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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라바1 / 라바2 / 라반1 / 라반2 / 라부

라바1(Rapha)

베냐민 지파인 사울의 후손으로, 비느아의 아들이며 엘르아사의 아버지이다(대상8:37). 역대상9:43의 '르바야'와 동일인이다. 

 

라바2(Rapha)

역대상 8:2에는 베냐민의 다섯째 아들로 언급되어 있으나 창세기 46:21에는 이 이름이 빠져 있다. 

 

라반1(Laban)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의 후손으로 나홀의 손자이며 브두엘의 아들로서(창24:24,29), 형제로는 이삭의 아내인 리브가가 하나 있다. 

성경에서 라반을 처음 언급하고 있는 곳은 이삭과 리브가의 혼인 이야기에서인데(창24:24-29) 그는 여동생 리브가의 혼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28-60절).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에게 값비싼 선물을 한 것을 보고 그를 환대하는 모습은(창24:30-31) 물질에 대하여 욕심이 많은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삭과 리브가의 혼인 이후 라반은 성경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야곱의 생애를 서술하는 곳에서 다시 나타난다. 야곱은 그의 형 에서를 속이고 도망하여 하란에 살고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간을 머물렀다. 라반과 조카 야곱의 관계는 매우 흥미롭게 보인다. 두 사람 모두 의욕이 넘치는 삶을 살았으나 정직하지 못하며, 둘 사이의 거래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20년ㄱ나 머무는 동안 그의 아내 라헬과 레아를 얻기 위하여 14년, 양떼를 얻기 위하여 6년을 봉사하였다. 그러나 라반은 그의 노임을 열 번이나 변역하였다(창31:41). 양과 염소 가운데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야곱의 소유와 가족들을 이끌고 라반으로부터 도망쳐 나와 가나안으로 향하였다(창31장). 이 소식을 들은 라반은 곧 그를 추격하여 7일 만에 길르앗에서 그를 따라잡았다(창31:17-23). 여기에서 두 사람은 경계선의 일종으로 증거의 무더기를 세우고 상호 불가침의 협정을 맺었다. 아람 사람이라고 불리우는 라반(창31:24)은 아람식 이름으로 이곳을 '여갈 사하두다'라고 하였고, 야곱은 히브리 이름으로 '갈르엣'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둘 다 증거의 무더기라는 의미이다(창31:43-55). 이 아람어 단어는 족장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단서를 준다. 히브리인의 오랜 고백은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신26:5)이라고 하고 있다. 이것은 고대 족장들이 북동 메소포타미아의 혼합된 셈족 계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라반2(Laban)

모압 평야 혹은 시내 반도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지역의 이름(신1:1). 

 

라부(Raphu)

가나안을 정탐하기 위하여 모세에 의해 보냄을 받았던 베냐민 사람 발디의 아버지(민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