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둘러엎다 / 둘러치다 / 둘레 / 둥글다 / 뒤

둘러엎다(overthrow)

들이부수어서 엎어버리는 것으로, 예수께서 성전을 청결케 하신 사건을 기록한 본문에서 '의자를 둘러 엎으신 것'으로 쓰여졌다(마21:12;막11:15).

 

둘러치다(set oneself against-all around)

에워싸 치는 것. '두다', '입다'의 뜻을 가진 동사와 '주위'라는 명사가 합쳐진 말로, 마치 옷으로 몸을 감싸듯 악한 환경이 자신을 완전히 둘러싸서 압박한다는 의미로, 시편 3:6에서 사용되었다. 

 

둘레(ring)

물건의 가로 둘린 테두리나 바깥 언저리를 뜻하는 말이다. 에스겔의 환상 중에서 이 단어는 네 생물이 이끄는 병거 바퀴의 둘레를 묘사하여 사용되었다(겔1:18).

 

둥글다(round)

동그라미나 공과 같이 모가 없이 중심에서 거리가 똑 같은 것, 모가 없이 원만한 것을 말한다. 성전 봉사에 필요한 도구인 큰 대야들과 그것을 받쳐주는 받침들에 대해(왕상7:23,31,35), 또 신부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노래한 곳에서 둥근 넓적다리, 둥근 잔 같은 배꼽(아7:1-2)을 가리켜 쓰여졌다. 

 

뒤(behind)

등이 있는 쪽, 그늘, 배후, 보이지 않는 곳. 시간상 이 다음의 때, 장래, 일에 있어서의 나중, 다음 등을 의미한다(창18:10;사30:21;욕2:3;마3:11;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