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박대하다 / 박멸(하다) / 박박갈 / 박부갸 / 박북

박대하다 afflict

야곱과 라반이 헤어지게 되었을 때 라반은 야곱에게 자기의 두 딸 레아와 라헬을 '박대' 하지 말 두 딸 이외에 아내를 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창31:50). 박대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고 무정한 태도로 대한다는 뜻으로서, 반대말은 후대하다이다.

박멸/-하다 destroy

짓두드려 없앤다는 뜻으로서 정신과 사상을 없애거나 물건이나 동식물을 없애는 행위에도 사용된다. 전도서 기자는 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가 학대받는 것과 공의가 '박멸' 되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다고 말했으며(전5:8), 예레미야는 자기를 해치려는 이들의 음모를 그 나무와 과실을 함께 박멸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렘 11:19).

박박갈 Bakbakkar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므라리 자손 레위인(대상9:15).

박부갸 Bakbukiah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어른 중에서 버금이 된 사람으로(느11:17;12:9), 형제와 함께 찬송 부르던 맛다냐의 맞은편에 서 있었다. 이들 맛다냐, 박부갸, 오바댜, 므술람, 달몬, 악굽에게는 문지기로서 문 안의 곳간을 순서대로 파수하는 임무도 있었다(느12:25).

박북 Bakbuk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느디님 사람들의 선조 중 한 사람이다(스2:51;느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