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다 fall
쌓아 놓은 것이나 서던 것이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넘어지는 것이나(전11:3), 형세를 지탱하지 못하여 패하거나 망하는 것, 또는 부상을 당하여 죽는 것 등을 가리켜서 이 말을 사용하였다. 또한 황폐된 도시나 파괴된 도시의 폐허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전투 중에 사람이 엎드러지는 것(삼하2:16), 다른 사람의 손에 빠지는 것, 적의 손에 쓰러지는 것 등 주로 손상이나 사망, 멸망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쓰레 harrow
소나 말이 끌게 하여 갈아놓은 논밭의 바닥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히브리어 원어의 의미로 본다면 쟁기질과는 다른 어떤 농법(욥39:10)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고대에는 오늘날의 써레질과 같은 경작법이 사용되지 않았던 것 같다. 학자들 중에는 이미 뿌려진 씨 위에 흙을 고르게 덮으려고 밭 위로 나뭇가지를 끌고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보라> 써레
쓰스 Jupiter
헬라인들이 섬기던 신중에서 가장 위대한 신 헬라인들은 그를 우주 최고의 통치자이며 신들과 인간의 지배자로 여겼다. 스토아학파는 소나기와 바람과 벼락을 주관하는 그를 모든 것을 통치하는 권력에 대한 인격적인 상징으로 이해하였다.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발을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본 그곳 사람들은 바나바를 '쓰스'로, 바울을 '허메' (Hermes:제우스의 사자로서 신의 말을 대변하는 신)로 오인하고 소동을 벌였다(행 14:8-13).
쓴나물 bitter herb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 양고기와 같이 먹었던 나물,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의 고통과 쓰라림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것을 먹으라고 명령하셨다(출12:8;민9:11). 그러나 이 나물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는지는 분명치 않다.
쓴 물 bitter water
모세의 율법 가운데 사죄법에 쓰인 시험의 물이다(민5:18).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거기에 먼지를 섞은 물로 아내의 부정에 대한 남편의 의심이 올바른지 아닌지를 판결하였다. 제사장 앞에 서게 된 여인은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쓴 물(공동번역 ‘고통을 주는 물')을 마셔야 했다. 만약 결백하다면 아무 해(害)도 없으나 그렇지 않다면 몸에 이상이 나타나 죽을 것이었다(민5:16-28). 야고보사도는 성도의 입을 샘에 비유하면서 단 물과 쓴 물이 함께 할 수 없음을 표현하였다(약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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