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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락굼 / 람1 / 람2 / 랍바 / 랍비

락굼(Lakum)

납달리 지파의 성읍(수19:33). 갈릴리 호수에서 남서쪽으로 2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오늘날의 '키르베트 엘 만수-라'로 추정된다.

 

람1(Ram)

1. 유다 사람 헤스론의 아들로 암미나답의 아버니. 글루배와 형제지간이며 다윗과 예수의 선조(룻4:19;대상2:9-10;마1:3-4).

 

람2(Ram)

1. 헤스론의 아들인 여라므엘의 장남(대상2:25,27).

2.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인 엘리후의 선조(욥32:2).

 

랍바(Rabbath)

고대 암몬 왕국의 수도로서, 이 성의 정식 명칭은 '라밧 브네 암몬'으로 '암몬 자손의 큰 성읍'이라는 뜻이다. 이곳이 암몬의 성읍으로는 유일하게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름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성경에서는 바산 왕 옥의 침상과 관련하여 이 말이 처음 나타난다(신3:11). 랍바는 요단 동편에 있었지만 여호수아로 인해 땅이 분배될 때 갓에게 할당되지 못했다(수13:25). 이후로 다윗이 암몬 왕 하눈에게 조문 사절을 보낼 때까지는 이 지명이 성경에 언급되지 않고 있다. 암몬 족속의 방백들이 자신의 사절을 모욕한 사건으로 인해(삼하10:1-6) 다음해 봄 다윗은 랍바를 포위하였다(11:1). 다윗의 신하 요압이 수로를 차단함으로써 그 성은 함락되었다. 성경에서는 여러 선지자들이 랍바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는데, 예레미야는 저주의 예언(렘49:2-3)을, 에스겔은 느부갓네살이 랍바에 이르는 길과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머리에서 길을 선택하기 위해 점을 치는 모습을(겔21:20-21) 각각 그리고 있다. 한편 아모스 선지자는 "내가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궁궐을 사르겠다"고 예언한다(암1:14). 암몬 왕 바알리스가 유다 총독 그다랴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도 바로 랍바에서였다(참고. 렘40:14-15). 후에 프톨레미 필라델푸스(B.C.285-247)는 이 성읍을 점령하고 그 이름을 '필라델피아'라고 명명하였다. 이곳은 현재 요르단의 수도 암만이 되었다. 

 

랍비(Rabbi)

유대의 율법 교사들을 부르는 호칭으로, 예수의 제자들과 추종자들은 예수를 부를 때 이 말을 사용하기도 하였다(요1:38,49;6:25). 이 말은 종과 상대적인 '주인' 또는 학생과 대조되는 '선생'이라는 뜻으로 예수 시대 이전의 사용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성경에는 '랍비' 외에도 '랍오니'라는 형태가 나타나는데 의미의 차이는 없고, 단지 더 강조된 형태인 것으로 보인다(요20:16).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랍비라고 칭함받는 것을 즐거워하지 말라고 교훈하셨다(마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