던 장소로, 신명기 1:1에 나온다.
도벳(Topheth)
이방신 몰렉에게 아이를 제물로 바치던 힌놈의 골짜기 내의 한 지명으로(왕하23:10;렘7:31), 이곳ㅇ은 이방신에 대한 제사로 더럽혀졌기 때문에 저주와 재앙의 장소로 여겨졌다. 이사야는 이곳에 대해 하나님께서 '앗수르의 왕을 위하여 예비한' 땅이라고 말하면서 불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사30:33). 예레미야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죽게 될 것이므로 그 이름을 '살륙의 골짜기'라고 할 것이라고 예언한다(렘7:32;19:6). 이 장소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배역하는 대표적 장소가 됨으로써 유다 왕 요시야는 명을 내려 이곳에서 몰렉을 숭배하지 못하게 금하기도 하였다(왕하23:10).
도보(by foot)
'발로 걸어서'라는 뜻이다. 구약에서 이 말은 문자 그대로 '걸어서'(by foot)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으나(민20:19;신2:28), 사도행전 20:13에서의 이 말은 '선편'의 상대적 개념으로 '육로'(공동번역)로 여행하였음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다.
도비야1(Tobiah)
1. 스룹바벨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바벨론 포로 가운데 한 조상으로 그가 이스라엘 혈족인지는 알 수 없다(스2:59-60;느7:61-62).
2. 예루살렘을 중건하는 느헤미야를 산발랏과 함께 방해했던 암몬 사람이다(느2:10,19). 그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없는 사이에 제사장 엘리아십과 결탁하여 성전 안의 방 하나를 얻어 기거하였다. 느헤미야가 돌아와서 이 사실을 알고는 그의 세간을 모두 내어던지고 그 방을 정결케 하도록 하였다(13:4-9). 암몬 사람이었던 그가 어떻게 성전 안에 거할 수 있게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학자들은 그가 유다 혼혈이거나 결혼을 통한 인척관계로 유다의 여향력 있는 사람들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도비야2(Tobijah)
1. 여호사밧이 유다 각 지방을 돌며 율법을 가리츠도록 명했던 레위 사람 가운데 하나이다(대하17:8).
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금과 은을 가지고 온 네 사람 가운데 하나로, 스가랴의 환상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금과 은으로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면류관을 만들도록 명령하셨다(슥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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