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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말장이 / 말쟁이 / 말째(아들) / 말폭 / 맑다

말장이
<보라> 말쟁이

말쟁이(whisperer)
말을 잘하고 말수가 많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잠언에서는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말장이들에 대한 경계가 나온다. 그들은 남을 이유없이 비방하고 친한 벗을 이간하며(잠16:28) 다툼과 분쟁을 일으키며 말을 과장하거나 왜곡함으로써 사실을 오도한다(26:20). 신약성경에서는 아레오바고에서 행한 바울의 설교를 들은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이 바울과 쟁론하면서 바울의 설교에 대해 공격한 말들 중의 하나로 쓰였다(행17:18).

말째/-아들(the youngest son)
차례의 맨 끝으로, '작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말째 아들은 최연소의 아들이며, 야곱의 말째 아들 베냐민(창42:13,15,32),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삿9:5), 여호람의 말째 아들 아하시야(대하22:1)를 가리켜 쓰여졌다.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할 때 맏아들 아비람과 말째 아들 스굽을 잃은 기사가 열왕기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여호수아가 약 500년전에 예언한 여호수아서 6:26의 말씀이 성취된 사건이었다(왕상16:34).  

말폭(edge of curtain)
폭의 끝을 말하며, 성소와 지성소 제일 안쪽을 덮는 앙장은 그 말폭 가에 청색 고리를 달아 그 고리에 금갈고리가 끼워져 다른 쪽과 연결되었다(출26:4, 공동번역 '폭 가장자리', 새번역 '가장자리의 폭').

맑다(clean)
더러운 것이 섞이지 않아 깨끗하고 정결한 것, 물이나 날씨가 더럽거나 흐리지 않은 것 등을 의미한다. 또한 이 말은 도덕적으로 부끄러움이나 부정함이 없는 청결과 순결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라앉다, 밑을 향하다'는 뜻에서 물이 맑은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겔34:18;36:25), 바람이 하늘을 맑게 한 것(욥37:21), 신부의 아름다움(아6:10)을 표현하는 데도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에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정결케 된 것(히10:22), 요한계시록에서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성전에서 나온 것(계15:6), 거룩한 예루살렘 성의 빛이 수정같이 맑은 것(21:11,18),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22:1)을 가리켜 각각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